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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생각보다 재미있는 완결 로판 소설 추천 - 벨브론즈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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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어떨까 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완결 로판소설 추천합니다.

소설표지그림

벨브론즈

[작품정보와 초반줄거리]

- 작가 : 김지유

제르시안은 빚 갚으라는 에단의 편지를 받고 별궁에 있다는 공주의 응접실에 갔다가 에단과 함께 들어오는 작은 소녀를 만났다. 그는 공주에게 인사를 했지만 공주는 대꾸 없이 고개만 까딱하고 침실로 도로 들어가 버렸다. 에단은 공주의 상황에 대해서 간략이 설명해 주었다. 그녀의 이름은 레이븐 세이블린이며 '가문을 멸망시키고 새로운 왕을 만들자'라는 신탁을 받고 태어났으며 하나밖에 없는 왕세자는 매우 허약하니, 공주의 미래 아들이 다음 왕이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점점 별궁의 호위 수는 줄어들고 있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공주는 혼인이 가능한 나이도 아니고 학구열만 높다. 그러니 제르시안이 그녀를 좀 지켜달라는 요구를 하며 맹세의 반지를 건넨다.

 

제르시안은 이 일은 국왕을 적으로 돌려야 하는 위험천만한 일 인걸 알았지만 그 조막만 한 하얀 얼굴의 소녀가 죽기라도 하면 평생 꿈자리가 사나울 거 같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그때 살기가 느껴져 침실문을 열자, 공주의 유모가 단검을 들고 공주의 어깨를 내리쳤고, 제르시안은 유모의 손목을 꺾어 공주를 구했다. 그리고 놀라서 달려오는 에단을 저지하고 괜히 덤터기 쓰기 전에 얼른 집으로 가라고 했다. 


주종 장인으로 60년을 살아온 슈미트 백작은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 제르시안 스노우가 피투성이가 된 작은 소녀를 안고 온 것을 보았다. 그리고 제르시안이 공주를 지키겠다는 맹세를 한 것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그리고는 저 성질 사납고 예민한 자가 공주의 보모 노릇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은 안타깝고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며칠 머무는 게 아니라 그녀를 슈미트 백작의 집에서 살게 하려는 것을 알고는 인상을 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제르시안의 부탁 같은 명령을 거부할 수는 없어 마지못해 승낙했다. 제르시안은 공주를 슈미트 백작의 손녀딸로 해두고 본인은 자연스럽게 집안의 모든 일에 상관할 수 있게 집사를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이름은 아리엘 슈미트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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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억지로 공주를 받아들였지만, 11년을 같이 살다 보니 저를 할아버지라 부르는 어여쁜 여자아이를 사랑하게 된 슈미트 백작은 죽기 전에 공주의 배필이라도 만들어 놓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수소문하고 알아본 중 이번에 새로 작위를 물려받은 모예프 백작이 괜찮아 보인다며 공주에게 혼인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때 같이 있던 제르시안은 공주를 침실로 쉬라고 하며 들여보내고 슈미트 백작과 둘이 남게 되자 아리엘은 자기 거라며 폭탄선언을 한다. 


아리엘이 어릴 때 유모에게 어깨를 베인 이후로 날붙이에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것을 안 제르시안은 식탁에 모든 칼을 다 치우고 포크로 한입에 먹을 수 있게만 음식을 내어놓게 하고, 사병들의 훈련장소도 멀리 떨어뜨려 놓을 정도로 아리엘을 끔찍이 아꼈다. 그러던 어느 날 국왕이 서거하자, 공주의 신변에 위협을 느낀 제르시안은 그녀에게 호신술을 가르치는 도중 아리엘이 그와 슈미트 백작이 수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얼마 뒤 제르시안은 그들이 있는 곳으로 오는 국왕 직속 왕궁 기사단을 피해 아리엘을 등에 업고 설표로 변해 도망친다. 그들은 동굴을 발견하면 잠시 쉬어가면서 대륙에서 가장 높고 험한 돌산, 살레브롯 산을 넘어 리카돈의 티노인으로 도피방향을 정했다. 아리엘은 제르시안이 손에 끼고 있는 맹세의 반지를 보고 뺄 수 없냐고 묻자 소유주가 계약을 파기하기 전에는 안된다고 하며 반지의 주인인 에단이 제르의 목숨을 구한 일을 듣게 된다.

 

제르의 나이는 100살이 넘었고 설표 수인 중에서 능력이 뛰어난 그는 600살은 넘게 살 거라고 한다. 또한 황금고양이 수인인 슈미트 백작도 300살에 가깝다고 얘기하며 수인은 힘의 논리가 적용되는 세계라 그가 자신의 요구를 거절할 수는 없었을 거라고 얘기해 준다. 


공주를 쫒던 브리켄은 슈미트 백작의 손녀가 정말로 공주였는지 확인은 할 수 없지만 저택이 불타 20대 초반의 여성이 숨진 것을 확인했으며, 주변을 샅샅이 뒤져봐도 짐승 발자국 몇 개만 있을 뿐 사람이 도망친 흔적이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15년 동안 한 번도 임신하지 못했던 왕비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레이븐이 죽어서 앞길이 트인다고 생각해 입꼬리가 올라갔다. 

[개인적인 총평]

스토리도 재미있고, 주인공들의 성격도 귀엽고 시원시원해요, 고구마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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