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발랄한 여주와 달달함의 극치인 남주 보는 맛으로 끝까지 미소 지으며 볼 수 있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합니다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 초반줄거리 엿보기]
일자리를 알아보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서은서는 야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아침에 사고로 죽게 되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녀는 아름다운 예레니카 공주로 빙의한 상태였고, 보름이 지나고 난 뒤 그녀의 앞에 부복한 호위 기사의 이름을 듣고 나서 그녀가 읽었던 <브리즈니는 행복하고 싶어>라는 소설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호위기사의 아들은 남주인공, 그녀의 언니 테제비아의 딸 브리즈니는 여주인공이었으며 또 한명의 주연인 대륙 동부 벨고트 제국의 폭군 황제 데카르브 벨고트는 악역이었다. 그리고 소설은 여주인공 브리즈니가 태어나기 전에 예레니카의 언니 테제비아가 제국군에게 납치되는 것으로 시작하여 브리즈니의 아빠인 레바논 공작은 임신한 아내를 되찾으러 제국으로 갔다가 전사하며, 그때 예레니카의 호위였던 남주의 아버지가 될 페르난디스는 그때 한쪽 눈과 한쪽눈을 잃게 된다.
한편 제국에 납치되었던 테제비아는 자신의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쓰러져 브리즈니를 예정일보다 앞서 출산하게 된다. 그 후로 그녀는 르보브니로 돌아가지 못하고 10년을 제국에서 딸 브리즈니와 함께 살게 되었는데, 그때 꼬마 브리즈니가 악역인 벨코트의 황자 데카르브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브리즈니는 열 살이 되어서야 엄마와 함께 르보브니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때 벨고트제국의 황태자 데카르브는 자신을 떠나는 브리즈니에게 상심하고 분노하여 흑마법으로 자신의 아빠 벨고트의 황제를 죽여 제물로 삼고 브리즈니가 있는 르보브니를 삼키러 가게 된다. 이렇게 주인공들의 부모 세대는 참혹하고 피폐하게 서술되어 있었고 바로 지금이 그녀의 언니가 브리즈니를 임신하고 있고, 소설이 시작되는 제국 벨코트에서 르보브니를 습격하여 자신의 언니를 납치할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었다.
예레니카는 일단 언니가 납치되는 것을 막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언니를 숨기려고 하였다. 언제 벨고트 제국군이 습격할지 모르니 그녀는 시시때때로 언니가 있는 공작저에서 살다시피 하였고 언니만 어떻게든 피신시키면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던 중 그녀는 언니와 궁에 들러 부모님과 오찬을 들고 있다가 왠지 불안해지는 마음에 언니를 데리고 공작저로 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녀의 예감은 적중하였고 적의 침략을 알리는 신호가 성벽 위에 나타났다. 그녀는 일단 언니를 데리고 그동안 언니를 숨기려고 봐둔 별궁으로 가 책장 뒤에 있는 개구멍에 언니를 숨겼다. 그리고 다시 구멍을 책장으로 막고는 그녀도 숨기 위해 두 번째로 봐둔 개구멍으로 향했다.
그녀가 봐둔 두 번째 개구멍은 동쪽 궁에 있었고 그녀가 별궁에서 나오자 궁 앞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 기둥 뒤로 숨어서 건너가며 동쪽 궁으로 향했다. 그렇게 기둥이 두 개정도 남았을 때까지 숨어서 가다가 그녀는 밖을 살폈고, 선명한 자줏빛 눈과 마주쳤다. 그리고 그녀는 그 자줏빛 눈을 가진 은발의 남자가 바로 벨고트의 황제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벨고트의 황제 에우레디안은 마광석 거래에 욕심을 내새운 르보브니의 건방진 작태에 분개하여 르보브니의 왕성을 급습하고 왕족 중 하나를 잡아가면 그들이 정신을 차리고 욕심을 버릴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명실상부 평화동맹 수호국으로서 평화 동맹을 깨뜨린 것이 달갑지는 않았으나 싸움의 중심에서 벗어난 곳에서 기둥뒤로 숨어 이동하는 왕족의 프로필에서 보았던 분홍머리에 하늘색 눈의 르보부니의 막내공주를 발견하고는 그녀를 잡아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말에 태워 벨고트로 납치했다.
국경의 마법진을 넘는 순간 예레니카는 기절했고 얼마뒤 깨어난 그녀는 엄청난 두통에 시달렸다. 그녀를 진찰한 노인은 그녀가 마력이나 마광석에 예민하다고 했고 마력과 마법사가 드문 르보브니에서 그녀는 자신의 몸이 그렇다는 것을 알 수는 없었다. 에우레디안 황제와 같이 말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예레니카는 황제와 접촉하지 않으면 마력 때문인지 두통의 고통에 시달렸고 황제와 손끝이라도 닿으면 괜찮아지는 것을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알게 되었다.
그들과 같이 이동하던 마법사 로셀은 그녀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마력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력부적응자 같다고 했다. 그리고 그녀가 황제 옆에 있을 때 괜찮아지는 것은 아마 황제가 가지고 있는 신성력이 마력으로인한 타격을 중화하는 것 같다고 했다.
예레니카는 살아남으려면 황제 옆에 있어야 하는 몸이었고, 황제가 아들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으려면 아들이 흑마법을 배우지 않으면 되는데, 그 흑마법은 에우레디안의 부인에게서 배우니, 황제가 그 여자랑 결혼을 하지 않으면 될것이고, 자신이 그의 곁에 있으려면 그와 결혼을 하면 될 것 같다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다.
[개인적인 총평]
자기도 모르게 올라가는 입꼬리 계속 단속하면서 봐야하는 귀엽고 달달하고 설레는 작품이에요, 남주의 '그대' 소리가 귀에서 윙윙 들리는 듯한 착각으로 끝까지 보게 됩니다
달슬님 다른 작품들,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친애하는 익명의 후원자님께',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이제 와 후회해 봤자'도 재미있습니다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줄거리와 리뷰 보러 가기
<친애하는 익명의 후원자님께> 줄거리와 리뷰 보러 가기
<이제 와 후회해봤자> 줄거리와 리뷰 보러 가기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줄거리와 리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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