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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로판이라 할 수 있는 명작 로판웹소설 & 로판웹툰 <황제와 여기사>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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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 멈출 수 없는 이야기 전개로 인생로판이라 할 수 있는 명작 로판소설&로판웹툰 '황제와 여기사' 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황제와 여기사>웹소설표지
<황제와 여기사>웹툰 표지

황제와 여기사

[ 초반줄거리 엿보기]

- 작가 : 안경원숭이

폴리아나의 나라 에하스 왕국은 대륙 북부에 위치한 작은 나라이고, 인근 나라와 전쟁이 끊이지 않아 에하스 왕국만의 특이한 법이 생겼다. 
가문의 이름을 걸고 전장에 나가지 않은 귀족은 작위를 박탈하고 가문의 누군가 전장에서 정해진 연수를 채우고 돌아오면 그가 작위를 받거나 직계 혈족이 받게 된다. 


폴리아나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는 재혼을 하여 딸을 하나 낳았고 아버지는 재혼하여 낳은 딸인 라이아나에게 가문을 물려주고 싶어 하며 폴리아나가 전쟁에 나가 의무를 다하고 동생 라이아나에게 작위를 승계해 주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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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아나는 머리카락을 자르고 바지를 입고 어느 노기사의 종자로 들어가 훈련을 받아야 했고 특별한 재능이 없는 그녀는 남자들에 비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이길 수 없었다. 

노기사는 폴리아나가 검술로는 암만해도 힘드니 전술을 공부하여 살아남아 부모에게 복수하라고 하였고 동생 라이아나가 머리카락과 몸을 가꾸고 피아노와 하프를 배우며 따뜻한 곳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랄 때 폴리아나는 전술을 배우고 검술을 배우며 고된 훈련으로 비쩍 마른 사내아이처럼 자랐다. 


14살이 되자 폴리아나는 징집되었고 소년인줄 알았던 그녀가 여자인 것을 알게 된 병사들은 여자가 전쟁에 참여하면 재수가 없고 전투에서 패배하게 된다며 그녀를 무시하고 모욕하며 못살게 굴었다. 하지만 그녀는 살아남겠다는 의지로 장장 6년간 살아남았고 앞으로도 4년은 더 버텨야 의무가 끝나 작위를 받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무언가 이상했다. 지난 6년보다 앞으로의 4년이 더 위험할 거란 예감이 든 것이다. 그녀는 수도의 소문을 듣고 전장의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휴가를 내었고 수도로 가는 길목인 그녀의 영지로 돌아가 아버지의 구박과 동생 라이아나의 혐오스러운 눈초리를 받으며 이틀 동안 먹고 잔 뒤에 씻지도 않고 수도로 향했다. 


수도에서 각종 소문과 정보를 모은 폴리아나는 지금 전쟁을 하고 있는 쿠크다 왕국이 총력전을 벌이려 한다는 이야기와 그녀의 나라 에하스 왕국보다 더 북쪽에 위치한 아크레아 왕국의 국왕이 서거하고 젊고 잘생긴 왕세자가 새로 즉위하였는데 아직까지 어떤 위업을 달성하지는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소대장이 되면서 받은 군사지도를 펼쳐 국경 근처 부대의 움직임과 최근 접전이 있었던 지역의 동향을 살펴보다 만 하루가 지나 아크레아가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식량사정이 빠듯한 아크레아가 의미없는 국지전이 아닌 정복을 목적으로 한 전쟁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을 남은 휴가도 포기하고 당장 복귀하여 상부에 보고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녀의 보고를 무시하였고 국경으로 군사를 보내야 한다는 그녀의 의견은 묵살당했다. 폴리아나가 소대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대대장이 그녀가 지도를 잘 읽는다는 걸 눈여겨보았기에 가능했던 일이었고 대대장이 그녀에 대한 의견을 듣지 않고 호의를 거두니 그녀는 더 이상 그곳에 있을 이유가 없었다.

 

그녀는 모욕적인 말을 들으며 자신의 막사로 들어가 누워 지난 6년동안의 일을 되새겨 보았다. 그녀가 여자라는 이유로 무엇을 하든지, 하지 않은지 욕을 먹고 괄시당하고 업신여겨졌고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았으며 몇 번 공도 세웠지만 무시당했고 여자의 명령을 들을 수 없다는 소리는 지긋지긋하게 들었었다. 그녀는 무엇을 위해 사는지 회의가 느껴졌고 목적 없이 노력만 하는 그녀는 지칠 수밖에 없었으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노력하면서도 무시당하니 더욱 괴로웠다. 하지만 죽고 싶지도 않았고 살아도 의미가 없긴 했다.


결과적으로 폴리아나가 생각한 아크레아 왕국의 전황은 예측한게 맞았고, 아크레아군이 에하스군을 급습하자 폴리아나는 휘하의 소대원들을 끌고 도망쳐 다녔다. 처음에 그녀를 무시하던 그녀의 병사들은 6년 동안 폴리아나의 덕분에 몇 번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고 그들은 폴리아나의 명령을 습관적으로 듣게 되었다. 그렇게 아크레아군에게 쫓기며 치고 빠지기 전법으로 살아남았지만 계속 그런 식으로 지속할 수는 없었다.

 

폴리아나는 결국 자신이 미끼가 되어 그들에게 잡힐테니 소대원들은 도망치라고 하고는 스스로 붙잡혔다. 그리고 태양처럼 눈부신 절세미남의 아크레아 왕을 만나게 된다.

그는 폴리아나의 전적을 관심있게 보았고 폴리아나는 죽여달라 했다. 그는 잡힌 포로가 왠지 죽이기는 아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여자인 것을 알게 되자 미련 없이 죽이라고 명령하고는 막사로 들어와 군사 문서들을 읽었다. 그러다 폴리아나가 발언한 회의록과 그녀의 노력이 담긴 제안서와 계획서, 보고서등을 보고 나니 다시 더더욱 그녀를 죽이는 것이 아까워졌다. 

[개인적인 총평]

전쟁이 빈번한 남초사회에서 무시당하고 핍박받는 여자로 기사로 살아남고, 살아가기위한 폴리아나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되고, 인정받게 되는 과정과 모습들이 너무 재미있게 진행됩니다. 어찌 보면 너무 현실적이면서도 과하지 않게 이야기가 흘러가며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기도 합니다.

 

주변인들과의 관계와 그들의 이야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며 삽질하는 왕의 모습이나 그 부하와의 케미도 웃음 짓게 합니다. 굉장히 잘 나온 스토리와 필력으로 단행본과 웹툰, 오디오북까지 나온 명작입니다. 전권 단행본으로 소장해도 아깝지 않을 소설이고, 웹툰도 소설만큼 잘 나왔습니다. 

 

단행본 표지와 오디오북 표지

 

웹툰 장면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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