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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여주의 계략 복수극 완전판, '악녀는 마리오네트' 카카오페이지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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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시작했다가 사이다 여주의 계략과 복수에 빠져들어가는 '악녀는 마리오네트' 카카오페이지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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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는 마리오네트>웹소설 표지
<악녀는 마리오네트>웹툰 표지

악녀는 마리오네트

[ 초반줄거리 엿보기]

- 작가 : 한이림

머리가 지끈 거리고 목이 마른 채로 겨우 눈을 뜬 여자는 그녀의 첫 번째 삶이었던 카예나로 돌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두 번째 삶은 대한민국에서 그녀의 윗 사람에게 인형처럼 이용당하면서 그의 정적을 없애는 악녀로 살다 원한을 품은 사내에게 찔려 죽임을 당했다. 

 

대한민국에서 살던 그녀는 '검은 장미의 레이디'라는 소설을 읽었고 그 소설의 악녀 역할이 바로 그녀의 첫 번째 삶이었던 것이다. 소설에서 그녀는 악녀 역할을 하다 미치광이 남편에게 살해당했었다. 소설 속의 등장인물들은 다들 미쳐있는 듯했고 여주인공 올리비아가 그런 그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었으며, 그렇게 해서 등장인물들이 올리비아에게 감화되는 것을 질투한 카예나가 올리비아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검은 장미 정원의 마법사 바옐이 여주인공을 되살려 낸다. 그래서 소설 제목이 '검은 장미의 레이디' 였던 것이다.

 

여자는 그 소설을 읽으면서 주인공들의 이야기 보다는 악녀 카예나의 삶에 마음이 쓰였는데 그 이유가 자신의 전생이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연회 중에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쓰러졌던 성년식을 치르기 전인 19살의 카예나로 돌아왔다. 그녀는 그녀의 동생이자 추후 황제가 되는 레제프에게 철저히 이용만 당하다 버려져 결국 미친 남편에게 끔찍하게 죽게 된다. 


그녀는 레제프에게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행히 부황이 아직 죽지 않은 시점으로 회귀하였기에 다행이었다. 아직 레제프가 황제가 되지 않은 시점이라 부족하긴 했지만 시간은 있었다. 


카예나는 주위에 있는 시녀들을 훝어 보다 상급 시녀인 베라를 눈여겨보았다. 베라는 레제프의 사람이었지만 소설 속에서 베라가 활약했던 것을 떠올리면 그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면 유용할 것 같았다. 카예나는 베라를 불러 손을 잡고는 다정하게 그동안 고생했던 것을 위로해 주었다. 그때 레제프가 그녀를 찾아왔고 그녀는 자신에게 독을 먹인 진짜 범인인 남동생과 마주할 준비를 하였다. 

<악녀는 마리오네트> 웹툰썸네일

레제프는 그녀를 죽이려던 것은 아니고 가짜 범인을 만들어 이용하려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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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예나를 마주한 레제프는 그녀가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보통 때라면 짜증과 투정을 부리며 자신에게 독을 먹인 자를 찾아내라고 길길이 날뛰었을 텐데 지금 그녀는 반대로 범인을 찾는 것을 그만두라고 했다. 그녀는 그래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차라리 독살 사건으로 인해 활용할 명분을 챙기라고 했다. 

 

신원이 보장되고 카예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키드레이 공작가에서 후원하는 올리비아 그레이스 영애를 자신의 시녀로 들여 공작가를 그의 편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레제프가 그렇게 해도 되겠냐고 의문스럽게 묻자 카예나는 그렇게 넘어가는 대신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악녀는 마리오네트> 웹툰 썸네일


레제프는 혼란스러웠다. 그가 알고 있는 카예나는 어리석고 아름답기만 한 그의 인형이었고 그렇게 똑똑하지 않았는데, 누군가 그녀에게 조언을 해준 것인지 확실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는 황녀의 주위를 더 감시하도록 시키고 그녀가 말했던 올리비아 그레이스 영애에 대해서 알아보라고 명령했다. 


황제는 늙고 병들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고 공식적인 자식이라고는 레제프와 카예나가 전부였다. 다른 황위 계승권자라고 하면 황제의 이복형제인 하인리히 대공이 있지만 그는 불치병이 있어 죽음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대공의 양자라며 나타난 예이스터 하인리히라는 자가 나타나 순식간에 대공의 모친을 선황후로 등극시키고 적법한 황위 계승권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황제의 정부를 인질로 잡고 황제에게 황위 계승권을 받은 것이다. 


레제프는 카예나의 조언을 듣고 그녀를 독살한 자를 만들어 내었다. 가족을 살리고 죽음을 각오한 귀족은 처형장에서 자신은 카예나 황녀를 너무 사랑해서 그랬다는 말을 남겼고, 그로 인해 가십지에서는 카예나를 '죽음을 부르는 아름다움'이라고 칭하게 되었고, 카예나의 아름다움이 부각되어 귀족들은 카예나의 성년식을 기다리게 되었다. 


카예나는 황제의 침소로 찾아가 황제에게 살갑게 말을 걸었고, 황제는 황녀가 독살당할 뻔했던 이후로 태도가 상당히 바뀌었다는 소식이 거짓이 아님을 눈으로 보게 되었다. 황제는 황녀의 성년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생각하고 그녀의 혼처를 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카예나는 습관처럼 라파엘로 키드레이를 떠올렸다. 그녀가 회귀하기전, 카예나는 라파엘로 키드레이경에 반해 집착하여 그를 갈망하며 괴롭혔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굳이 자신이 싫다는 사람에게 매달리고 싶지 않았고, 그가 싫어하는 짓을 하여 미움을 사고 싶지 않았고 그녀의 성공적인 결혼과 자유를 위해 그와 친구가 되어야 했다. 

<악녀는 마리오네트> 웹툰 썸네일


그래서 그녀는 황제에게 생각해 둔 사람이 있으면 그 말에 따르겠다고 했고 황녀가 키드레이경에게 매달리고 있던 것을 알고 있던 황제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제야 자신의 딸이 철이 들어 황가의 결혼이 단지 감정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안 것이라고 생각했다. 


황제의 침소를 나오다 카예나는 라파엘로와 마주쳤다. 그녀는 첫 번째 삶에서 단지 라파엘로가 근사한 사람이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소설 속에서 본 그는 결벽증이 있어 사람들과 신체적 접촉이나 사회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을 피곤해 했다. 그리고 그런 그의 강박과 결벽증을 여주인공 올리비아가 보듬어 주며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와 마주 인사를 하고 난 뒤 카예나는 아직 그가 자신을 그리 혐오하지는 않는다는 느낌을 받고 안도했다. 아직 그와의 관계를 개선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카예나는 함부로 스킨십을 하거나 친근한 척을 하지 않고 언행을 조심한다면 그와 조금 더 괜찮은 사이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악녀는 마리오네트> 웹툰 썸네일

[개인적인 총평]

제목은 악녀는 마리오네트이지만, 실제로 등장인물들 모두가 악녀의 마리오네트가 되는 이야기 입니다. 소설도 재미있게 보았지만 사실 압권은 웹툰이에요, 여태껏 봤던 웹툰 작화 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감탄하면서 그림 보다가 내용은 까먹을 정도예요, 그냥 한 컷 한 컷이 예술입니다. 이 정도 퀄리티의 그림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보게 되는 명작이에요

<알녀는 마리오네트>웹소설 표지
<알녀는 마리오네트>웹소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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