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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재미있게 끝까지 볼 수 있는 로판웹소설 추천-결혼 장사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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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해도 재미있는 로판웹소설 '결혼 장사' 소개합니다

웹소설표지

[작품 소개]

- 작가 : 켄

회귀 전 비앙카는 자카리 드 아르노의 아니었지만 그가 죽고 난 뒤 사치와 배덕, 음탕함을 이유로 아르노가에서 내쳐지고 친가인 블랑쉐포르가의 몰락으로 초라한 변방의 수도원으로 쫓겨나 명예를 모르는 악녀로 서른여덟 살에 폐병으로 수도원 차가운 돌바닥에서 죽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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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가 일곱살, 자카리가 스무 살 때 둘을 결혼을 한다. 비앙카는 너무 어렸고, 아르노가에 적응하지 못했으며, 자카리는 어린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선물과 예산으로 환심을 사려했다. 

 

자카리는 잦은 전쟁으로 수시로 성을 비웠고 비앙카는 커다란 성에서 외롭게 지냈다. 비앙카가 열세 살 때 유모가 죽고 난 뒤로 비앙카는 제멋대로 살며 다른 남자 페르낭에게 빠지게 되었다. 그는 달콤한 말들을 잔뜩 늘어놓으면 비앙카를 홀렸다. 그러던 중 자카리는 전쟁에서 죽게 되고 그의 형 롤랑은 자카리와 비앙카 사이에 애도 없고 비앙카가 불륜을 저질렀다며 맨몸으로 쫓아낸다. 

 

비앙카는 페르낭을 찾아갔지만, 그는 가진 것 없는 비앙카를 냉대했다. 그제야 자신이 철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맨몸으로 쫓겨난 뒤라 수도원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비앙카는 사랑을 믿었다는 것과 자식이 없었다는 것이 너무 후회되었다. 


열여섯 살로 다시 회귀한 비앙카는 맨몸으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다른 사내에겐 눈도 돌리지 않고 오로지 자카리의 아이를 임신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낳고 자기를 내쫓아서 죽게 만든 위 그 자작이나 페르낭에게 복수하겠다고 결심한다.
비앙카는 회귀 후 십오 년 만에 자카리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녀는 각오와 마음을 다잡기 위해 집사 벵상에게 흰여우 모피를 구해오라고 하여 모피를 걸치고 자카리를 맞이한다. 비앙카는 후계자를 낳는 의무를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자카리는 축객령을 내린다. 비앙카는 실망하며 돌아가지만,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다.

 

비앙카가 자카리를 찾아갔다는 소식은 성에 퍼졌고, 하녀들은 그녀의 험담을 하다 비앙카에게 들킨다. 비앙카는 하녀를 회초리질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비앙카와 자카리의 결혼생활이 좋지 않은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던 자카리의 제일가는 충신 로베르가 막아선다. 하지만 집사 벵상은 비앙카의 편을 들어주고, 이들이 실랑이하는 사이 자카리가 나타난다.

 

매를 맞았던 하녀는 자카리가 자기의 편을 들어줄 거라 생각했지만, 자카리가 자신의 아내를 모욕한 하녀를 편들 리가 없었고, 벵상은 자카리의 의도대로 하녀를 내쫓았다. 하녀를 매질하면서 생긴 상처를 돌보던 하녀 이본느는 비앙카를 볼 때 여동생이 생각나 안타까워했고 비앙카는 이본느를 조금 더 친근하게 여기기로 한다. 한편, 자카리는 이본느를 감시할 호위를 붙이기로 하고 자카리의 세 부대장들을 비앙카에게 데려가 고르느라고 한다.

 

이본느가 곤혹스러워하고 세 부장들이 당혹해하는 사이 그중 가스파르가 본인이 호위가 되겠다며 지원한다. 비앙카는 가식덩어리 로베르나 무례한 소뵈르 보다는 가스파르가 낫겠다며 허락한다. 벵상은 자카리가 자리를 비웠을 동안 비앙카의 생활을 이야기하다가 문득 이상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방문을 걸어 잠그고 한참을 틀어박혀있다가 나와서는 뜬금없이 자카리가 어디 있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자카리는 비앙카가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 수도에 같이 데려가 기분을 풀게 하려고 한다며 부대장들에게 얘기한다. 


이본느는 비앙카를 모시게 되었다는 이유로 다른 하녀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옷이 못쓰게 되어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비앙카와 산책을 나갔고, 비앙카는 그 모습을 보고는 자신의 외투를 처분하라며 이본느에게 준다. 이본느는 비앙카가 자신을 계속 옆에 둘 거라는 듯한 말을 듣고 감동을 받는다. 


자카리는 비앙카에게 수도에 같이 가자고 한다. 비앙카는 회귀전처럼 그렇게 성안에서만 지내다 끝나고 싶지 않았다. 그런 만큼 회귀 전에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녀가 모르는 세상을 볼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가고 싶다고 하며 데려가준다고 해서 고맙다고 얘기한다. 자카리는 그런 얘기를 듣고는 기분이 좋아졌다.  


집사 벵상은 자카리가 돌아오자마자 이본느라는 시녀를 곁에두고, 그전에는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하는 게 미심쩍었다. 그리고 백작님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자신은 속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비앙카는 아르노가의 안주인으로 해야 할 일들을 하나둘씩 배울 거라고 도와달라고 한다. 벵상으로서는 급작스러운 제안이었지만 그는 능숙하게 비앙카를 데리고 성을 순회했다.........

 

여기까지 초반 간략 줄거리 입니다. 여주인공 비앙카가 어떻게 복수하고 남주와의 관계는 어떻게 변하는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개인적인 총평]

재미있어서 웹툰으로도 나온 소설입니다. 제목만 보면 진부한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대상을 보면 이해가 가는 제목이고 권수를 넘어가면 갈수록 끝이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회귀했다는 평범한 설정인데도 불구하고 여주의 성장하는 모습이 좋았고, 처음에는 나이차가 너무 많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는데 읽다 보니 그런 설정들은 중요치가 않았습니다. 몰입도 좋고, 잘 짜인 스토리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끝까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켄 작가님의 작품으로 '최종 보스의 애인이라니 오해입니다'.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를 보았는데 이 작품들도 다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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