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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귀여운 용에게 홀딱 빠져버릴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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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귀여운 용과 남주와 여주의 이야기에 홀딱 빠지게 되는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로판 웹소설 & 로판웹툰 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웹소설 표지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웹툰 표지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 초반줄거리 엿보기]

- 작가 : 달슬

평범하게 일만 죽어라 열심히 했던 박노아는 과로사로 죽었고, 원혼인 상태로 떠돌다가 화려한 저택에에서 테이블 앞에 인형처럼 앉아있지만 죽어있는 엘레오노라의 몸에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그녀가 들어간 육체에 동화된 이후에 소설속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았고, 엘레오노라는 원작이 시작되기도 전에 주인공들에 의해 죽게되는 조연이라는것을 알게되었다. 당연히 그녀는 그렇게 일찍 죽기는 싫었기에 원작의 장소와는 떨어진 먼 시골 소렌트로 떠났다. 


그렇게 2년간 소렌트에서 지내던 어느날 시장 구석에서 어떤 커다란 알을 발견하여 줏어왔다. 그리고 계란 프라이를 하려고 프라이팬에 알을 두드려 껍데기를 깬 순간 새끼 용이 튀어나왔다. 그녀가 기억하기에 이 새끼용은 소설 속 여주인공의 애왕 용이며 그녀가 빙의한 엘레오노라를 통구이로 만들어 버리는 원흉이었다. 

 

원래는 여주 레니아가 용의 알을 줏어서 용의 새끼를 각인해야 하는데 그녀가 먼저 이 알을 줏어버린 것이다. 그녀는 소설속 주인공들과 용과는 엮이고 싶지 않았기에 새끼용을 여주인공인 레니아 발테이어 백작영애에게 보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자 용은 다시 그녀 집에 있었고, 다시 잘 포장해서 여주한테 보냈지만 그때마다 용은 다시 그녀 집으로 돌아왔다. 

 

게다가 아기용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했고 닷새가 지난 후에는 용이 각인을 했다는 것을 뜻하는 인간화를 하여 두세 살쯤 되어보이는 꼬꼬마 아기로 변해 있었다. 용을 각인한 여주인공이 용을 노리는 엘레오노라의 공격을 받으며 남자주인공과 엮여서 원작이 시작되는 것을 생각한 엘레오노라는 어떻게든 이 아기로 변한 용을 여주에게 보내야 했다. 

 

그녀는 자기를 졸졸 쫓아다니는 아기 용을 버리는게 아니라 더 좋은 주인에게 데려다 준다고 생각하며 왠지 죄책감이 드는 것을 덮고 다음날 수도로 간다는 푸줏간 주인에게 아기로 변한 용을 맡겨 여주인공 주소를 알려주며 그곳에 데려다 주라고 하고 아기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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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황실의 수사 보안과소속, 수도 테제바의 지부장 및 전 지구 총괄대장인 수사관 카일레너드는 황성에서 5백여 년간 보관하고 있던 '용의 알'이 실종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엘레오노라를 찾으러 시골마을 소렌트로 왔다. 

 

그는 소렌트의 치안대로 가서 그동안 이곳에 있었던 엘레오노라의 사건 일지를 보려고했지만 치안대장은 엘레오노라가 그동안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평온했다고 했다. 항상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전과 15범 엘레오노라를 매번 쫓아 잡았던 카일레너드는 그 말을 믿을 수 없었고 일단 그 여자를 찾아가기로 했다. 그리고 가는 도중 검은 곱슬머리의 아기를 안고 가는 엘레오노라를 발견하고 그녀의 뒤를 밟았다.  


한편 푸줏간에 버려진 아이는 부화기가 가까워졌을 때 외부와의 접촉이 이루어진 순간부터 각인이 되었고 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 그 이유였다. 아이는 이제 그녀에게서 멀리 떠날수가 없고, 그녀에게로 가지 않으면 갈 곳이 없었다. 하지만 아이는 벌써 다섯번째 버려지고 있었고, 다시 억지로 돌아가면 그녀가 화를 낼지도 모르니 서러움이 복받쳐서 눈물이 났다. 그때 검은 머리에 예쁜 보랏빛 눈을 한 남자가 아이에게 다가와 엄마를 잃어버린거냐며 말을 걸었다.

 
엘레오노라는 새벽에 자신의 집을 두드리는 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며 나갔는데, 어제 분명히 푸줏간 주인에게 맡겼던 꼬마가 조금 더 자란 모습으로 왠 남정네의 품에 안겨 있었다. 
왜 또 왔냐고 소리치는 그녀를 마주한 아이는 울음을 터트렸고, 남자는 그녀에게 아이를 버렸냐고 추궁했다. 엘레오노라는 큰 키에 로랑의 수사관들이 입는 검은 제복에 금빛 브로치를 보았고, 검은 머리카락에 보랏빛 눈을 한 남자의 정체가 짐작되었다. 그녀는 혹시나 해서 남주 이름인 '카일 레러드?' 하고 물었고, 남자는 자신을 기억해줘서 영광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현재 로랑에서 발생한 알 실종사건의 용의자로 엘레오로라가 올라가 있으며 협조를 해달라고 했고 꼼짝없이 알 도둑으로 몰리게 된 그녀는 일단 그를 집 안으로 끌고 들어왔다. 
그녀가 빙의한 엘레오로라는 유명한 마법사였고, 그 몸에 들어온 그녀는 원래 엘레오로라처럼 마법을 사용할 수 는 없었지만 원래 엘레오로라가 작성해 놓은 마법 매뉴얼에 있는 것을 따라서 그대로 하면 가능했다. 그녀는 마법을 사용해 카일을 담요로 꽁꽁  싸매고 그의 허리춤에 있는 리볼버를 빼내고는 아기 용을 옆구리에 끼고 그녀의 방으로 도망쳤다. 


그녀가 기억하는 카일은 로랑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의 8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엘레오노라를 증오했고, 사실 그래서 그녀는 더욱 더 시골로 도망쳐 온 것이었다. 
아기 용은 그녀에게 자신을 키워 달라고 하며 자신이 그녀를 지킬수 있다고 하였고 그녀는 일단 카일에게 용의 정체를 들키지 않을것과 사람들을 함부로 죽이지 않기로 다짐을 받고 자신을 주인님이 아니라 노아라고 부르라고 하며 당분간 같이 있어주겠다고 했다. 


반 시간 뒤에 카일은 괴상한 담요와 커튼의 속박에서 벗어났고, 예전 그녀의 저택에 방문했을 때는 매우 깨끗했던것 같은데 지금 그가 있는 이 집은 발 디딜 틈 없이 온갖 마법물품과 잡동사니가 굴러다니고 있는 것을 보았다.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웹툰 썸네일

 

[개인적인 총평]

귀욤뽀짝 용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여주와 남주의 대화는 알콩달콩하여 자신도 모르고 웃으면서 보게 되는 유쾌발할 귀여운 소설입니다.

웹툰의 작화는 연필로 그린듯 특이하며 이쁩니다, 상상하던 소설속의 내용을 그대로 그림으로 옮겨 온듯이 잘 나온 작품입니다. 아기용 너무 너무 귀엽고, 남주도 여주도 너무 멋지고 이쁘게 잘 나왔어요

달슬님의 다른작품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친애하는 익명의 후원자님께', '이제 와 후회해봤자',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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