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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힘쎄고 당찬 여주와 애처가 남주의 케미가 돋보이는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 - 슈공녀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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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고 당찬 여주와 달달한 애처가 남주의 케미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슈공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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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공녀

[ 초반줄거리 엿보기]

- 작가 : 꿀이흐르는

발리아는 황궁에서 기사겸 시녀로 일하다 칼을 맞고 죽었고, 열세 살로 돌아와 다시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녀는 몰락귀족이었지만 기사의 딸이었고, 그녀의 아버지는 전쟁에 나갔다가 죽었으며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어린 그녀를 돌보던 하녀는 그녀를 무시하고 음식도 제대로 주지 않았으며 그녀 앞으로 나온 연금을 한 번에 받아서 도망가 버렸었다.

 

그녀가 굶어 죽기 직전, 죽은 아버지의 스승인 용병으로 일하고 있는 칼이 그녀에게 나타나 그녀를 돌봐주게 되었는데, 어느 날 그녀가 크게 앓게 되자 그녀를 돌보던 칼은 발리아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외국의 전쟁으로 나갔고, 그때 독화살을 맞아 오른팔을 못쓰게 되었다. 발리아는 칼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황궁에 시녀로 들어갔고 그렇게 지내다 죽게 된 것이다. 


열세 살로 돌아온 발리아는 일단 자신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하녀부터 해고했다. 그녀는 하녀 중개업체를 통해 하녀를 구했고 예전처럼 칼이 그녀에게 찾아와 그녀를 양육했다. 하지만 어린 그녀는 예전과 달리 어른스러웠기에 칼은 전생에서 보다는 더 자주 집을 비우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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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아는 어느 정도 자라게 된 후 연금을 아끼기 위해 하녀 고용도 그만두고 그녀가 직접 집안일을 하였다. 그녀는 앞으로 어떻게 살지 생각하며 전생에 있었던 일을 떠올려 보았다. 그녀가 열아홉쯤에는 죽을 정도로 아플 것이고, 황실 호수에는 다른 세계에서 예리라는 신이 내린 여자가 나타난다. 예리가 나타나기 전 제국에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 제국에서는 하늘을 달랠 제물을 뽑겠다며 공녀 모집을 했었다.

 

준귀족 이상의 혈통이며 미혼인 자를 제물로 바친다며 지원자를 모집했지만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자리에 자신의 딸을 팔아버릴 귀족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난 후 몰락 귀족이었던 어떤 아가씨가 지원하였고 조금 뒤 그녀는 가르트 후작 부인이 되었다.

 

왜 그녀가 겔 제국의 후작부인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모종의 거래가 있을 거라고 사람들은 추측했다. 그렇게 신분상승한 가르트 후작부인을 다들 시기하며 부러워했지만, 다음 해에 그 신탁의 여자, 예리가 나타났고 가르트 후작이 예리를 연모하여 후작은 부인과 이혼을 했다. 예리는 신탁의 여자라고 하여 성녀라고 불렸고, 1 황자의 약혼녀가 되어 아이를 갖게 된다. 그리고 1 황자는 황태자가 되고 예리는 황태자비가 되었다. 가르트 후작 부인은 가르트 후작을 사랑했기에 예리를 사랑한 가르트 후작과의 결혼생활은 고통스러워했다며 귀족들은 비웃었다.

 
발리아는 과거에 가르트 후작을 몇 번 보았고 그가 수려한 외양을 가진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사랑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고 공녀 선발에 응하는 답장을 보냈다. 


가르트 후작의 저택에 온 대신관은 신탁의 내용을 이야기해 주었다. 가르트 후작의 신부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고, 공녀 모집 우편을 발송했다는 이야기였다. 가르트 후작은 어이없었지만 자신을 귀찮게 하는 대신관에게 자신에게 이로운 조건들을 내세우고 신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어차피 자신이 잃을 건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과연 어느 누가 정체불명의 공녀선발에 지원할까 의문이 들기는 했다. 그리고 곧 공녀에 자원한 아가씨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발리아를 만나러 온 왕궁 시종은 발리아에게 바로 떠날 것을 요구했고 그녀는 생각보다 급히 떠나게 되어 대충 집을 정리하고 칼에게 메모를 남긴 뒤 그녀를 데리러 온 평범한 마차에 올랐다. 왕궁에 도착해 몸을 씻고 옷을 입힌 시녀들은 발리아가 왕의 시침을 들 사람이라 생각하고 얇은 드레스 하나만 입혀서 침실로 들여보냈다. 그리고 조금 뒤 침실로 들어온 사람들은 왕국의 기사들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발리아를 데리고 겔 제국으로 향했다. 


긴 마차여행을 하고 겔 제국의 수도에 있는 신전에 도착한 발리아는 마차문을 열자, 신관들과 자신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가르트 후작을 보았다 그녀는 조금 긴장하며 계단을 내리다 오랫동안 앉아있던 다리가 풀려 앞쪽으로 고꾸라졌고, 그녀를 가르트 후작이 받아 안았다. 그는 그녀를 안고 신전 안의 귀빈실로 들어갔다. 


가르트 후작은 얼마 전 있었던 대륙 전쟁에서 살인귀로 이름을 날렸기에 아직 그녀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힐 생각은 없어 자신을 '슈'라고 부르라고 했고 발리아는 자신의 이름을 알려 주었다. 발리아와 간단히 대화를 나눈 슈덴 가르트는 그녀에게 그들이 곧 결혼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고 귀빈실에서 나갔다. 

 

발리아는 이렇게 쉽게 그와 결혼한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고, 생각보다 그의 눈빛이 그녀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신관은 혹시나 가르트 후작이 공녀로 지원한 그녀를 맘에 들어하지 않아 결혼하지 않겠다고 할까 봐 조바심이 났다.

슈덴은 발리아가 정확히 어떤 이유로 공녀로 지원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의연해 보이는 첫인상이 나쁘지 않았고 대신관에게 그녀와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슈공녀> 웹툰 썸네일

[개인적인 총평]

메이스 휘두르는 당찬 여주와 달달한 남주 보는 맛에 휘리릭 잘 넘어갑니다. 재밌어서 중간에 멈출 수 없어요, 큰 고구마 구간 없이 깨알 같은 개그와 거침없는 이야기에 푹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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