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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순박한 찻집 주인 남주와 천재 기사 여주의 귀엽고 달달한 사랑이야기 <달콤한 찻집의 그대> 로판웹소설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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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의 덩치와는 다르게 귀엽고 순박한 찻집주인 남자주인공과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기사의 능력과 꿈을 펼치는 멋진 여자주인공의 귀엽고 달달한 사랑이야기 '달콤한 찻집의 그대' 로판웹소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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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찻집의 그대> 웹소설 단행본 표지
<달콤한 찻집의 그대> 웹소설 연재본 표지

달콤한 찻집의 그대

- 작가 : 더닛

[ 두 번 읽고 난 개인적인 총평]

제 취향에 완전 딱 맞았던 소설 중에 하나가 이 '달콤한 찻집의 그대'입니다. 외전까지 다 보고도 왠지 끝났다는 게 아쉬웠던 손꼽히는 소설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한편씩 보면서 같이 글 읽는 사람들의 리뷰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판타지와 코미디와 내용설정이 어느 정도 적절하게 맞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작품이 딱 그렇습니다.
내용도 좋고, 개그코드가 완전 내 취향이었어요, 아껴가면서 읽게 되는 몇 안 되는 소설 중에 하나입니다.


여주인공, 남주인공 너무 귀엽고 그 주변 사람들도 너무 재미있어요. 여기사 설정도 아주 좋았고, 으레 많이 설정하게 되는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여자로서 받게 되는 불합리와 억울함을 이겨내는 사이다도 아주 좋았습니다.


자라온 환경이나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일어나는 갈등도 소설을 읽으면서 공감이 갔어요.
소설 중반즈음 잠입 하기 전 조금 지루한 면이 있긴 했는데, 그 부분만 조금 지나면 외전까지 깨알같이 귀엽고 재미있고 멋진 이야기들을 보실 수 있으니, 가볍게 읽을만하면서 웃기면서 내용도 허술하지 않은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 카카오에서 한편씩도 보고, 결국 리디에서 이북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소장하며 잊을만하면 또다시 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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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대대로 주조장을 하고 있는 헤이우드가의 둘째 로젠은 가업을 잇는 주조장을 하지 않고 찻집을 연다고 말하고, 집을 나왔다. 그리고 자신이 살던 '안시'에서 마차로 8시간 정도 떨어진 제법 큰 상업도시인 '랭리'로 갔다. 

 

랭리는 바일 왕국에서 가장 차를 많이 마시는 도시였기에 로젠은 그곳에서 3년간 막노동을 하여 돈을 모은 뒤 시내 구석에 아늑한 작은 찻집을 열었다. 그는 어릴 적 어머니가 읽어주시던 동화에 나오는 '사자'와 그가 차 시간을 가지기 위해 필수 요소인 '빗자루'를 합쳐 찻집이름을 '사자와 빗자루'로 지었다. 


린든 커티스 백작의 고명딸 벨린다 커티스는 오빠가 네 명이나 있는 집의 막내딸로 온 가족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린든 커티스 백작은 자신의 어여쁜 막내딸을 세상에 둘도 없는 보물처럼 키울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왕궁의 재정관이었기에 매일 황궁에서 살았고, 집에 오면 잠든 딸의 모습만 애틋하게 지켜보곤 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딸이 검술에 남다른 재능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지 못했다. 벨린다의 검술 실력은 이상할 정도로 빨리 늘었고, 셋째 오빠가 기사아카데미에서 떨어진 날 벨린다는 기사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합격했다. 그리고 둘째 오빠가 기사 아카데미를 졸업하던 날 그녀는 수석으로 같이 졸업하였다. 마지막으로 첫째 오빠가 왕실 기사단의 최종 시험에서 떨어진 날 벨린다는 기사단에 단번에 합격했다. 그렇게 벨린다는 17살의 나이에 왕실 기사단의 기사가 되었다. 

 

그녀는 원하던 전투기사가 되지는 못하였지만 신입을 훈련시키고 왕궁을 호위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벨린다는 남자들 틈에서 살면서 말투는 점점 거칠어졌고, 북부 출신의 특징인 실용을 중시하고 비판을 좋아하는 태도로 인해 더욱더 직설적인 신랄한 입답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수도에서 2시간 반 떨어진 '랭리'에 출장을 간 날 기차 탈 시간을 때우려 우연히 들어간 찻집에서 사랑스러운 것을 찾아내었다. 


로젠은 자신의 찻집에 오는 손님들이 모두 감사하고 좋았지만, 한 달에 한번 오는 손님인 벨린다 커티스는 조금 껄끄러웠다. 그는 벨린다 커티스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그녀가 네 명의 오빠들보다 훨씬 더 좋은 검술 실력을 갖고 있으며, 최연소 기사 아카데미 입학과 졸업, 그리고 최연소 왕실 기사단 입단으로 제법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생각을 직설적으로 말했기에 종종 당황스러울 때가 있었다. 


그날도, 로젠은 벨리타가 자신의 기분과 컨디션을 생각해서 차를 골라 달라고 하여 하이넬 꽃의 가향이 되어있는 차를 우려 내왔다. 벨리타는 로젠이 우려 준 차를 마시고 마음에 들어 했고 차 이름을 물어보았다. 로젠은 벨리타가 그 차가 마음에 들었을 거라 생각하고 자신이 지은 차 이름인 '요정들의 축제'라고 말해 주었다. 그러자 벨리타는 갑자기 숨을 멈추고 사레가 들린 듯 재채기를 하며 이름을 다시 물었고, 로젠이 차 이름을 다시 얘기해 주자 벨리타는 충격과 공포로 물든 표정으로 누가 차 이름을 그렇게 짓냐며 공포스러울 정도로 유치하다고 말하였다. 

 

로젠은 더듬거리고 울먹이며 자신이 그 이름을 지었다고 말하고는 가게의 뒷문으로 뛰쳐나가 부끄러움과 슬픔과 상처를 조금 다독인 뒤 다시 찻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가 나갔다 온 사이 찻집 안에 벨린다는 없었고, 테이블에는 다 비운 찻잔과 차 한잔 값이상의 돈이 남겨져 있었다. 


벨린다는 로젠 헤이우드가 좋았다. 처음 만나던 날 섬세하게 차를 우려 주는 모습에 반했고, 그래서 한 달에 한번 있는 랭리의 출장 때마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 찻집을 방문하였다. 무뚝뚝하고 말투가 거칠어 그에게 습관적으로 놀리는 말을 하긴 했지만 로젠은 항상 아무렇지도 않게 잘 받아주어 언젠가는 고백도 하고 사귀자는 말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의 미련한 입방정 때문에 그에게 실수를 한걸 생각하니 상처받았을 로젠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자신이 그런 말실수를 한 것이 너무나 후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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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찻집의 그대

냉철하고 거칠기로 유명한 왕실 기사단의 훈련 교관, 벨린다 커티스.누군가를 좋아하기는커녕, 패지만 않으면 다행인 그녀는 현재 절절한 짝사랑을 하고 있는 중이다.“어서오세요. ‘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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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찻집의 그대

달콤한 찻집의 그대 작품소개: 냉철하고 거칠기로 유명한 왕실 기사단의 훈련 교관, 벨린다 커티스.누군가를 좋아하기는커녕, 패지만 않으면 다행인 그녀는 현재 절절한 짝사랑을 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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