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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재미있게 읽을 로판 웹소설 추천 - 팁시 레이디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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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발랄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로판 웹소설 '팁시 레이디' 소개합니다.

웹소설표지

팁시 레디

[초반줄거리 엿보기]

- 작가 : 남유현

소영은 열대 과일 소주 시리즈가 대박을 터트려 마련된 회식을 하고 아침에 다 되어서야 집에 돌아오던 길에 횡단보를 건너던 중 중앙 차선을 넘은 승합차에 치일뻔한 아이를 끌어안고 대신 차에 받혀서 날아가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아기가 되어 외국인 같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눈을 떴다. 

 

그녀는 바이던가에서 태어나 차기 후계자 니케아 엘르 바이던으로 자랐다. 니케아가 태어난 옌 제국은 중세 시대의 왕정 국가이고, 황제가 직접 다스리는 중앙과 남부를 제외한 세 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각 각 대영주 가문에 의해 다스려지고 있었다. 그리고 니케아는 서부와 북부, 두 영주가문의 피를 이은 특별한 제국 최고의 상속녀였다. 다섯 대영주 가문은 올드 블러드 가문이라고도 불리는데, 전설에 의하면 초대 황제 옌은 비룡 라펠의 화신이며 올드 블러드 가문 사람들 중 일부는 '형질'이라 불리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났으며 니케아는 바이던의 '형질'을 받고 태어나 태어났을 때부터 바이던가의 차기 후계자였고, 게다가 어머니를 닮아 인형 같은 미모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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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다 가진것 처럼 보이지만 큰 불만이 있었는데 바로 제국의 '금주령' 때문이었다. 5년 전 대기근 때 백성들은 굶고 있는데 귀족들이 보리와 밀로 술을 만드는 것을 본 황제가 술을 금지했던 것이다. 그녀는 전생에 술꾼이었고, 술이 없는 세상이 불만이었다. 
그녀의 이복오빠 쌍둥이들 티르와 레무스는 이제 아홉살 이지만 '형질'의 힘으로 열여섯으로 보일 정도로 발육도 좋고 힘도 좋았다. 쌍둥이 오빠들은 그녀를 매우 좋아해 그녀를 위한 선물을 갖고 오는 것도 좋아하고 그녀의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들어주었다. 그 둘은 가문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해 몬스터를 잡으러 방벽 너머로 자주 나갔고 그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였다.


제국과 파벨 황국의 국경선 사이에 정체불명의 검은 구멍이 뚤린 땅에는 온갖 몬스터들이 나와 1년의 절반은 옌 제국에서, 나머지 절반은 파벨 황국에서 군사를 보내 정리하였고, 대영주 가문인 엘던가에서 이 방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다. 그래서 아홉 살 밖에 안 된 이 쌍둥이들은 몬스터를 잡으러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다섯살짜리인 니케아는 속에는 서른일곱의 여자인지라 모든 게 시큰둥하기만 했다. 쌍둥이들은 그런 그녀에게 자신들은 새 칼만 생겨도 너무 좋은데 니케아는 새 드레스가 생겨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며 진짜 좋아하는 게 없냐고 물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술'이라고 대답했고 쌍둥이는 지하 창고에 술이 있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그들은 지하 창고 앞으로 갔지만 문은 자물쇠가 아니라 고대 봉인 마법이 걸려있어 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5년 넘게 금주령이 있어 술은 구경도 못했는데, 이렇게 문만 따면 술이 있다는 생각에 그녀는 속으로 환호했다. 그녀가 갖고 있는 형질은 이 세상 모든 문자를 읽고 쓰고 말하는 게 가능했고, 용언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녀는 문에 쓰인 용언을 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힘을 이용해 용언을 고쳐 써 문을 열었다. 

 

그녀는 술통이 가득한 선반을 보며 감격했고, 술통 가까이가 쌍둥이들의 도움으로 술통을 열었다. 그리고 그녀는 술 냄새에 취해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간신이 눈을 떴다. 쌍둥이들은 걱정스럽게 그녀를 보며 그녀가 쓰러졌는데도 술통을 꼭잡고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때 환영처럼 그녀의 대고모님이 보였고, 니케아가 술통에 기어들어 가려 하자 그녀를 번쩍 들어 올리고 호통을 쳤다. 

[개인적인 총평]

제목에 나와있듯 '팁시(술이 약간 취한)' 로 이야기를 꾸려나가요, 특히 초반에 술을 좋아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격하게 공감하실 듯하네요~ 기본 스토리는 진지한 이야기이지만 주인공과 그 주변 인들은 쾌활하고 재미있습니다. 가볍게 읽기 시작해서 끝까지 볼 수밖에 없는 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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