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일이라면 자존심도 팔아가며 살다 결국, 배신당해 죽고 회귀하여 전생과 같이 살지 않으려는 천재 여기사의 고군분투 이야기 '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합니다.
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
- 작가 : 로시원
[ 두 번 읽고 난 개인적인 총평]
여기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지라, 이 소설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비슷한 이야기가 더러 있긴 하지만, 설정과 이야기의 전개, 과거의 자신을 뉘우치고 바꾸어 나가려는 여주인공의 노력에 응원하며 보게 되는 소설이에요.
과거에는 알지 못했던 황실과 기사단장 제르멜의 계략이나, 기사 여주와 기사 남주의 전투씬도 매우 박진감 있고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서브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각각의 고민들과 심리상태가 잘 묘사되어 있어요.
과거에 여주인공이 돈만 좇다가 죽게 되는 것도 실상은 공감이 가는 이야기 이긴 했어요, 요즘 세상에 아무래도 돈이 권력이고 돈 없으면 힘드니까 여주인공 유디트의 지난날 과오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네요
전 소설을 한 두 번~ 세 번 정도 본 것 같고 웹툰도 보고 있습니다. 웹툰도 잘 나와있어 웹툰 즐기시는 분들은 웹툰으로 보아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반 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돈만을 쫓아 명령을 수행하던 유디트는 단장 제르멜의 명령으로 3 황자를 살해했지만, 같이 있던 제르멜에게 배신당하고 살해당한 뒤 6년 전으로 돌아갔다.
유디트는 천재기사로 알려졌지만, 동시에 돈에 미쳤다는 평판을 듣고 있었고, 그런 사실을 친구 칼리파의 입에서 듣고 나자 그동안 자신이 포상금과 부수입이 많은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비참하고 후회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더 이상 그렇게 돈만 좇고 살지는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녀의 친구 칼리파는 원래 공작가의 영애였으나 양친이 살해당하고 여동생이 죽는 걸 목격한 뒤, 항시 상복과 미사 베일 차림으로 다녔으며, 복수를 꿈꾸었고, 그런 그녀의 복수를 흑기사단장인 제르멜이 약속하였다. 하지만 전생에 파르멜은 자살하였었다. 유디트는 돈을 좇았던 자신을 비웃지 않았던 유일한 친구인 파르메가 어째서 자살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가 궁금하였고, 그녀의 자살을 막고 싶었다. 또한 돈 때문에 흑기사단에 입단하여 결국 경멸 속에 죽고 싶지는 않았다.
적기사단장인 기류 르왈흐메이는 이번 신입기사 중에 최연소 에테르 마스터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4 황자 이든에 이끌려 신입기사 테스트장으로 갔다.
신입기사 테스트는 상급 기사와 신입기사 간의 일대일 대결로 이루어지며, 대부분 신입 기사가 패배했다. 간혹 칼리파처럼 이기는 기사도 있긴 하지만, 그 수는 매우 적었고, 조금 후 바로 유디트의 차례가 되었다. 그녀의 상대는 그녀의 기억에 없는 페온 그랑이라는 자였고, 그는 최연소 에테르 마스터이자 천재기사로 알려진 유디트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난폭하게 눈과 급소를 노렸다. 하지만 그의 몸놀림은 유디트가 보기에는 너무 허술했다.
신입 기사가 상급 기사를 이겨봤자 기사단 생활이 고달파질 것이었기에 유디트는 접전 끝에 져줄 생각이었는데, 져주는 것이 너무 티가 나도 안되기에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새어나갔고, 그 소리를 들은 페온 그랑은 악의를 가지고 유디트의 손목 힘줄을 자르려 손목을 노렸다.
그런 모습이 눈에 보이자 더 이상 참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유디트가 검을 뻗으려던 순간, 그 둘의 대련을 지켜보고 있던 기류가 그들을 막아서고, 독이 잔뜩 올라있는 페온 그랑의 치졸한 수를 지적하며 그를 뒤로 물렸다. 그리고 대신 자신이 유디트와의 대련 상대가 되었다.
그는 유디트의 검과 부딪힌 순간 그녀가 에테르 마스터일 뿐만 아니라 타고난 검술 실력과 센스가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류는 유디트의 검술을 읽으며 그녀의 검술이 칼잡이들의 검과 비슷하다며 그녀를 도발했고, 전생에 돈이 되는 일이라면 누구든 죽였던 유디트는 그런 기류의 도발을 그냥 넘길 수 없어, 지레 찔린 유디트의 정신은 마구 흔들렸다.
그때, 연무장 문을 열고 과거 유디트의 상관이자, 그녀를 죽였던 제르멜이 들어왔고, 순간 유디트는 집중력이 흩어져 검끝이 무너지며 기류의 검이 유디트의 목을 스치고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사고가 일어났다. 유디트가 비틀거리자, 기류는 그녀를 부축하였고, 그는 넋을 잃은듯한 유디트가 제르멜을 보고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기류는 유디트를 안아 들고 연무장 밖으로 향했고, 제르멜을 스쳐 지나가며 유디트는 제르멜과 눈이 마주쳤다. 그는 과거에 그녀를 배신하고 죽였던 제르멜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유디트는 순식간에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증오와 슬픔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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