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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봐야할 로판웹소설 추천 - S급 공무수행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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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백퍼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는 헌터물 좋아하시는 분들이 꼭 읽어봐야 할 로판웹소설 'S급 공무수행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S급 공무수행에 협조 부탁드립니다>웹소설 표지

S급 공무수행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 초반줄거리 엿보기]

- 작가 : 재겸

고등학교 2학년 이었던 강하라는 당시에 좋아하던 아이돌의 사인회에 갔다가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사인회가 열렸던 쇼핑몰에 C급 게이트가 열려 폭발하는 걸 보고는 그곳에 다시 뛰어들어가 어떤 기자의 옷을 붙잡고 모시는 오빠가 무사한지 울고 불고 매달렸다. 

 

그리고 그 기자는 하필 생방송 중이었고, 우리 오빠 어떡하냐고 울부짖는 여고생의 모습은 전국으로 생중계 되었다. 그렇게 강하라는 그 당시 최고의 빠순이로 알려졌고, 그때 던전에 휘말린 강하라가 좋아하던 오빠는 그날 S급으로 각성했다. 또한 그녀가 붙잡고 울었던 그 기자는 우는 여고생을 침착하게 대한 미남 기자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강하라만이 집안에서 야단맞고 흑역사로 남았던 사건이었다.


게이트가 아무데서나 터지는 21세기의 대한민국은 게이트를 단속하기 위한 헌터들이 필요했고, 그 헌터란 특별한 능력을 각성한 사람들이었다. 
모든 국민은 만 17세가 되자마자 등급 측정을 받아야 하고, E등급부터는 재난청에 등록하여 20년 동안 의무 복무기간을 거치게 되는데, 대부분 F급 판정을 받고, F급은 그냥 일반인으로 살게 된다.

 

열아홉 살의 강하라는 아무 생각 없이 등급 측정을 받았고 몇 달 뒤 국방부 공무원의 가정방문을 받고는 자신이 E급 판정을 받았으며 20년 동안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되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보통 사람이었다면 나쁘지 않았겠지만 매번 모의고살 1등급을 받으며 법대나 의대를 꿈꿔왔던 하라에게는 모든 꿈을 버리게 되는 최악의 경우였던 것이다. 그렇게 강하라는 19살에 9급 공무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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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10년을 공무원으로 일했지만 쥐꼬리같은 월급으로 집에 매달 생활비를 보내고, 적금 넣고 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었다. 게다가 얼마 전 A급 마석을 깨 먹은 바람에 과태료 800만 원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이자 그녀는 정말 울고 싶어졌다. 


하라는 친하게 지내는 그녀의 동료 유정과 마석관리에 관한 영상을 촬영하러 방송국에 갔다가 윤세헌의 목소리가 들리자 화들짝 놀랐다. 윤세헌은 하라가 고등학교때 흑역사를 찍었던 바로 그 기자였고, 그는 지금 승승장구하고 있는 유명인이었다. 

 

큰 키에 선이 굵은 미남인 윤세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결혼하고 싶은 언론인 1위이며 공영방송사 9시 뉴스 메인앵커이기도 했다. 또한 하라가 가장 마주치기 민망하고 껄끄러운 남자이기도 했다. 하라는 유정과 윤세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스튜디오 구석에서 그들을 지켜봤다. 하라는 고등학교 때 그 사건 이후로 카메라 공포증이 생겼고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유정은 영상을 찍는 도중 실수를 연발하면서도 섣불리 하라에게 대신 영상을 찍으라고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때 스튜디오가 흔들리며 허공이 갈라지고 갑자기 게이트가 생겼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스튜디오 입구로 뛰어갔고 하라는 눈 앞에 흘러나오는 시스템 메시지와 안전 안내 문자에서 지금 열린 게이트가 B등급 게이트라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10년 차 헌터청 공무원이었고, 갑작스럽게 게이트가 터질 경우를 수없이 대비해 왔기에 주위 사람들에게 균열 아래로 몸을 숙이고 움직이는 것을 멈추라고 소리 질렀다.

 

그녀의 말을 들은 세헌은 그녀의 말에 따라 입구에 몰린 사람들을 붙들고 바닥으로 내려 사람들이 균열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막았는데, 갑자기 윤세헌의 머리 뒤쪽으로 열린 균열이 그를 삼켰다. 하라는 자기도 모르게 균열로 빨려 들어가는 남자의 멱살을 잡았고 그걸 마지막으로 암전 되었다.


세계 최초로 게이트가 열렸을 때는 아비규환이었다. 하지만 곧 '각성자'라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났고 그 각성자들은 게이트의 공략법을 알아냈다. 게이트는 던전으로 연결되며, 그 던전은 마력핵을 제거해야 사라진다. 보통 던전에는 그 마력핵을 지키기 위한 몬스터가 있고 그 몬스터의 급과 던전의 급은 연결되어 있었다. 게이트가 왜 지구 곳곳에 출몰하는지는 아무도 몰랐고, '시스템'은 그 이유에 관해서는 말해주지 않았다. 


기절해 있던 하라는 시끄러운 시스템 메시지에 눈을 떴고 던전의 정보가 시스템 메시지를 통해 나타났다. 그녀가 있는 던전은 삼림형 B급 던전이었고 강하라는 E급, 그녀와 같이 휘말린 윤세헌은 키도 크고 덩치도 있지만 그냥 일반인이었다. 


하라는 던전에 휘말리기 전부터 일반 시스템 메시지와는 다른 '이름 없는 별'이 이야기하는 노란 메시지가 보였다. 그녀가 알기로 이 특별한 메시지는 아마도 성좌의 메시지 같았고, 각성자 중에서 성좌를 만나면 2차 각성이 이루어져 능력이 몇 배로 강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성좌를 만나 2차 각성이 이루어지면 C급이 B급이 되기도 하고 A급이 S급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녀는 '이름 없는 별'에게 말을 걸어보았고 혹시 정말로 그녀가 성좌를 만난 거라면 각성을 하게 되는 것이므로 그녀는 기쁘고 흥분되었다. 

[개인적인 총평]

현웃 터지며 유쾌 발랄하게 시작하지만 내용은 짜임새 있고 반전 있는 세계관까지 완벽한 재겸 님의 헌터물입니다.
길거리에서 들으면서 가다가 웃음이 터져서 민망한 적이 여러 번 있는 최근 읽었던 소설 중에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주인공들의 로맨스도 재미있고, 게임 속 이야기도 재미있어요, 가족들만 나오면 속 터지게 하는 게 가장 함정입니다. 책이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었던 것 중 하나입니다. 

재겸 님의 다른 소설 '미친개가 몽둥이를 물어버리면', '여왕 쎄시아의 반바지', '120일의 계약결혼'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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