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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설정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싶을때, '악당의 미학'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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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이야기와 특이하고 매력적인 설정으로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는 '악당의 미학' 로판웹소설& 로판웹툰 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악당의 미학> 웹소설 표지
<악당의 미학> 웹툰 표지

악당의 미학

[ 초반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 작가 : 이흰

소설 작가였던 세현은 어느 날 귀에서 누구를 죽이라는 이명이 들리면서 자신이 쓴 소설에 빙의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하는 말을 통해 제국의 하나밖에 없는 공주, 아름다운 이오네에게 빙의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절망했다. 

 

자신은 이오네 공주를 이쁘지만 멍청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으로 그녀를 시중드는 시녀들도 그녀를 무시하는 공주로 썼었다. 황제는 그녀의 멍청함이 소문날까 봐 그녀를 가두어 길렀고, 결혼적령기가 된 나이가 되었지만 약혼조차 하지 못했다. 
세현은 주위 사람들의 대화를 듣고 유폐되다시피 했던 공주가 오늘 무도회에 참석한 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바로 그날이 악역인 에이나드에 의해 황제가 죽게 되는 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왕이 죽고 나서 이오네 공주는 에이나드의 정치적 놀음에 이용당하다가 불타오르는 저택에 감금되어 죽게 된다. 


세현은 당장 왕의 죽음부터 막아야겠다고 생각하고는 황제의 침실이 있는 태양궁으로 향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설정해 놓은 태양궁으로 향하는 비밀통로로 들어가 바닥나는 체력을 붙잡고 겨우 출구로 나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미 황제를 해치고 칼에 피를 묻히고 나온, 그녀가 악역으로 설정해 놓은, 마주치고 싶지 않은 에이나드와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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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나드는 타인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는데, 그녀가 에이나드를 보고 그에 대해서 생각한 것을 읽고는 그녀가 이오네 공주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에이나드는 자신이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모르는데 그녀가 그것을 알고 있으며, 이오네 공주가 아니면 그녀의 정체가 무엇인지 추궁하며 그녀도 죽이려 하였다.

 

그때 황제의 침실에서 그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이 소란을 일으켰고, 조금 뒤 기사 몇 명이 그들 쪽으로 달려왔다. 에이나드는 방금 전 자신이 황제를 죽였음에도 태연하게 그들을 응대하였고 옆에 있던 세현은 그의 말에 장단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 기사들이 떠난 뒤 에이나드는 세현을 데리고 자리를 옮겼다.

 

세현이 만든 에이나드라는 캐릭터는 눈을 뗄 수 없는 미모를 갖고 있지만, 인정사정없이 사람을 죽이고 예상할 수 없는 성정을 가진 자였다. 그래서 세현은 에이나드가 황제를 죽인 뒤 만난 자신을 죽일 거 같아 두려움에 떨었다. 그녀는 살기 위해서 자신이 지금 있는 이 세상을 쓴 소설 작가라고 말하였다.

 

에이나드는 그녀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녀를 죽이고 싶다고 하며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세현은 그가 죽게 되는 전개를 생각하였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에이나드는 자신이 죽는다는 것에 분노하였고, 어차피 자신의 생각을 읽는 에이나드 앞에서 사실을 숨길 필요가 없는 세현은 그가 황제가 된 후 자신의 동생인 아르망에게 죽임을 당한다고 말하였다.

 

에이나드는 자신이 왜 죽게 되는지 물었고, 아르망이 사랑하던 누나를 에이나드가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죽이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데 그 뒷부분이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러자 그런 것을 기억 못 하는 그녀는 쓸모도 없고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으니 죽어야 한다고 에이나드가 말했다. 그러자 세현은 자신이 쓴 글이니 조금만 시간을 주면 기억이 날 것이라고 했다. 에이나드는 그 시간 동안 그녀가 무슨 짓을 할지 믿을 수 없으니 그녀를 묶어놓을 수단이 필요하다며 그녀 앞으로 약혼 서류를 내밀었다. 그리고 한 달 안에 그녀의 쓸모를 증명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하였다. 


방으로 돌아온 세현은 이오네가 받던 취급대로 시녀들에게 무시당하며 몸을 씻고 잠을 자고 일어났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녀가 있는 침실에 예전과 달리 그녀의 주위에 병장기가 잔뜩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때 그녀의 방으로 처음 보는 소년이 들어왔고 그가 바로 그녀의 동생인 아르망이란 것을 알았다. 소년은 간밤에 황제가 암살자에게 살해당했으며 그의 누이인 이오네가 걱정되어 그녀의 방에 병장기를 들여놓고 경비 병력을 강화시키겠다고 하였다. 


이오네는 갑자기 사람이 바뀌면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할 거라 생각해, 원래 이오네가 하던 것을 떠올리고는 후원으로 나가 티타임을 하였다. 이오네는 무던한 성격이고 상대방이 무시하고 짜증을 내도 잘 알아차리지 못했기에 시녀들은 이오네가 공주임에도 그녀를 성의 없이 대하고 무시하기 일쑤였다. 그런 그들을 보며 어찌해야 하나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에이나드가 그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에이나드는 그녀에게 더 이상 멍청한 연기는 하지 말라고 하며 시녀들이 보는 앞에서 사이좋은 연인처럼 연기하고 황제의 추모식이 끝나면 정식으로 약혼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그 뒤로 궁 안에는 이오네와 에이나드가 연인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시녀들의 불손함과 괴롭힘은 더더욱 거세졌다. 

[개인적인 총평]

소설을 썼는데 자신이 쓴 그 소설에 들어와 죽게 생긴 여주인공이 겪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왠지 뻔한 이야기 같은데 계속 보게 되는 어찌 보면 가볍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속마음을 읽는 남주의 눈치를 자꾸 보는 여주가 조금 답답하긴 한데 그녀의 주위에 있는 조연들의 이야기에 또 그런 것은 잊어버리고 읽게 됩니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끝까지 보게 될 거예요, 웹툰도 잘 나왔습니다. 소설과 웹툰 두 가지 다 보게 되는 게 쉽지 않은데 어쩌다 보니 두 개 다 보게 되었네요.


리뷰나 댓글 보면 호불호가 있긴 한데 저는 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가볍고 즐겁게 읽을만한 거 찾으실 때 강추예요

이흰님의 다른 소설 '황태자의 약혼녀'도 재미있습니다. 

<황태자의 약혼녀> 줄거리와 리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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