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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마법이야기와 로맨스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요정의 유산>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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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의 신기하고 신나는 마법이야기와 티키타카가 재미있는 로맨스를 볼 수 있는 '요정의 유산'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합니다.

요정의 유산 웹소설 표지
<요정의 유산> 웹소설 표지
<요정의 유산> 웹툰 표지

요정의 유산

- 작가 : 난로

[ 두 번 읽고 난 개인적인 총평]

대리맞선으로 서로 속이고 만나게 되는 남자 주인공 안젤로와 여자주인공 파르메의 좌충우돌 이야기, 서로에게 속인 게 언제 들통나나 조마조마하며 가볍게 시작하는 이야기인데 갈수록 스케일이 커집니다.
파르메가 모시는 에르제타 대공녀와 안젤로가 묶여있는 리기에리 공자의 로맨스가 계속 이어지는줄 알았더니 거의 마지막에서야 나왔다는 게 조금 아쉽긴 했어요.

단순한 로맨스라기보다는 에르제타 대공녀와 파르메의 우정같은 관계도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편이고, 알고 보니 대마법사 안젤로와 사랑으로 마법을 잃은 줄 알았던 파르메의 이야기도 매우 진지하고 이야기도 심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그들의 대화와 상황들은 매우 재치 있고 귀엽기까지 한 개그도 있고, 사건 전개도 느리다가 급박하게 흘러가 어느새 끝까지 읽게 되는 소설입니다.

내용이 매우 촘촘하고 잘 짜여져 있어 구매한 돈이 아깝지 않은 소설 중에 하나입니다.

웹툰은 아직 연재 중이고, 표지가 내용의 작화를 따라가 주지 않는게 단점이네요. 작화 이쁘고 재미있어요. 

 

<요정의 유산> 웹툰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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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파르메가 모시는 솔레 에르제타 대공녀는 아름답고 부유하며 똑똑하기까지 한 주인이었다. 그녀는 몇 해 전부터 요정과 요정의 힘인 마법이 실존했다는 주장을 펼치는 논문을 '빈첸조 코르타제니오'라는 가명으로 발표했었고, 학계의 고대연구 권위자 페데리치 박사의 학술적 후계인 리기에리 에반토는 그녀의 논문을 쓸데없는 논리라며 비하하고 조롱하였다. 

 

그녀는 자신이 진실을 파헤쳤으나 멍청이들이 그것을 알아주지 못하여 울분을 토하였었는데, 바로 그 에반토 공작저에서 자신의 아들과 솔레 대공녀와의 결혼을 전제로 한 맞선을 권유한 서신이 왔다.


예전 친우였던 에반토 공작의 서신을 받은 솔레 대공은 자신의 딸 에르제타에게 맞선을 보라고 명령하였고, 에르제타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그 리기에리 에반토와는 절대로 만날 수 없다며 자기 대신 파르메가 맞선 자리에 나가도록 부탁하였다. 그리고 자신을 구원해 주고 그녀의 은혜로 살고 있는 에르제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파르메는 머리카락과 얼굴을 가리고 대신 맞선에 나가겠다고 승낙하고 말았다. 


한편, 에반토 공작가에서는 결혼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는 레반토 대공과 결혼시키면 자살하겠다는 리기에리 공자의 대립이 심해져 리기에리는 첨탑 꼭대기 층에 문을 걸어 잠그고 시위하고 있었고, 방문을 구멍까지 낸 자신의 아버지의 명령에 반항하게 된 리기에리는 자신의 하인인 안젤로에게 자기 대신 솔레 공녀와의 맞선자리에 나가라고 명령하였다. 

 

안젤로는 리기에리 공자의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일을 끝내고 자신의 청을 한 가지 들어달라고 하였고, 앞이 잘 안 보이니 안경을 구해 달라고 하였다. 
그렇게 맞선날이 되어 파르메는 머리를 가리고 얼굴에는 베일을 쓰고 나갔고, 맞선을 보러온 리기에리 공자는 입은 옷은 좋아 보였으나 덥수룩한 머리에 얼룩얼룩한 안경을 끼고 있어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들은 다 식은 쓴 차를 조금 마시고 별 말없이 침묵속에 있다가 헤어졌다. 그렇게 두 사용인은 주인들의 명령에 따라 맞선을 훌륭하게 망치고 복귀하였다. 


