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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깝지 않은 로판 웹소설 추천 - 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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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깝지 않은 끝까지 긴장감있게 읽을 수 있는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추천합니다. 

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작품정보와 초반줄거리]

- 작가 : 재겸

여왕 쎄시아는 열아홉 살에 폭군 아빗사를 물리치고 통치의 잔을 빼앗아 왕국을 건설했다. 그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우 바빴으며 여자라는 이유로 치장을 해야 하고 불편한 코르셋과 불편한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것에 불만이 가득했다. 그래서 그녀는 의붓동생 에넌 라이언하트 공작에게 책임지고 편한 옷을 찾아오라고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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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열 살에 론다로 개선해 들어오는 쎄시아의 군대를 구경하러 동상에 올라갔다가 미끄러져 머리를 다쳤다. 그리고 전생을 기억하게 된다. 그녀는 전생에도 유리라는 이름이었고, 의상실에서 패턴을 만들었었다. 그리고 그 기억을 되살려 불편하게 옷을 만들고 입고 있는 것을 바꾸어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녀는 열한 살 때 의상실에 들어갔지만 그녀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가 없어 열세 살에 장인 도시 벨름으로 갔다. 그녀는 벨름에서 가장 큰 의상실 아타락시아에 가서 사장님을 만나려고 했지만 도어보이 알리슨은 그런 어린애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때 화려한 옷차림의 상단주 레스타와 마주쳤지만, 그도 그녀의 말을 들어주지는 않았다. 

 

도어보이 알리슨은 갈 곳 없는 그녀의 처지를 딱하게 여겨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알리슨의 집에는 사 남매가 있었는데, 그들도 알리슨이 딱하게 여겨 데리고 온 아이들이었다. 유리는 자신이 만든 벨트가 필요 없는 편한 바지를 만들어 알리슨에게 입혔다. 
장사수완이 뛰어난 레스타는 벨름의 제일가는 신랑감이자, 상인들의 일 순위 고객이었고 그의 수하에 있는 장인들은 자신의 옷을 그에게 입히곤 했다. 하지만 레스타는 그 무거운 옷들이 피곤하기도 했다.

 

어느 날 아타락시아 정문에서 도어보이가 입은 바지를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는 그 바지를 만든 주인, 얼마 전에 문 앞에서 보았던 유리를 불렀고 유리는 혼자서도 입을 수 있는 편한 드레스의 옷본을 보여주며 빨리 만들 수 있고 편한 옷의 장점에 대해 레스타에게 이야기한다.  레스타는 유리에게 아타락시아의 막내 디자이너로 들어오라고 하지만 그녀는 거부하고 사업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한다. 레스타는 수락하지만, 그녀가 남자가 된다는 조건을 건다. 그렇게 소년이 된 유리는 아타락시아의 점주가 되었다.


 유리는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옷을 레스타에게 입혔고, 그 옷들은 모두 유행이 되어 벨름의 상인들 뿐 아니라 이웃나라의 귀족들까지 아타락시아의 옷을 입고 싶어 했다. 그렇게 유리는 7년 동안 레스타에게 이런저런 아이템으로 부를 안겨다 주었다. 


유리는 매일 하던 야근을 때려치우고 오랜만에 정시 퇴근하여 과일이 든 젤로를 사러 빵집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녀는 에넌을 만나게 되고 그는 유리가 입은 옷을 보고 옷가게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 


유리는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아타락시에서 일한 뒤로 레스타를 모델 삼아 남자 옷들은 많이 팔았지만, 그녀는 돈 되는 건 여성복이라는 걸 알았다. 하지만 그녀가 생각하는 여성복은 이곳에서는 너무 유행에 앞서갔고, 여자들은 새로운 옷을 입어 손가락질받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그녀는 빵집에서 만나 주문받은 여성복의 주인이 발렌시아 궁정에서 그 옷을 입어준다면 괜찮을 거 같았다. 그녀는 호탕하게 거금을 지불하는 렌 헬리오날트라는 남자가 돈도 많고 미남이어서 너무 행복했다. 


렌 헬리오날트(에넌 라이언하트)는 여왕이 편한 옷을 가져오라는 주문을 받고 벌써 네 달째 전전긍긍하던 차였다. 그러던 차에 자신만만한 유리를 만나 옷을 주문하게 된 것이었다. 유리와 에넌은 자세한 주문내용을 이야기하기 위해 만나 옷을 입을 사람과 어떤 옷을 원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애넌은 자신이 모시는 부인의 신상에 대해서는 말하기가 힘들다며 그녀의 주문에 대해 간략하게 말해준다. 애넌과 대화를 하고 난 뒤 유리는 옷을 주문한 부인이 높은 지위의 노부인 일거라 짐작하고, 레스타는 여왕의 시녀장인 일렉사 백작부인일 거라 추측한다. 


6개월 만에 여왕을 만난 에넌은 유리가 만든 옷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파격적이고 해괴하며 편해 보이는 옷을 보고 쎄시아는 일렉사 백작부인의 도움을 받아 금방 옷을 입어보았다. 그녀는 가볍고 아름다운 옷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이 옷을 만든 상인을 만나고 싶어 한다. 


레스타는 유리가 자신 있게 들려 보낸 옷을 일렉사 백작부인에게 설명할 때까지만 해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백작부인은 돈을 더 지불하고, 유리를 전속 디자이너로 보내달라고 한다. 하지만 레스타는 그 파격적인 고용 제안을 받을 수가 없었다. 유리를 전속으로 묶어버리면 유리의 이름을 높일 수가 없었고, 여러 가지 걸리는 게 많았다. 그때 백작부인의 옆에 있던 하녀가 말을 걸었고, 그 하녀가 여왕 쎄시아였다. 쎄시아는 레스타에게 면실크 생산 사업을 하려고 하며 상단에게 세금혜택을 줄 테니 유리를 전속 디자이너로 고용하며 레스타의 의상실은 여왕의 공식 납품처로 해주겠다고 한다. 레스타는 유리가 여자인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여왕의 뜻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레스타를 졸라 발렌시아에 따라온 유리는 이곳의 유행을 알아보기 위해 어린 귀족 아가씨들이 좋아한다는 의상실에 들어갔다. 그곳에 진열되어 있는 물품들을 보다가 근처에 있는 부인들이 여왕과 라이언하트 공작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그녀는 라이언하트 공작이 스물여섯 살이고 아스완의 아르시노에 왕녀와 염문을 뿌렸지만 결혼은 안 했다는 정보를 듣는다. 그녀는 장갑 하나를 구입하고는 밖으로 나와 한 달 만에 그녀의 고객 대리인 렌 헬리오날트를 마주친다. 그들은 찻집에서 젤로를 먹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한다. 

[개인적인 총평]

큰 고구마 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여자로서 겪는 불편과 불합리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가 너무 무겁지 않게 표현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재겸> 작가님의 작품으로 '120일의 계약결혼', '미친개가 몽둥이를 물어버리면', S급 공무수행에 협조 부탁드립니다'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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