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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 - 남편은 됐고, 돈이나 벌렵니다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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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코드만 맞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 유쾌하고 중간중간 빵 터지게 웃긴 로판웹소설&로판웹툰 '남편은 됐고, 돈이나 벌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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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됐고, 돈이나 벌렵니다.

[ 초반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 작가 : 주해온

아리스티네의 아버지, 실바누스의 황제는 아리스티네가 각성하기를 바라며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온갖 학대를 하다가 그녀가 각성하지 못하고 이복 여동생과 사건이 일어나자 유폐시켰다. 


실바누스는 다른곳은 다 정복했지만 오직 아이루고만은 정복하지 못했고 심지어는 아이루고 쪽에서 실바누스 땅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그 선봉에는 아이루고의 사생아 타르칸이 있었고, 계속된 전쟁에 패하게 되자 실바누스의 황제는 아이루고측에 정전을 제안하였는데, 아이루고도 마수의 침략 때문에 전쟁을 지속하는 것보다 협상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여 실바누스 쪽에 전쟁배상금과 함께 전쟁을 승리로 이끈 타르칸과 결혼할 실바누스 황제의 직계와의 혼인을 요구했다.

 
실바누스의 황제는 일단 아이루고의 요청대로 유폐시긴 황녀 아리스티네를 보내, 그들의 요청을 들어주는척하고 전쟁준비를 하며 그녀를 죽게 하고 그 책임을 물어 아이루고를 다시 침공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아리스티네는 이런 모든 사실을 제왕 안을 통해 알고 있었다.


그녀는 각성하지 못했단 이유로 유폐되었지만 그곳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력한 힘으로 각성하게 되었는데, 물의 수면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제왕안을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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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티네는 황제의 명에 따라 결혼을 하기 위해 아이루고로 출발하였는데, 포탈을 이용하지 않고 구식 마차를 이용하여 며칠을 가게 되었다. 그녀와 함께 이동하는 사절단과 시녀, 기사들은 유폐당했던 황녀를 무시하고 구박했으며 마차를 타고 가는 열흘동안 씻지도, 옷을 갈아입지도 못하게 하여 꼬질꼬질한 상태가 되게 하였다.

 

그러더니 갑자기 밖으로 나오라고 하고는 티 테이블을 차려놓고 차를 마시게 했다. 아리스테네의 눈 앞에는 홍차가 가득 차 있었고, 그 수면이 일렁이더니 화려한 치장을 한 시녀가 펄펄 끓는 물을 들고 와 아리스테네에게 끓는 물을 쏟아 화상을 입히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는 수면이 흔들리고 다시 잠잠해졌다. 그녀가 갖고 있는 제왕안이 발동된 것이었다.

  
곧이어 시녀가 끓는 물을 들고 오는 것이 보이고 그 시녀가 아리스테네의 근처에 다다르자 그녀는 벌떡 몸을 일으켰다. 물을 갖고오던 시녀는 반사적으로 몸을 뒤로 물리다 끓는 물을 자신의 얼굴에 쏟게 되었다. 곁에 있던 시녀들이 아리스테네에게 화를 냈지만 그녀는 자신은 자리에서 일어났을 뿐이라며 태연히 말을 하고 차를 마셨다.

 

시녀들은 아리스테네가 기죽어 있지 않고 감정의 동요없이 말을 하는 것에 잠시 의아해했지만, 그 하찮은 황녀가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는 아이루고로 가는 길에 갈아입을 옷이 누더기 같은 것밖에 없다며 더러운 옷을 주며 비아냥 거렸다. 하지만 아리스테네는 태연히 시녀들이 밟았던 더러운 옷으로  갈아입었다. 


아리스티네에게 뜨거운 물을 끼얹으려 했던 시녀는 얼굴 반절에 화상을 입었고 그 모습을 본 다른 시녀들은 황녀를 괴롭히다가 자신이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옷을 발로 밟아주는 정도로만 괴롭혔다. 황제는 휘황찬란한 마차와 번쩍이는 호위대와 아름다운 시녀들 틈에 시궁쥐같이 더럽고 초라한 황녀를 보내 아이루고를 모욕할 셈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한달 반 정도를 마차를 타고 이동하여 아이루고에 도착한 황녀 일행은 그들을 맞이하러 나온 타르칸의 전사들과 만나게 되었다. 아이루고의 전사들은 새 신부를 환영한다기보다는 적국의 암살자를 대하는 눈빛으로 실바누스 사절단 일행을 맞이하였고, 화려한 사절단과 곱고 아름답고 사치스러운 시녀들이 거만하게 그들을 대하는 것을 보고 그들의 우두머리인 황녀도 비슷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가장 화려한 마차에서 내린 황녀로 보이는 여자는 낡고 허름한 옷을 입고 꼬질꼬질하고 지저분한 모습이었다. 그들은 당황한 마음을 숨기고 황녀에게 깍듯이 예를 취하며 전사 중에 대표로 나온 듀란테는 타르칸은 마수 사냥에 나가있기 때문에 자신이 안내를 맡게 되었다고 했다. 사절단의 안내를 맡게 된 듀란테는 황녀가 궁으로 가기 전 씻고 의복을 갈아입는 게 어떻겠냐고 했지만 실바누스 쪽에서는 자신의 황녀가 더럽다고 하는 거냐며 그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아리스티네는 그냥 그 거지꼴로 타르칸의 궁으로 향했다. 


타르칸의 궁에는 타르칸의 형제자매들인 왕족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타르칸의 신부를 염탐하고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화려한 마차안에서 거지 같은 꼴을 한 황녀의 모습을 보고는 조소를 터트리며 비웃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고 아리스티네와 함께 온 사절단들도 황녀가 아이루고에 와도 별수 없는 하찮은 존재라며 아리스티네를 비웃고 조롱했다. 그때 한 남자가 아리스티네를 비단으로 감싸 품에 안은 뒤 자신에게 화를 내는 실바누스의 기사를 압도하는 눈빛으로 보았고 아리스티네는 아이루고의 전사들이 그들 앞에 부복해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을 안아 든 남자가 타르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타르칸은 그대로 아리스티네를 안아들고 궁 안으로 들어가 커다란 소파에 그녀를 내려놓았다. 타르칸은 홀로 치욕을 견뎌내야 하는 황녀가 울고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의 생각과는 달리 황녀는 무심하고 무표정한 얼굴이었고, 자신이 그녀를 안아 들었을 때 생각보다 작고 가벼워서 깜짝 놀랐다. 그는 자신의 신부가 될 아리스티네를 종잡을 수 없고 알 수 없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남편은 됐고, 돈이나 벌렵니다> 웹툰 썸네일

 

[개인적인 총평]

무심한 여주와 집착 남주의 유쾌발랄하고 상쾌 통쾌한 이야기, 좀 가벼운 느낌이긴 한데 나름 재미있어요, 실실거리며 보게 되는 재미가 있네요
중간중간 급작스럽게 빵터지게도 하고 인물들의 대화가 속 시원합니다. 
웹툰 작화도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주해온 작가님의 다른 작품 '악녀의 정의'도 명작입니다.

 

<악녀의 정의> 줄거리와 리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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