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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배꼽잡게 웃긴 로판웹소설 <함부로 술에 취하지 말자>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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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덩치에 험상궂은 인상의 귀엽고 순진한 남주와 쾌활하고 엉뚱하며 능력 있는 여주의 로맨스보다 코미디가 더 즐거운 '함부로 술에 취하지 말자' 로판웹소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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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술에 취하지 말자> 웹소설 표지

함부로 술에 취하지 말자

- 작가 : 라피

[ 두 번 읽고 난 개인적인 총평]

어른들의 코믹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로판웹소설이에요.

술에 취해 하룻밤을 지내게 된 두 사람의 오해와 좌충우돌 사건으로 이어지는데요, 초반에는 정말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 것같이 사실적인 묘사와 전개로 낄낄거리며 보았어요.

 

유쾌하고 발랄하고 구김없는 여주인공 라파엘라와 외모는 험상궂고 누구나 무서워하는 인상이지만, 속은 소심하고 연약하기 이를 데 없는 남주인공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평민으로 행정관이 되기 위한 라파엘라의 고군분투와 노력도 재미있고, 남들은 무서워하는 아돌프가 라파엘라에게만은 그렇지 않게 보이고, 그런 사실을 기꺼워하여 라파엘라를 짝사랑하고 쫓아다니다 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가볍고 유쾌하며 웃긴 이야기를 보시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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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할아버지댁에 방문했다가 예정보다 일찍 집에 돌아온 라파엘라는 산책하러 나왔던 시내에서 자신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같이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러고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미 그들은 밤을 같이 보낸 사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충격을 받은 라파엘로는 그들을 향해 가서 남자친구였던 자의 뺨을 내리치고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나서 그녀의 단짝친구인 프리쳇 가문의 죠수아를 만나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바람난 남자친구의 욕을 하며 하소연을 하였다. 그러다 보니 그 둘은 술을 많이 마시게 되었고, 죠수아 가문의 하인이 나타나 죠수아를 데리고 가며 라파엘라도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지만, 라파엘라는 집이 가깝다며 거절하고 술집에 혼자 남게 되었다.


라파엘라는 자신을 배신한 남자친구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겠다고 생각하고, 자신도 다른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술에 취한 그녀는 술집 안을 둘러보며 혼자 있는 남자를 찾아보았고, 그중 남자친구였던 샤일의 이미지와 반대되는 험상궂게 생긴 남자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에게 다가가 나름대로는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드문드문 단어가 끊긴 상태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남자는 그녀에게 취한 것 같다고 하며 일행이 없냐고 물었고, 그 목소리가 매우 좋다고 생각한 그녀는 여전히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의 열거를 하다가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깜짝 놀란 사내가 그녀의 허리를 붙잡은 순간 배가 눌리며 그동안 배 터지게 먹었던 안주가 그녀의 입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남자의 상의에 라파엘라의 토사물이 잔뜩 묻어있는 것을 본 주점 주인은 험상궂은 인상의 사내가 뭔 일이라도 치를까 두려워 주점 뒤편에 만취한 손님들이 자고 가는 방이 있고 욕실도 있으니 그곳에 술 취한 아가씨를 재우고 기사님은 욕실에서 씻고 가라고 권유했다. 

 

그리고 남자는 고맙다고 말하고 정신없어하는 라파엘라를 옆에 끼고 주점 뒷방으로 갔다.
정신이 오락가락한 라파엘라는 남자의 손에 붙들려 침대가 있는 어느 방에 들어온 것을 인지하고는 자신의 의도대로 남자가 자신의 유혹에 걸려서 자신과 하룻밤을 지내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남자가 더러워진 상의를 밖에서 벗고 안으로 들어와 욕실로 가서 물을 받는 소리가 들리자 허겁지겁 옷을 홀딱 벗고는 욕실로 들어갔다.

아돌프 드 루드비히는 루드비히 공작가의 차남으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남다르게 건강하고 우람하였다. 딱히 운동을 하지 않아도 근육이 붙었으며, 다쳐도 금방 나았다. 그래서 그의 가족들과 사용인들, 그리고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매우 강인하고 건강하다고 생각하여 그가 국경지대 제국군으로 차출되어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러 가는 상황에도 아무도 그를 걱정해 주지 않았다. 

 

하지만 몬스터와 구별이 안 갈 만큼 험상궂은 외모와는 달리 그의 심성은 매우 연약하고 겁이 많았으며, 마음도 약하고 피와 유령, 벌레도 모두 무서워했고, 성격도 소심하여 다른 사람에게 먼저 말을 붙이는 일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말주변은 점점 더 없어졌고, 몸은 오우거처럼 크고 근육은 우악스러우며, 얼굴은 험상궂어 다른 가문의 자제들은 그와 눈을 마주치는 것도 무서워했고, 아무도 그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는 친구도 애인도 없이 고독한 삶을 살아왔었다.
그리고 국경지대에서 4년 3개월 동안 몬스터와의 전투 끝에 드디어 제대를 하게 되었고, 수도로 가는 도중 들른 한 주점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다음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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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술에 취하지 말자

함부로 술에 취하지 말자 작품소개: * 여자주인공: 라파엘라(엘라) – 최초의 평민 수석 행정관을 목표로 하는 제국 대학 신입생. 아카데미 재학 시절 1등을 놓친 적 없을 정도로 성실하고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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