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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덩치의 순박한 남자들과 당차고 아름다운 여주인공의 이야기, '엘리자베스'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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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에 비해 귀엽고 순박한 남자들과 비밀이 많은 당차고 아름다운 여주인공의 알콩달콩 재미있는 이야기, '엘리자베스'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엘리자베스>웹소설표지
<엘리자베스>웹툰 표지

엘리자베스

[ 초반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 작가 : 마셰리

금지된 숲에 혼자 사는 엘리는 분홍색 머리카락을 갖고 있어 딸기 아가씨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녀는 산에서 과일을 따다가 파는 아름다운 외모의 아가씨였다. 
그녀는 근 두달간 보름마다 계속 빨래를 도둑맞았다. 속옷은 한벌씩 없어지고 신발도 한 짝씩 없어졌다. 그녀는 울화통이 터져 어떤 놈이 훔쳐갔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지만, 그 숲 속에는 사실 아무도 없었다. 범인은 흔적도 없었고, 엘리의 집은 사람들과 동떨어져 있었다. 그녀는 아무래도 2개월 전에 새 영주가 칼루크의 전사들과 같이 온 시점에 도둑을 맞았으니 아무래도 그 외부인이 이 금지된 숲에 들어와 자신의 속옷을 훔쳐간 게 아닌가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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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는 산에서 딴 과일들을 팔러 시장에 나갔는데, 그날따라 사람이 많아 가져간 과일은 거의 다 팔리고 딸기 바구니 한개만 남아있었다. 그녀가 마지막 딸기를 팔기 위해 목청을 높일 때, 광장에서 연설을 마친 영주님과 칼루크 공작님이 이쪽으로 온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말에 올라탄 칼루크의 전사들이 보였다.

 

그녀는 자신과 관계 없는 일이니 딸기를 사라고 큰 소리로 소리 질렀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녀는 쳐다보지도 않고 새로 온 영주와 칼루크 공작의 얼굴을 보려고만 했다. 그때 그녀의 앞으로 사람들이 길이 열리더니 칼루크 전사 중 한 명인 듯한 사람이 그녀에게 다가와 딸기를 달라고 했다. 아마 공작에게서 딸기를 사 오라는 명령을 받은 것 같았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보고 있는 공작과 눈이 마주쳤다.

 

그는 무표정하게 있다가 그녀와 눈이 마주치자 미소를 지었고, 그녀도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렇게 잠시동안 서로 눈을 마주치고 있는데, 딸기를 사러 온 자가 그녀 앞에 1골드를 내밀며 딸기를 달라고 했다. 상식적으로 이 시장에서 1 골드를 내미는 사람은 없었기에 그녀는 거슬러 줄 돈이 없으니 10실 버만 달라고 했지만 그는 막무가내로 1 골드를 받으라고 했다. 그녀가 뒤로 물러나며 그럴 수 없다고 하자, 그는 자신과 싸우자는 거냐며 그렇다면 결투를 하자고 했다. 그녀가 깜짝 놀라자, 뒤에 있던 칼루크 전사 중에 한 명이 급히 달려와 그의 입을 틀어막고 그녀에게 폐를 끼쳤다며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고 1 골드는 공작님께서 사과하는 마음으로 전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그녀는 다시 공작과 눈을 마주쳤고, 그녀는 어렸을 때에 아버지가 말했던 운명의 상대에 대해 들었던 것을 떠올렸다. 엘리는 서로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짓고있는 칼루크 공작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1 골드로 레이디의 자존심을 만회할 수는 없다며 공작님께 저녁식사에 초대해 달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엘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일주일을 기다렸다. 


칼루크 공작 마티어스는 성에 초대한 아라곤의 봉신 크리스티안 아크로 백작을 만나 자신의 숙부이자 아라곤의 새 주인인 영주 게릴 블랙테일을 소개하였다. 백작은 1년 동안 주인이 없었던 아라곤 공국에 2개월 전 칼루크에서 온 칼루크 공작의 인척인 아라곤의 주인을 드디어 마주할 수 있었다. 

 

그들은 타지에서 온 뒤로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몇개월이 지난 뒤 아라곤의 봉신을 초대한 것이었다. 백작은 전혀 알려진 바가 없는 새 영주를 보았다. 그는 조용히 있었고, 새 영주대신 젊은 공작이 오찬을 주도하였다. 그들은 백작의 잔에만 포도주를 채우고, 자신들은 술을 즐기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한 식탁의 요리들도 평민들이 먹는 것처럼 가운데 요리가 있고 빈접시에 요리를 덜어먹는 것 같았다. 다른 귀족이었다면 이런 대우에 기분이 나빴겠지만 백작은 칼루크에서는 이런 식으로 대접을 한다고 생각하였다. 

 

칼루크는 이 대륙에서 가장 부유한 공국이었고, 연합국에 독립을 원하지는 않았지만 칼루크 공작은 수도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고 다른 나라들과 단절되어 있었기에 칼루크의 문화가 어떤지 접할 기회는 많지 않아 모든것이 낯설긴 하였다. 그리고 백작은 식사 시중을 들 시종이나 시녀를 찾아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연회장에는 그런 시중을 들 자가 아무도 없었고, 칼루크와 비교해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연회장의 문 앞을 지키고 있는 전사들만 보였다.


새로운 칼루크의 영주는 저택에 오자마자 시종과 시녀를 포함한 일하던 모든 사용인을 퇴직금 명목으로 큰 돈을 주고 해고하였고, 백작은 소문으로만 듣던 시중드는 이가 없는 상황에 닥치게 되자 젊은 공작에게 여종도 없이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칼루크 공작은 자신들의 방식이라고 대답하였고, 백작이 연회장을 둘러보았지만 시종과 시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좋은 냄새가 나는 잘 관리된 상태인 것을 보게 되었다. 그는 칼루크에서 여종을 데려왔냐고 물었지만 공작은 이 저택에는 남자들밖에 없다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백작은 공작이 원한다면 예쁜 영애들을 시녀로 추천해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공작은 단호히 사양하며, 자신은 이곳에 혼인을 할 여인을 찾아온 것이라 시녀를 들여 불필요한 인연을 맺고 싶지 않다고 했다. 백작은 시녀를 들이는 것과 혼인이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인지 의아해하며 혹시 아라곤에 마음을 둔 영애가 있는지 물었다. 공작은 잠시 생각하다 찜찜한 목소리로 그렇지는 않다고 말하였다. 

[개인적인 총평]

여자가 귀해 장가가기 힘든 칼루크에서 일생에 단 한번 찾아온 사랑하는 자신의 여자에게 전념하는 칼루크 전사들의 배경이 일단 너무 호감이 들었습니다.
결혼한 여자를 찾기위해 아라곤으로 온 마티어스와 복잡한 사연을 갖고 있는 엘리자베스와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입니다.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칼루크 전사들 이야기와, 엘리자베스의 주위 인물들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엘리자베스>웹툰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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