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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웹툰보다 재미있는 로판 웹소설 추천 - 레디메이드 퀸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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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웹툰도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웹소설이 더 재미있었던 레드메이드 퀸입니다. 

웹소설표지

레디메이드 퀸

[작품정보와 초반줄거리]

- 작가 :어도담

비올레타 황녀의 시녀였던 에비가일은 어느 날 암살자들이 황녀를 죽이고, 그 암살자들을 죽이고 자신을 구한 라키엘 드 에델가르드에 의해 황녀 행세를 하게 된다. 라키엘은 에비가일에게  유폐되었던 황녀는 그 얼굴을 아는 이가 없고 머리색과 눈과 나이도 황녀와 똑같으니 그녀가 황녀 역할을 하여 황제가 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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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가일의 집안은 시골마을의 자작가였다. 아버지는 사업을 망하고 빚을 지고 돌아가시고 그 빚을 탕감해 주는 대가로 어느 노인에게 팔려 결혼할 뻔했으나 야반도주하여 온갖 잡다한 일을 하여 먹고살았다. 하지만 어머니가 몸져눕게 되자 치료비를 벌기 위해 황궁에 종신형 시녀로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그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라키엘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본인과 어머니와 동생들까지 모두 죽게 될 것이고, 그의 말대로 한다면 적어도 동생들은 지금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수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파사칼리아 황후는 비올레타 황녀가 있는 궁에 불이 나고 그 아이를 라키엘이 구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공작가로 왔다. 그녀는 에비가일이 그녀의 딸이 아닌것을 알지만, 비올레타의 이름이라도 살리고 싶으니 그녀를 딸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에비가일이라는 이름은 죽고 에비가일은 비올레타로 살아가기로 한다. 


한 달 전, 황태자와 전 에델가르드 공작은 사냥을 하고 돌아오다가 마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하지만 그 사고는 누가 미리 조작한 것이었고, 미리 죽이고 사고로 위장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배후는 1 황비 카디링거이며, 황제는 이 사실을 묻어두고 싶어 한다. 그렇다고 황후가 모든 걸 잃고 그들에게 패배한 채로 있게 할 수 없는 라키엘은 황후의 정통소생 비올레타가 필요했고, 비올레타가 죽은 이상 그를 대신할 에비가일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키엘의 보좌관 카일은 에비가일을 찾아와 그녀의 신상과 그녀가 배웠던 것들을 파악하고, 그녀가 앞으로 황족으로써 공부해야 할 것을 얘기한다. 또 황후의 시녀장 아그네스 길데 백작부인도 찾아와 그녀의 식단과 자세등을 교육한다. 에비가일의 호위를 맡게 된 카일의 동생 루데릭은 그녀가 읽어야 할 책들을 산더미처럼 갖고 왔다. 그날부터 에비가일은 라키엘에게 책의 내용에 관한 시험을 통과할 때까지 책을 읽어야 했다.

 

가족의 꿈을 꾸고 난 뒤 에비가일은 어머니와 동생, 유모에 대한 처우에 대해 라키엘에게 말하고 에비가일로써의 유언이라고 한다. 황제 루드비히는 에델가르드 저택에 있는 황녀를 황궁으로 데리고 오라고 명령하고 생각보다 일찍 황궁에 가게 된 에비가일은 궁으로 갈 채비를 한다. 에비가일은 처음에는 어색했던 비올레타라고 불리는 것도 괜찮아졌고 예법도 많이 늘었다. 그리고 파사칼리아 황후가 준 목걸이를 하고 황궁으로 갔다.


카디링거 황후의 아들 빌키어스는 황궁으로 돌아오는 황녀에 대해 황위를 노릴 수 있다고 말하지만 카디링거 황후는 폐하가 선택한 아이는 빌키어스라고 한다. 
죽은 미하엘 황태자와 사이가 좋았던 라키엘은 에비가일을 보면서 닮은 것은 눈동자 색깔임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미하일이 떠오르는 것이 힘겨웠다.

 

에델가르드의 도움을 받아 황위에 오른 황제는 자신이 황위에 오른 뒤 에델가르드에 의해 자신의 황위가 위협일 거라 생각했고, 그를 안 에델가르드의 전 공작은 그런 의심을 피하기 위해 공작령에서 은거했다. 하지만 황제는 그와 자신의 아들을 죽였고 라키엘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고모인 황후와 비올레타와 자신은 살아남기를 바랐다.

 

황제의 접견실에서 혼자 들어간 에비가일은 위압감을 내비치는 황제와 만난다. 황제는 그녀가 밟고 있는 바닥의 지도가 어느 땅인지 묻고 그녀는 그게 어디인지 생각해 낸다. 그리고 대답을 하는데, 황제는 그녀가 걸고 있는 황후가 준 목걸이를 보고는 동요하며 목걸이를 잡아쥐었다. 그리고는 끔찍하다며 유패 되어 있었던 십삼 년은 어떻게든 보상하겠다고 하며 나가버린다.

 

밖으로 나온 그녀는 라키엘을 만나고 그는 그녀의 목에 목걸이가 쓸린 흔적을 발견한다. 둘은 황후궁으로 가다가 3 황비의 오라비이자 4 황자의 외숙부인 궁내부 장관 베론 후작과 선대 에델가르드 공과 황태자를 죽인 카디링거 후작의 장자이자, 1 황자의 오라비 그리고 1 황자와 3 황녀의 외숙부인 갈로이스 재무부 차관을 만난다. 그녀는 거만한 베론후작과 갈로이스를 상대로 대화를 하다가 순진하게 대답하는 척하며 베론후작을 추켜세우며 갈로이스 차관을 몰아세우고는 라키엘의 팔짱을 끼고 그들에게서 멀어졌다. 라키엘은 베론후작의 뒷얘기와 갈로이스의 수완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황후궁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그들이 도착한 곳은 불탔던 비올레타 황녀의 궁이었고 그 궁은 수리해서 반짝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파사칼리아 황후가 나와 그녀를 '비올레타'라고 부르며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궁 안 내부를 둘러보았고, 에비가일은 파사칼리아 황후에게 조심스럽게 '어마마마'라고 불러본다. 그녀는 조금 동요하는가 싶더니 이내 웃으며 그녀를 받아들였다. 그러다 에비가일의 목에 상처가 난 것을 보고 황제가 죽이려고 했었냐며 분노했다. 그녀는 황제와 만났던 일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황제가 했던 말을 옮겼다.

 

황제는 황제의 대관식, 황제의 결혼식, 황제의 탄신일, 황제의 장례식 때나 열리는 블라디모로에서 비올레타 황녀의 연회를 열어주는 것으로 그녀의 유폐를 보상한다고 알렸다. 

[개인적인 총평]

가짜황녀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스릴있고 재미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면 눈물 나게 슬프기도 한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평점 높고 평균 리뷰도 좋은, 끝까지 쉬지 않고 보게 되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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