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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다 빠져드는 로판웹소설추천 - 친애하는 익명의 후원자님께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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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인데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 남주가 누구인지 추리해 보다 빠져드는 '친애하는 익명의 후원자님께' 로판웹소설 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친애하는 익명의 후원자님께> 표지

친애하는 익명의 후원자님께

[ 초반줄거리 엿보기]

- 작가 : 달슬

세계 대전에서 대패한 나라 킬케니아에서 적군에 포로로 잡힌 유디트는 에일란스로 가는 포로 송환 기차에서 몰래 탈출을 시도했다가 실패했고, 오른쪽 폐에 총알이 박혔다. 하지만 누군가 수술을 받게 하였는지 오랜 수술 끝에 폐에 박힌 총알을 제거하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어 두 달 만에 눈을 떴다. 그리고 그녀는 수술의 후유증으로 해리성 기억 상실증에 걸려 대부분의 기억을 상실했다. 


유디트는 킬케니아의 소수민족 마인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특징은 눈동자는 빨간색이었으며 이능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전쟁 중에 죽은 그녀의 이복언니 리젤로테는 마인의 특징을 가려주고 일반 사람들 속에서 평범하게 섞여 살 수 있게 하는 호박목걸이를 유디트의 목에 걸어주었다. 


발전한 과학과 기술로도 규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마인들은 전쟁의 시대에 그들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아마도 에일란스 동맹군이 킬케니아의 수도까지 침략한 것도 마인을 한 명이라도 확보해 놓으려 한 것이 틀림없었다. 그녀는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그녀의 먼 친척이 그녀를 후원하겠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 후원자는 유디트가 중립국인 바하 연맹국으로 망명하기를 원했다. 

 

유디트는 그녀를 후원할 만한 친척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없었지만 전쟁의 한가운데 있는 참혹한 병원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었기에 구원과 같은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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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망명을 신청하고 반년이 걸려 연방국의 승인을 얻고 서류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 유디트는 누군가에 이끌려 여객선을 타고 승용차를 타는 여행을 열다섯 시간 넘게 하게 되었다. 그녀를 데리고 가고 있는 동행인은 모자에 반쯤 가린 짙은 적색의 머리카락 색을 가지고 있었고, 스물에서 서른 사이로 보이는 남자였다. 승용차에 같이 타고 가는 동안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잠시 잠이 들었다가 깨어보니 차는 멈춰 있었다.

 

유디트는 후원자를 만나러 가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도착한 곳은 한 보육원이었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보육원 원장이 그들을 반겼다. 그녀는 원장에게 그녀가 자신의 후원자냐고 물었지만, 원장은 웃으며 자신은 그녀가 앞으로 지내게 될 보육원의 원장이며 그녀의 후원자로부터 그녀를 맡아달라는 청을 받아 수락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원장은 그녀의 후원자로부터 그녀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여주었는데, 편지에는 그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후원금을 전달할 것이며 성인이 되어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할 것이고 보육원 운영에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알려달라, 그리고 그녀가 보통의 또래들처럼 평범하고 안전하게 지내게 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원장 레이첼은 수도 월츠에 거주하는 귀부인이나 노신사들은 종종 익명으로 고아들을 후원하는 자선사업을 하는데, 주소로 보아 유디트의 후원자도 월츠에 거주하는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그녀가 후원자에게 무언가 해 드리고 싶다면 그녀의 보육원 생활이나 하고 싶은 말을 편지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보육원의 이름은 워더퍼드였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모두 워더퍼드라는 성을 썼으며 유디트는 주디스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그녀의 또래 밀리안은 유디트가 보육원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알려주었고, 그가 유디트의 건강상태에 대해 묻자, 유디트는 총상을 입어 폐가 좋지 않다고 할 수는 없으니 그냥 폐결핵 비슷한 걸 앓아서 무리하거나 공기가 안 좋은 곳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만 알려주었다. 


워더퍼드 보육원은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이 모인 곳으로 그들은 서로를 가족처럼 여기며 학교에 가지 않는 대신 공용어와 정치사, 수학과 체술, 사격, 약학 같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것들을 가르쳤다. 유디트는 보육원의 생활에 대해 후원자에게 편지를 했고, 후원자는 어마어마한 부자인지 그녀가 쓴 편지에 답장대신 보육원의 아이들이 다 나눠가질 만큼 많은 선물을 보내곤 했다. 

 

그녀는 후원자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감사의 편지를 꾸준히 보냈고 그렇게 몇 년이 흘러 그녀는 킨슬리 주립대학에 들어갔다. 그곳에는 워더퍼드 보육원 출신들도 여럿 있었고 그들은 허약 체질인 주디스를 애지중지했다. 주디스를 아는 학생들은 그녀가 학년 수석에다 미인이고, 인물 좋기로 유명한 워더퍼드 형제자매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며 엄청난 부자인 것 같은 후원자를 둔 그녀를 부러워하고 질투하였고  빈정대기도 하였다. 


주디스는 5년 동안이나 이런 식으로 분에 넘치는 후원금을 계속 받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는 그녀의 후원자에게 이제 자신보다는 아직도 그 지옥 같은 곳에서 도망치지 못한 다른 아이들을 도와주면 좋겠다는 편지를 했다. 한마디로 더 이상 후원을 받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방학이 되어 주디스를 포함한 워더퍼드 출신들은 보육원으로 돌아갔다. 원장 레이첼은 주디스가 더 이상 후원을 받지 않겠다는 소식에 조금은 아쉬워했다. 그녀 덕택에 그녀의 후원자로부터 건물도 하나 더 짓고 아이들도 많이 늘었으며 기부금과 후원금, 선물들까지 쏠쏠하게 잘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때 보육원에 주디스의 손님이 찾아왔는데, 그녀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에 그녀에게 후원자가 있다는 말을 전하러 온 노신사였고 그는 자신이 월츠의 제너럴 커티스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커티스 씨의 비서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그는 자신의 주인님께서 그녀가 더 이상 후원을 받지 않는다는 편지를 읽고 그동안 받았던 편지를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아쉽다며 그녀가 여름방학기간에 월츠의 본가에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하며 그녀를 월츠의 커티스 저택으로 초대하였다. 

[개인적인 총평]

세명의 남주후보가 나오는데 제각각 심리묘사나 여주와의 관계가 촘촘히 이어집니다. 긴장감 있고 흥미진진한 영화 한 편 보는 것 같이 장면장면 묘사도 좋아요,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멈추기 힘들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달슬님 다른 작품들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이제 와 후회해 봤자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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