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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외남주의 집착과 후회의 최고 난이도를 볼 수 있는 <내게 복종하세요>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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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키리에가 불쌍해질 정도의 집착을 보여주는 남주의 극단적인 행동과 후회가 여타 다른 소설보다도 최고 난이도인 '내게 복종하세요'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합니다.

&lt;내게 복종하세요&gt; 웹소설표지
<내게 복종하세요> 웹소설표지
<내게 복종하세요> 웹툰 표지

내게 복종하세요

- 작가 : 견우

[ 두 번 읽고 난 개인적인 총평]

바람피는 약혼자에 대한 복수극인가?? 황가의 권력 싸움물인가?? 피폐물인가?? 이러면서 읽다 보니 전혀 예상치 못했던 세계관과 설정으로 이끌어 가는 소설입니다. 종말이라 일컬어지고, 사람들에게는 전설경으로 알려진 나타니엘의 신적인 존재감과 능력이 주위 사람들에게는 두려움과 경외심을, 여자주인공인 키리에 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 느껴지며 그를 사랑하며 동시에 증오하게 됩니다.

 

올곧기만 한 키리에가 거의 미쳐버릴것 같은 심리에 동감하게 되고, 키리에와 나타니엘이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데, 인간이 아닌 존재가 남주인공으로 나와 이렇게까지 스토리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이 흥미롭기도 하며 사람들의 관계와 삶과 죽음에 관한 진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 와중에 등장인물, 특히 키리에 옆에 있는 안네마리가 약방의 감초처럼 재미있어요.


보통 외전은 그냥 넘기거나 스토리에 큰 상관이 없이 여운을 즐기는 정도였던것 같은데, 이 소설은 외전 끝까지 보셔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웹툰은 초반에 작화의 엉성함이 있다는 논란이 있긴 하지만, 갈수록 괜찮아지고, 소설의 분위기와 내용전개, 설정을 최대한 살려서 그린 작품으로 소설을 그림으로 최대한 재현했다고 생각됩니다.

여주인공을 힘들게 했던 악역들도 그럭저럭 통쾌한 벌을 받아 다행이었어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남주인공의 이야기를 보고 싶으신분들께 추천합니다.

<내게 복종하세요> 웹툰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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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키리에 뷰캐넌은 아버지의 명령으로 왕세자 이든 오레윈브리지과 약혼을 하였으나 이든은 루비니아 캐스너와 대놓고 바람을 피웠고, 결국 1년 동안 약혼자를 빼앗긴 채로 지내다 결국 파혼을 요청받고 이를 수락했다. 


뷰캐넌 백작가는 개국 공신가문으로 지방 귀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기에, 키리에와 파혼하고 싶다는 왕세자 이든의 요청을 듣고 국왕은 처음에는 불같이 화를 내며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는 아들의 요청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키리에의 아버지, 세자르 뷰캐넌은 왕세자와의 약혼을 깨뜨리고 왕후가 될 기회를 저버린 키리에에게 화를 내고 폭력을 휘두르며 엘서스의 별장으로 가서 자숙하라고 명령했다. 


키리에는 자신을 두고 입방아를 찢는 귀족들을 만나도 되지 않아도 되고, 어차피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기에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고는 눈이 오는 것도 무시하고 길을 떠났다. 
하지만, 가는 도중 폭설 탓에 더이상 앞으로 갈 수가 없어 고민하던 차에 그들을 안내하던 안내인이 지도에는 없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여관이 있는 마을이 있다며 원래는 외부인을 들이지 않지만, 사정이 이렇게 여의치 않으니 그 숨겨진 마을로 가는 것을 제안하였다.

 

키리에의 호위로 있는 발디르는 그런 이상한 곳에 아가씨를 모신다며 분노했지만, 키리에는 이대로는 다 같이 동사할 수밖에 없다며 안내인이 말하는 곳으로 가자고 했다. 


안내인이 말한 마을 입구는 마법으로 숨겨져 있었는데, 안내인이 길 가장자리에 있는 돌로 된 여신상을 어루만지자 그제서야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가 나타났다. 그리고 마을 안으로 들어선 키리에는 숨겨져 있던 마을이 생각보다 발달 수준이 높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다. 

 

마을은 매우 아름답고 정갈했지만, 왠지 고요했고, 사람을 위축되게 하는 힘이 있었다. 일행은 안내인을 따라 고급스러워 보이는 3층짜리 여관에 도착하였고, 여관주인은 안내인의 말을 듣고는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어쩔 수 없다며 그들을 받아들였다. 


키리에의 옆에서 그녀의 시중을 드는 어린 시녀 안네마리는 보통 사람보다 육감이 좋고, 온갖 마법이나 위험한 일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안네마리를 원래 데리고 있던 남자는 안네마리가 인간이 아닌것들의 혈통이고, 그 피가 진하게 남았다고 했으며 안네마리가 나쁜 냄새가 난다고 하면 반드시 무슨 일이 일어나곤 했었다. 


키리에 일행이 여관에 들어가자, 안네마리는 겁먹은 얼굴로 무섭다고 했다. 이곳에 무서운게 잠들어 있고, 키리에는 빨리 이곳에서 나가야 한다고 두려워했다. 키리에가 그럼 이곳에서 나가야 하냐고 묻자, 안네마리는 무서운 것이 자고 있으므로 괜찮지만, 세상이 조용해지면 소리가 더 잘 들리니까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는 키리에에게 절대 방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했다. 


눈은 계속 내렸고, 여관주인은 이틀정도는 계속 눈이 내릴것이라 했기에 키리에는 방 안에서 온종일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며 마을 관찰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조용조용했고, 무엇인가의 눈치를 보며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잠이 잘 오지 않는 밤에 키리에가 창 밖을 내다보았을 때 마을 끝에서 폭설이 내리고 있는 중에 가벼운 예복만을 입고 있는 키가 큰 남자가 눈에 띄었고, 키리에는 그 남자가 바로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먼 거리였지만 어쩐지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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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복종하세요 작품소개: 당당히 바람피우던 왕세자에게 파혼 당하고 근신령에 별장으로 향하던 키리에키리에는 폭설을 피하기 위해 잠시 들린 숨겨진 마을에서자신도 모르게 잠들어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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