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웹툰

후회남의 진수+피폐의 끝장을 볼 수 있는 리디북스 완결 웹소설 추천 - 그녀를 다시 잃지 않으려면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7. 19.
반응형

 

후회남의 심정으로 절절히 그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설, 피폐하지만 애절한 사랑이야기 '그녀를 다시 잃지 않으려면'  리디 로판 완결 웹소설 소개합니다

웹소설표지
그녀를 다시 잃지 않으려면

그녀를 다시 잃지 않으려면

[ 초반줄거리 엿보기]

- 작가 : 다하린

어린 소년이었던 카쉬엔은 여느 날처럼 왕비궁의 시종들에게 잔뜩 두들겨 맞고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쉬고 있었다. 

그는 통증을 잘 느끼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죽도록 얻어맞고 나면 온몸에 힘이 빠지고 몸을 가누기 힘들기 때문에 잠시 쉴 곳이 필요했고, 사람들이 잘 들어오지 않는 근처의 숲 속 나무 밑에 기대어 앉아 쉬곤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와 비슷한 또래의 어린 여자애가 길을 잃은 듯 그가 있는 쪽으로 두리번거리며 다가왔고 카쉬엔은 그게 누구든지 상대하고 싶지 않아 그녀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 숲에서 나가는 방향을 가리키며 나 가는 길을 알려주었다 

 

320x100

그녀는 다친 그를 보고는 깜짝 놀라 괜찮냐며 걱정했지만 그는 신경 쓰지 말고 그냥 가라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가 너무 많이 다친 거 같다며 피가 흘러내리는 그의 팔을 바라보았고, 카쉬엔은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초록색 눈동자, 금빛 머리카락, 그녀가 쓰고 잇는 하얀 모자와 거기에 달려있는 초록색 리본, 그리고 밝은 연두색의 드레스까지 천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모자에 달려있는 리본을 풀어 카쉬엔의 팔의 상처에 감고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카쉬엔은 그 소녀가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서 친절한 거라 생각하고 자신의 정체를 말하였지만, 그녀는 웃으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어둡고 침침한 그의 세상에 갑자기 나타난 그녀의 온기는 그를 다시 태어나게끔 하였고 그는 그녀를 다시 보고 싶고 그녀가 그를 다시 바라봐 주고 웃어주며 목소리를 듣고 싶은 생각이 들게 했다. 그래서 그는 다음날 또 더 열심히 맞은 후에 그 숲 속에서 그녀를 기다렸고 그녀는 이번에는 약과 붕대와 음식을 가지고 그를 찾아왔다. 소녀는 매일 그를 만나러 오지는 못했지만 종종 약바구니를 들고 찾아와 그를 걱정하며 치료해 주었고 그녀의 주변 이야기들을 종알종알 이야기했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가문에 새로 들어온 소년 이야기를 하며 그가 커서 그녀의 호위기사가 되어 그녀를 지켜준다고 했다며 수줍어하였고 카쉬엔은 그 소년이 왠지 거슬렸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는 더욱더 그녀에게 중독되었고 더 보고 싶고 더 닿고 싶었으며 그녀가 매일 그를 보고 매일 웃어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불가능하였기에 그녀를 갖기 위해서 위로 올라가기로 결심했다. 


그는 기서 서임을 받고 그녀를 만나고자 했으나 그의 아버지인 황제는 어린 카쉬엔을 가장 험한 북쪽 전장으로 보냈다. 아마 그가 그곳에서 죽기를 바랐겠지만 그는 살아남았고 더 힘들고 위험한 곳으로 갔으며 매번 살아남아 더 많은 기회와 더 많은 전공을 세울 수 있었다. 시간이 흘러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몇 년이 지나 소년은 청년이 되어 온몸에 흉터를 잔뜩 달고 그만큼의 공을 세워 강산 군사력의 지지를 받는 훤칠한 기사가 되어 작위를 받고 수많은 금은보화를 가지고 왕도로 돌아올 수 있었다. 


드디어 그녀의 영지로 당당하게 찾아간 카쉬엔은 혼담을 청했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혼담을 거절하였고 그는 평화롭게 그녀를 데려오려 했던 계획을 변경하여 그녀를 꺾어 데리고 오기로 했다. 
그는 새 왕세자의 오른팔로서 그녀의 가문을 휩쓸어 그들의 목을 전부 광장에 걸고, 빠져나간 그녀를 뒤쫓아 가서 절벽 위에 있는 그녀를 잡아 그의 성 안으로 데리고 갔다. 
 

[개인적인 총평]

두 번 회귀하고 절절하게 후회하는 남주, 역지사지의 진수를 느끼실 수 있어요, 이렇게 피폐하고 먹먹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결말을 예상할 수 없이 내용이 진행됩니다. 마지막에는 눈물 한 바가지 줄줄 흘리면서 봤어요, 가슴 아프면서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후회남의 최고봉 이야기 꼭 보세요~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