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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진성 후회남과 악바리 여주의 사이다 인생 이야기 '도둑 왕녀' 로판 웹소설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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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와 악역 여자 조연 때문에 열받는데, 어떻게 될까 궁금하고 언제 사이다를 날리나 기다리며 자신도 모르게 계속 읽게 되는 후회남, 털털 악바리 여주의 이야기 '도둑 왕녀' 로판 웹소설 추천합니다.

<도둑왕녀>웹소설표지

도둑 왕녀

[ 초반줄거리 엿보기]

- 작가 : 정은숙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한 뒤 작은아버지 집에서 얹혀살았던 그녀는 학교에서는 따돌림과 폭력 속에서 도둑누명까지 쓰며 살게 되었다. 

그러다 작은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그 집에서 나와 도둑질을 하며 살다 붙잡혔고, 교도소에서 더 큰 도둑 큰언니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큰언니의 도움으로 변장과, 금고 여는 법, 보석을 감정하는 법을 배우며 부잣집만 골라서 털었다. 그러다 결정적인 순간에 큰 언니의 배신으로 경찰에 쫓기다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작은 나라의 공주 로제로 다시 태어났다. 로제는 지난 삶을 뉘우치고 이번에는 착하게 살기로 결심하고 국왕과 왕비의 사랑을 받으며 충실히 왕족이 배워야 할 것을 배웠다. 그러던 어느 날 대국 아비스타의 황태자가 황태자비를 구하기 위해 각국에 사절을 보냈고, 그중 로제가 선택되어 아비스타의 황태자비로  그 나라게 가게 되었다. 

 

하지만 황태자 지그프리드는 사랑하는 정부가 따로 있었고, 그는 자신에게 항의하지 못할 작은 나라의 로제를 황태자비로 맞아들인 것이다. 안타깝게도 로제는 황태자 지그프리드를 사랑하게 되었고 허울뿐인 황태자비에 만족하지 못하여 그의 사랑을 갈구하며 헌신했지만, 황태자 독살 음모의 누명을 쓰고 별궁에 유폐되어 결국 지그프리드가 신임하는 남동생 렌츠에게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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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또다시 어른의 영혼은 그대로인 채 두 살의 아기 로제로 다시 태어났다.

그녀는 두 번의 삶을 모두 실패로 끝내게 되었고 이번에는 많은 죄를 짓지도, 너무 착하게 살지도 않기로 했다. 착하게 살아봤자 행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또한 그녀는 그녀의 나라에서는 공주였지만 더 높은 신분 앞에서는 소용 없다는 것을 겪었으니, 이번에는 무조건 돈을 벌기로 했다.

 

이번에도 지난 생과 같이 흘러간다면 그녀는 19살에 지그프리드 황태자와 결혼할 것이기에 돈을 벌어 그전에 도망갈 계획을 세웠다. 열여섯 까지 그녀의 나라 헤레스티아에서 제일가는 상단을 거느려 아비스타의 대신들을 돈으로 매수해 다른 나라 공주에게 혼담을 넣도록 하면 될 것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 왕궁에 그녀의 어머니와 차를 마시러 온 귀족 영애들의 장신구를 조금씩 훔치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녀는 14년 동안 평판이 안좋거나 보석 한두 개쯤 잃어버려도 모를 거 같은 부자들만 골라 훔친 보석으로 종잣돈을 마련해 그녀가 목표한 열여섯에는 상단을 거느리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2년이 지나고 황태자와 결혼하는 열아홉의 나이는 일년을 앞두게 되었다. 그녀는 이미 살아보았기 때문에 어느 해에 풍작이 들고 흉작이 드는지 알았으며 앞으로 유행하게 될 귀부인들의 아이템을 알고 있었기에 그녀가 손을 대는 장사는 모두 성공하였고, 상단은 크게 돈을 벌게 되어 헤레스타아 왕국의 최고 규모 상단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 이름으로 상단을 할 수는 없었기에 그녀는 바지사장을 내세웠고 바지사장인 보르크는 그녀의 수하로 아비스타 쪽 황태자 상황을 보고하곤 하였다. 


로제의 어머니 로엘라 왕비는 소녀 감성을 갖고 있어 로제가 갖다 준 연애 소설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연애 소설 광이 되었고 로제는 상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새로 나온 소설을 바로 수급하여 로엘라 왕비에게 갖다 줄 수 있었다. 

 

왕비는 이번에도 새 책을 받아 들고 좋아 하며 로제도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었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로제는 이제 정말로 자신이 황태자와 결혼하게 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고는 조급함이 생겼다. 

그리고 전생에 처음 지그프리드를 만났을 때 그가 정부인 프레야만 사랑할 것이며 자신에게 어떤 애정도 기대하지 말라고 차갑게 말을 했던 것을 떠올리고 저절로 몸이 떨렸다. 

 

그녀는 다시는 그런 배신과 치욕과 고통스러운 죽음을 겪고 싶지 않았고 조급한 마음에 상단 사무실을 찾아가 거래하고 있는 크롬상회가 부도가 날 기미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는 자금을 회수하라고 하며 아비스타 황실에 연줄을 댈 수 있는 더 큰 상단과 거래를 해보자고 했다. 

 

로제는 그렇게 아비스타 황실에 연줄을 닿을 수 있는 상단과 거래하여 귀족들과 줄을 댄 뒤 그들이 다른 나라 여자랑 결혼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왕궁으로 돌아온 뒤 로제는 로엘라 왕비로부터 아비스타에서 사절단이 왔으며 예전부터 지그프리드 황태자를 모델로 한 소설만 모은 로제가 황태자를 좋아했다고 생각해 아비스타에서 온 사절단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사절단이 공주를 한번 보고 싶다고 했다는 소리를 듣고 기함할 수밖에 없었다. 


로제는 어머니가 정해놓은 약속을 깰 수는 없어 어쩔 수 없이 사절단을 만나러 갔고 사절단으로 온 사람이 지그프리드의 동생 렌츠 경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보았다. 그는 바로 전생에 그녀를 죽인 남자였고 그를 보자 잊지 못했던 기억이 악몽처럼 떠올랐다. 


그녀는 자신이 하지도 않은 황태자의 독살 음모의 누명을 쓰고 겨울 별궁에 갇혔고 자신을 노려보던 황태자의 싸늘한 눈초리가 너무 서러워 며칠을 울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렌츠 경이 그녀를 찾아와 모두를 위해서 죽어달라며 그녀의 등을 칼로 베고 불붙은 숄을 그녀에게 던져 타 죽게 한 것이다. 

[개인적인 총평]

진상 황태자가 언제 구르게 되나, 진상 악역 여주한테 주인공이 언제 복수하나 기다리며 계속 보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어찌 보면 평이한 스토리이고 유치한 부분도 있는데, 재미있게 읽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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