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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제대로 된 복수극을 볼 수 있는 로판웹소설 추천 - 역지사지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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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복수가 아니라 제대로 된 복수극을 볼 수 있는 최고의 로판웹소설 '역지사지' 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역지사지>웹소설 표지

역지사지

[ 초반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 작가 : 윌브라이트

릴리에트 공작가의 엘로이 릴리에트는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릴리에트 공작가의 외동딸로, 그녀의 어머니는 황녀였고, 현 황태자의 공식적인 약혼녀였으며 제국의 최연소 소드마스터와 현자의 수제자, 황태자 다음으로 고귀한 혈통을 가진 자와 사교계의 완벽한 꽃으로 불리는 자들 모두가 그녀를 사랑한 친구들이었다. 

 

그렇게 그녀는 주의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살았지만, 어느날 몇 년 만에 나타난 일식을 위해 열린 축제날 하늘에서 떨어진 성녀 신아랑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삶은 악몽으로 변했다. 신아랑은 엘로이가 있는 릴리에트 공작가에 머물며 릴리에트 공작가의 양녀가 되었고, 엘로이의 약혼자인 황태자 비인 폰 안드리히와 약혼하게 되었으며 그녀를 사랑하던 친구들을 엘로이에게서 빼앗았다. 

 

엘로이는 릴리에트가의 양녀인 신아랑을 독살하려한 악녀로 그녀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서 냉대와 배척을 받고 가문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그리고 아랑은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발견하여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돌아가기 전 엘로이와 자신과의 사이에 있었던 실제 이야기를 고백하고 떠나며 남은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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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뒤 가문에서 나온 엘로이가 살고 있는 집에 공작가의 기사들이 찾아와 공작과 공작부인이 그녀가 돌아오기를 원한다며 그녀를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그녀는 거부했다.

 

얼마 뒤 일을 하다 다쳐서 집에 돌아온 엘로이는 집앞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그녀의 친구 소드마스터 자비에를 만났다. 그도 마찬가지로 그녀를 찾아다녔다며 그녀를 자신의 곁으로 데리고 가려고 했다. 그녀는 거부했지만 상처를 입었기에 그만 그의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그런 그녀를 데리고 자비에는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는 그녀를 치료해 주고 그녀가 깨어나자, 엘로이가 자신의 옆에 있어준다면 그동안 그녀가 빼앗겼던 것들을 다시 찾아 준다고 했다. 하지만 엘로이는 그렇게 만든게 바로 그리고 하며 그를 뿌리치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자비에의 집으로 몰려온 릴리에트 공작과 그녀의 친구였던 아스문드 공작 케일럽과 마주쳤다.

 

릴리에트 공작은 엘로이에게 자신이 마녀의 저주에 혹해 자신의 딸을 알아보지 못했다며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고, 엘로이는 공작가를 떠났을 때 더 이상 릴리에트가 아니었으니 딸 취급은 하지 말아 달라고 하며 혈연으로 들러붙으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고 했으니 그럴 생각이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케일럽이 그녀를 나무라며 우리 때문에 그녀가 화가 난 건 이해하지만 부모에게까지 그렇게까지 말할 건 없다고 했다. 그러자 엘로이는 릴리에트 공작가는 더 이상 자신의 부모가 아니며 그들도 자신의 친구들이 아니라고 했다. 그들은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고 했지만 엘로이는 자신의 말도 그들이 들어준 적이 없다며 자신에게 미안하면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고는 그곳을 떠났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그녀의 집 앞에는 공작과 공작부인이 기사들을 이끌고 찾아와 자신들이 잘못했으니 이제 그만 용서하고 집으로 돌아가자고 그녀를 설득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말을 들어줄 것 같지 않자 공작은 그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들어준다고 하였다. 그러자 엘로이는 공작위를 달라고 하였고, 공작은 아연실색하며 그것 말고 다른 것을 말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엘로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그것뿐이라며 그들을 뿌리치고 순간이동으로 그곳을 벗어났다. 


엘로이는 그녀의 보스 클레온의 가르침으로 마법을 익혔고 이제 그와 비슷한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그들은 마물이 나타나는곳에서 그들을 처치하는 일과,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 지역에 파견되어 원인을 찾고 마나석을 찾아 해결하는 일을 하였다. 엘로이는 지난 두 달간 최악의 업무 강도에 시달렸고, 이번에도 무사히 마나석을 찾아 채굴하는 일을 완료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소식을 알려주는 종이인형이 그녀의 집에 공작가의 기사들이 찾아와 공작이 공작 위를 달라는 그녀의 요구를 들어준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현재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지만, 과거에 공작가와 약혼자인 황태자, 그리고 친구들에게서 받았던 냉대와 상처를 완전히 잊을 수는 없었다. 

[개인적인 총평]

보통 초반에 여주가 핍박받아 고구마를 한웅큼 먹다가 나주에 찔끔찔끔 사이다 마시는 그런 이야기들과는 다른, 처음부터 사이다 팍팍 주며 왜 그렇게 시원하게 자신에게 상처 줬던 사람들에게 되갚아주는지가 차근히 나옵니다. 제목처럼 역지사지로 갚아주는 복수물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 감정묘사 서술이 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상처 입은 마음과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또한 주변인들의 심리묘사까지 세세히 그려지므로 감정이입 하여 볼 수 있습니다.

윌브라이트 작가님의 '미남과 야수'도 재미있습니다. 추천드려요

<미남과 야수> 줄거리와 리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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