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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회귀, 복수, 능력여주와 능력남주가 모두 있는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로판웹툰&로판웹소설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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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는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로판웹툰&로판웹소설 추천합니다. 회귀, 복수, 능력 있는 여주와 능력 있는 남주의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보실 수 있어요.

웹툰표지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웹툰표지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웹소설 표지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 작가 : 산소비

[ 두 번 읽고 난 개인적인 총평]

고구마 없는 직진 사이다물입니다. 멍청했던 여주인공 아리아가 미엘르의 계략과 속임수에 넘어가 비참하게 죽고 다시 태어나 자신의 잘못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행동하고, 복수하는 이야기입니다.


가볍고 유쾌하며 미엘라와 그 주변인들을 에게 사이다를 주는 장면이 끊임없이 나와 지루하지 않고 통쾌하게 이어서 볼 수 있어요, 처음에 읽었을 때 중간에 놓지를 못하고 쭉 읽고는 웹툰도 나왔길래 웹툰도 보게 되었는데, 웹툰도 너무 잘 나왔더라고요, 작화도 좋고 이야기 진행도 딱 좋았습니다. 웹툰으로 보기 시작하셨던 분들이 뒤가 궁금해서 소설로 넘어가신 분들도 있을 듯해요.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웹툰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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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혀가 잘린 채 처형장에서 사형을 기다리던 아리아에게 그녀의 이복동생이자 성녀로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미엘르가 언니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며 귓속말을 하였다. 
미엘르는 아리아와 그녀의 어미가 나타났을 때부터 죽이고 싶었다며 그동안 자신의 시녀들이 그녀에게 속살거렸던 자신에게 했던 나쁜 일들은 모두 자신이 꾸민 것이고, 아리아도 그녀의 어미처럼 독살을 할까 생각하다가 그 독을 자신의 차에 타도록 시켜 아리아가 자신을 독살한 것처럼 꾸민 것이라 말했다.


자신이 이렇게 비참하게 사형당하게 된 이유가 미엘르의 계략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아리아는 마지막으로 죽기 전 모든 걸 되돌리고 싶다고 생각했고, 눈앞에 모래시계의 형상을 띤 빛을 보며 처형당해 죽었다. 


아리아가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그녀와 미엘르, 그리고 이복오빠 카인까지 모두 열 살이 조금 더 되었을 10년 전쯤의 어린 나이였다. 그리고 열다섯 살 때에 시녀들의 말에 속아 미엘르에게 유리병을 던지려다 자신의 발등과 손등에 상처를 입었었는데, 손등에는 아무런 상처가 없는 것으로 보아 그 전의 나이인 것 같았다.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바닥에 떨어뜨렸던 컵 때문에 다리에 살짝 상처가 난 것을 핑계로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던 곳에서 양해를 구하고 벗어나 자신의 방으로 갔다. 그리고 침대에 들어가자, 이불 안에서 작은 모래알들과 파편이 보였고, 그것은 모래시계 파편이었다. 그녀는 깨진 모래시계를 들고는 그 모래시계가 왠지 낯설지 않게 느껴졌고, 바보처럼 속아 넘어가 죽게 된 자신의 처지를 신이 알고, 그녀가 기억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오게 했다고 생각했다. 


아리아는 가장 먼저 가정교사를 고용하였다. 아리아의 어머니는 매춘부였으며, 아리아를 낳고 현재의 백작에게 구원받아 백작부인이 된 것이었다. 아리아는 과거에 천한 출신이었고, 예의범절을 배우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녀가 과거와 다른 삶을 살고, 복수를 하기 위해서는 예의범절을 배우고, 후에 자신과의 친분을 위해서라도 가정교사가 필요하다고 여겼다. 그녀는 미래를 알고 있었기에 현재 권력을 가진 자가 아닌, 나중에 권력을 차지할 인물들과 친분을 쌓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아직은 미혼이지만 후에 빈센트 후작과 결혼하여 권력의 정점이 되는 로렌 자작가의 사라를 가정교사로 불렀다. 그녀는 아이를 좋아하고, 후작과 결혼 후에 아이도 많이 낳아 사랑으로 키운 것으로 유명했으므로 아리아는 예의에는 어긋나지만 사라에게 아이처럼 천친난만하게 굴며 그녀의 호감을 샀다.

 

아리아는 사라의 가르침을 금방 습득할 수 있었다. 이미 한번 살아보았기에 수많은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 보았던 것을 떠올리니 배우는 것에 어려움은 없었다. 


사라는 창녀의 딸이 백작의 딸을 질투해 매일같이 패악을 부리고 있어 가여운 미엘르가 밤마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소문과는 달리 천진난만하고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우아함과 기품이 넘쳐나는 아리아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다. 그리하여 자신의 지인들이 모이는 다과회에 아리아를 초대하였고, 아리아는 부끄러워하며 자신도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다과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아리아는 새로운 드레스를 구입해야 했다. 그녀는 원래 드레스를 많이 갖고 있었지만, 그 드레스들은 모두 유치하고 화려하기만 했다. 과거의 자신이 평민이었을 때는 돈이 없어 칙칙한 옷만 입었었기에 새로 드레스를 살 때는 화려한 것들로만 샀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 드레스들을 보니 전부 입을 것이 없었다. 


하지만, 드레스를 사러 나가야 하는데 그 옷들을 안 입으면, 입을 것이 없었기에 아리아는 향초를 켜기 위한 성냥에 불을 붙여 옷장에 던져 넣어 드레스들을 전부 태워버렸다. 불을 끄려 온 사람들에게는 실수로 그랬던 것처럼 얘기하고는 어쩔 수 없이 누군가에게 빌려야겠다고 말했다. 아리아의 어머니이자 백작부인은 아리아가 실내용 의복을 입고 외출할 수도 없으니 체형이 비슷한 사람의 옷을 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고, 그 사람은 누가 봐도 미엘르였다.

 

미엘르는 속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는 항상 자애롭고 친절하며 베풀 줄 아는 이미지를 유지했기 때문에 타들어가는 속마음 과는 달리 아리아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인 프레데리크 공작가의 후계자인 오스카에게 지난 생일에 받은 드레스를 빌려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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