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웹툰

시리즈별로 다 읽고 싶은 로판 웹소설 추천 - 로스트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6. 7.
반응형

 

추리소설 읽는 것처럼 박진감 넘치고 시리즈 전부 읽어야 할거 같은 로판 웹소설 '로스트'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로스트 1부

[작품정보와 초반줄거리]

- 작가 :아옹쉬

수도원의 살인마를 잡기 위해 국왕이 직접 내려보낸 기사단의 일원인  록산은 어렸을 적 겪었던 기억도 이젠 희미해진 악몽을 꾸고는 깨어났다. 다른 건 다 희미해졌지만 눈송이를 닮은 긴 은발이 뺨을 스치는 느낌은 생생했다. 그녀는 목욕을 하러 숲 속의 강으로 가서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갔다. 그때 강가에서 쉬고 있던 말이 갑자기 크게 울부짖으며 숲 속으로 달아났다. 그녀는 깜짝 놀라 말이 사라진 곳을 바라보다 바위 쪽으로 헤엄쳐 갔다. 그런데 갑자기 주위가 조용해지더니 물속에 무언가 있는 것이 느껴졌다. 인간이 아닌 어마어마한 괴물 같은 것이 역한 비린내를 풍기며 물속에서 그녀 쪽으로 다가와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거대한 물 폭풍을 일으켜 록산을 바위 쪽으로 밀었다. 그녀는 허겁지겁 제복 옆에 두었던 검을 잡았다. 그리고 순식간에 빛도 사라지고 어떤 소리도 다 사라진 암흑 속에 그녀는 서 있었다. 그녀는 괴물에 맞서 긴장을 했지만 조금 후에 풀벌레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달빛도 조금씩 비추고 괴물의 역한 비린내도 더 이상 나지 않았다. 꿈을 꾼 듯한 느낌에 그녀는 손을 내려다보았지만, 거친 모래에 쓸린 듯한 자잘한 상흔은 꿈이 아니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다음 날 국왕의 사촌 형인 파르마 공작 각하가 수도원에 있는 기사들을 점심식사에 초대했다는 소식에 기사들은 공작을 만나기 위한 준비로 부산해졌다. 한 달이 다 되도록 살인마의 흔적 초차 찾지 못한 그들은 공작에게 좋은 소리는 못 들을 거 같아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긴장하며 공작성으로 갔고 그들을 맞이하는 기사들을 따라 성 안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집무실에서 공작을 만났고 그가 젊고 아름다운 사내임을 보고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록산은 공작의 은발을 보고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320x100


공작은 영지 안에서 사제들을 죽이고 다니는 살인마를 잡는 건 어떻게 되었는지 물었고, 부장인 볼커는 뜬금없이 자신감을 내보이며 조만간 잡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공작은 일주일 안에 살인마를 잡으라고 명령한다. 갑자기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정해지자 난감해진 부장이 떨떠름하게 대답을 하기 시작하자, 공작은 빨리 살인마를 잡고 야만족을 제압하기 위해 국경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돌아가기 전까지 일을 끝내라고 한다. 그렇게 공작을 포함해서 10명의 기사가 서로 마주 보며 늦은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동안 수도원에서 제대로 먹지 못했던 그들은 푸짐한 식사를 보고는 정신없이 식사를 하였는데, 맨 끝에 앉은 록산은 빵만 뜯어먹고는 입맛이 없다고 했다. 그녀의 동료 메시는 아침부터 그녀가 흠뻑 젖은 몸으로 돌아와서 아무 말 없이 있던 것이 영 걱정스러웠다. 그때 공작이 여기사 이야기를 하며 실력이 출중하냐고 물었고 부장은 록산을 흘끔 보며 1 기사단의 부단장인 헤이가르님과 비교할 수는 없으며 실력도 외모도 부족하고 모자란 기사라고 한다. 그러자 공작은 그럼 어떻게 왕국의 기사단에 들어갔냐며 록산에게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리고는 기사단에 들어올 수 있게 된 비결이 무엇이냐고 했다. 그녀는 비결 같은 건 없고 다른 기사들처럼 정식 절차를 밟아서 기사가 되었으며 미모는 모르겠지만 검 실력은 다른 누구와 겨루어도 나쁘지 않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공작은 옆에 있던 자신의 기사 글렌과의 결투를 해보라고 한다. 부장은 깜짝 놀라 록산이 어려서 뭘 모르고 그런 거라며 하지만 공작은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 게 기사라며 결투를 종용한다. 그리고 록산의 동료들은 록산이 대결해야 하는 상대가 전설의 검은 머리기사인 것을 눈치채고 핏기가 사라졌다. 화기애애하던 식당에 긴장감이 돌고, 록산과 글렌은 대결을 시작하는데, 글렌은 여자라고 봐주지 않으니 열합이면 되냐고 하고 그녀는 상관없다고 한다. 록산은 스승님의 애정이 들어있는 검으로 지난 세월이 가짜가 아니란 것을 증명해 보여야 했다. 록산은 사정을 두지 않고 글렌에게 검을 겨누었지만 조금 지나자 그의 엄청난 힘의 우위를 느끼고 빠른 동작으로 맞섰다. 글렌은 한두 번 검을 부딪치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치고 들어오는 그녀의 판단력에 조금 놀랐다.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그녀의 검을 부러뜨렸다. 아홉 합에 승부는 결정이 났고 록산은 진 것을 인정하였다. 공작은 벌떡 일어나 그녀가 기사가 되기에 나쁜 실력은 아니지만 글렌이 적이었다면 이미 죽은 목숨 이라며 쓸데없는 호승심으로 인해 자신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며 나가버렸다. 록산은 공작이 자신을 모욕을 한 건지, 칭찬을 한건지 알 수 없었고 비참한 기분이 들었다. 
전대 수도원장이 아꼈다던 사제들 여덟 중 여섯은 죽고 둘만 살아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어린 랭보 사제이고, 또 한명은 곰처럼 생긴 튀낭 사제였다. 록산은 마을로 내려가는 수사들의 수레에 끼어서 얻어 탔다. 그리고 랭보 사제의 일을 돕는다며 그를 따라다녔다. 그는 어리게 보임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는 손놀림이나 계산하는 것이 어린아이 같지 않아 나이를 물어봤다. 그는 수줍게 17살이라고 대답했고 그녀도 22살이라고 얘기했다. 감자 상자 나르는 것을 다 하고 난 뒤 록산은 랭보 수사에게 전에 죽었던 여섯 명의 수도사 들과도 많이 친한 걸로 아는데 왜 아무도 그런 얘길 해주지 않은 거냐며 다른 수사들이 다 죽었는데 이제 다음표적이 그가 될 수도 있지 않은거냐며 물었다. 그러자 랭보 수사는 당황하며 모른다고만 대답한다. 록산은 수도원에서는 살인자가 누군지 알고 있지 않냐며 알고 있으면 얘기해 달라고 한다. 하지만 랭보 수사는 마을 골목 쪽으로 도망처 버렸다. 

[개인적인 총평]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스토리도 탄탄하여 계속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소설입니다. 1부 보고 나면 2부 보고 싶어 지실 거예요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