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웹툰

가슴 뛰는 사랑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로판 웹소설 추천 - 우아한 야만의 바다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6. 19.
반응형

 

제목보다 막상 읽으면 더 재미있는 소설, 가슴 뛰는 사랑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로판 웹소설의 정석! '우아한 야만의 바다' 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우아한 야만의 바다

[초반줄거리 엿보기]

- 작가 : 틸다 킴

열 일곱살의 이리나와 열여덟의 일레노아가 처음 만난 것은 키센의 왕립 아카데미였다. 

노디악 후작가의 장녀인 이리나는 대단한 말괄량이였고 일레노아는 슈베르크 백작 후처의 소생으로 그의 어머니는 거리의 여자였으며 백작가에 차남으로 입적되기 전에 매음굴에서 자라서 그런지 과묵한 사내아이였다. 그렇게 그 둘은 아카데미의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일레노아는 아카데미 학생들에게서 그와 그의 어머니를 비하하고 그의 반반한 외모를 출신과 엮어 조롱하는 말을 듣고도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마틴 패거리들에게 당하는 일레노라를 보고 이리나는 그들에게 대거리하고 뺨을 올려붙였다. 그리고 왜 가만히 당하고만있냐며 가만히 당하니까 계속 그런다고, 지더라도 멋지게 지라고 했다. 


이리나의 남자친구인 루드비히는 얼마 전 마틴패거리와 크게 시비가 붙은 일레노아가 일주일의 정학처분이 끝나고 기숙사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이리나는 지난번 자신이 마틴 패거리를 건드려서 그들이 일레노아에게 화풀이를 하려던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녀가 건드린 것은 일레노아였다. 
루드비히는 어렸을 때부터 봐온 여자친구인 이리나를 좋아하고 귀여워 했지만 가끔은 그녀의 성격이 감당하기 힘들기도 했다. 그래서 그녀에게 성질 좀 죽이고 살라며 조심 좀 하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일레노아가 패거리 중 한 명을 거의 죽일뻔한 것을 듣고는 왠지 찝찝했다. 뭔가를 잘못 밟은 느낌이었다. 

320x100


일레노아는 강의실로 이리나를 찾아와 그녀를 데리고 건물 뒤 공터로 갔다. 이리나가 듣기로 지난번 싸움에서는 일방적인 싸움이었다고 들었는데 일레노아의 뺨에는 커다란 피멍이 들어 있었고 다리도 절고 있었다. 그녀는 다쳤냐고 물었지만 그는 그냥 넘어졌다고만 대답하며 지난번 그녀가 주었던 손수건을 내밀었다. 그녀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자 바로 다시 가져갔다 그리고 그녀에게 교제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녀는 놀라서 갑자기 왜 그러냐고 하며 자신은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얘기했다. 


사람들을 놀라게 한 뒤로 일레노아는 아카에미에서 평탄하게 지냈다. 폭력을 행사하는 일레노아의 무표정한 얼굴을 본 이들은 그를 피해 다녀 전과는 다른 이유로 그는 혼자였다. 그리고 일레노아가 이리나에게 고백했다는 소문이 휩쓸었다. 루드비히는 이레나를 만나 사실을 확인하며 거절했냐고 물었다. 이레나는 당연히 거절했다고 했지만, 루드비히는 일레노아가 예쁘고 사연 있고 머리도 좋은 보호본능 일으키는 남자는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냐고 했다. 하지만 이리나는 코 웃을 치며 바로 그게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고, 자신보다 예쁜 남자는 싫으며 루드비히가 산적같이 생겨서 좋다고 했다. 
그러나 그 일이 있은 후 이리나는 일레노아가 자신의 곁을 맴돈다는 것을 느꼈는데, 일레노아가 일부 소수만 듣는 이리나가 있는 일스어 강의에 들어오고, 또 이리나가 있는 검술 수업에 들어와 그녀의 상대가 되어준 것이다. 

검술 수업에 여학생은 3명이 있었는데, 이리나 때문에 다들 매번 곤욕스러웠다. 맘껏 때릴 수도 없고, 봐주면 무시한다고 난리가 났기 때문이다. 그때 구원처럼 일레노아가 대련을 해 준 것이다. 


어느날 검술 수업이 끝날 때쯤 루드비히가 그녀를 찾아왔다. 이리나는 루드비히를 부르며 그에게 돌진했고 그는 그녀를 훌쩍 들어올렸다가 내려놓았다. 그렇게 둘이서 점심을 먹으러 발걸음을 돌릴 때에 루드비히는 자신을 향해 적의를 보이는 일레노아를 보고는 서둘러 그곳을 벗어났다. 


루드비히는 이리나에게 일레노아랑 어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느낌이 별로 좋지 않다고 했고, 이리나는 그를 그렇게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루드비히의 굳은 얼굴을 보고는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그 뒤로 한동안 이리나는 검술 수업에 아프다는 핑계로 출석하지 않았고 일스어 수업에는 뒷자리에 자리를 잡으며 슬금슬금 일레노아를 피했다. 일레노아는 그녀가 자신을 피하는 거 같자 더 이상 말을 걸진 않고 그녀를 빤히 바라보기만 했다. 

[개인적인 총평]

틸다 킴 작가님의 작품은 몇개 읽어봤지만 따뜻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내용은 그렇지 않은데 이상하게 그래요, 주인공들의 대화도 감칠맛 나고 역경을 이겨내는 주인공의 이야기,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진짜 마음을 술렁이게 합니다. 안 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이 작가님 작품을 한 개만 볼 수는 없을 거예요, '우아한 야만의 바다'도 물론 다른 작품들과 스토리는 다르지만 따뜻하게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입니다. 

 

틸다킴 작가님의 다른소설 '너의 의미', '사랑하는 나의 적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너의 의미> 줄거리와 리뷰 보러 가기
 

사랑꾼 남주와 우울증 여주의 힐링 로맨스, '너의 의미'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는 소설, 사랑꾼 황제 남주와 우울한 직장인이었던 여주의 힐링 로맨스, '너의 의미'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합니다. 너의 의미 [ 초반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 작가 : 틸

moonnight-arte.com

<사랑하는 나의 적들에게> 줄거리와 리뷰 보러 가기
 

매력있는 여주와 달달한 로맨스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로판웹소설 추천 - 나의 사랑하는 적들에

잔잔한 듯 하지만 중독성 있는 이야기와 달달한 로맨스로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재미있는 로판웹소설 '나의 사랑하는 적들에게' 추천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적들에게 [ 초반줄거리와 설정 엿보

moonnight-arte.com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