파르메는 태어날 때부터 말을 못하는 이복동생 론조와 함께 살았는데, 그들은 수도밖 마을의 판잣집에서 끼니를 걱정하며 살던 신세였다. 파르메는 일감을 찾아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성에 사는 공녀가 요정이나 마법이 나오는 옛이야기를 들려주면 이야기 값을 준다는 소식을 듣고 용기를 내어 공녀를 찾아갔다.

 

파르메는 자신이 마법을 부릴줄 아는 것을 사람들이 알면 마녀라고 손가락질을 받을 것 같아 마법을 숨기며 살았기에 공녀 앞에서 마법을 부릴 줄 안다고 말하기에는 용기가 필요했다. 그리고 파르메가 공녀 앞에서 강풍을 불러일으키고 몇 가지 더 마법을 보여주자, 공녀는 파르메를 그때부터 자신의 전속 시녀로 삼아 주었다.


파르메가 에르제타 대신 맞선을 본 다음날, 솔레 성은 에르제타 동생, 비체 공녀의 성년식으로 분주해 졌다. 혹시라도 에반토 공자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파르메는 자신의 집에서 나오지 않기로 했고, 에르제타도 파르메가 맞선에 나갔을 때처럼 베일로 얼굴을 가리고 연회에 참석하였다. 


그렇게 파르메가 집에서 뒹굴거리며 있다가, 저녁이 되자 그녀를 찾아온 성에서 일하는 몇 안되는 친구인 주방하녀 리아가 그녀를 찾아왔다. 리아는 대연회가 끝났으며 남은 음식하고 술을 가져다 먹어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져 성에서 일하는 하녀와 하인들이 전부 그들만의 연회를 즐기기로 했다며 파르메에게 같이 가자고 하고, 연주도 부탁했다.

 

파르메의 동생 론조도 그녀를 부추기며 놀다 오라고 손짓을 했기에 파르메는 못이기는척 가장 좋은 옷을 골라 입고 류트를 들고 집을 나섰다. 그리고, 그녀가 파티장으로 가는 길에 앞을 막는 남자가 있었다. 어두운 길이라 처음에는 누군지 몰랐지만 목소리가 낯익었다. 그리고 파르메는 그가 자신과 맞선을 보았던 레반토 공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맞선 장소에서 보았던 덥수룩한 머리의 머저리같던 사람이 아니라 머리를 뒤로 넘기고, 안경을 뺀 그는 충격적인 미모를 갖고 있었다. 파르메가 그의 모습을 보며 놀람과 당황에 굳어있자, 그는 파르메에게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보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리고, 자신이 그녀를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이 있어 처음 만났을 때는 무례하게 굴었던 점이 있었지만 자신은 그녀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고백하였다. 


레반토 공자에게 찾아온 레반토 대공의 비서 모레티 자작은 레반토 공자가 맞선 자리에 하인을 대신 보낸 것을 알고 있으므로 약혼하겠다고 하지 않으면 대공에게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겁박하였다. 그는 일단 약혼을 하라고 했다. 그리고 약혼은 언제든지 파기할 수 있으므로 레반토를 위한 일이니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고 했다. 


리기에리 에반토는 모레티 자작의 말을 무시할 수는 없었고, 그렇다고 약혼을 하기도 싫었다. 그리하여 자신을 대신하여 맞선 자리에 나갔던 하인 안젤로에게 무슨 수를 쓰든지 솔레 공녀를 꼬셔서 혼담을 그쪽에서 접게 하라고 하였다. 추문이라도 일으켜 혼인이 적절치 못한 사유를 만들던지, 데리고 먼 나라로 사랑의 도피를 해주면 더 좋겠다고 한 것이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리디북스에서 한 편씩 보기>
 

요정의 유산

요정의 유산 작품소개: 다정한 공녀님의 시녀가 되어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파르메.공녀님의 거절할 수 없는 부탁으로 대규모 맞선 사기에 휘말리고 만다.공녀를 대신해 나간 얼간이 레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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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의 유산 작품소개: 에르제타를 보좌하는 전속 시녀, 파르메.어느 날 공녀의 간절한 부탁으로 레반토 공자와 맞선을 보게 된다."파르메, 나 대신 맞선에 나가줘!"그런데 이게 웬 걸.얼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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