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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만점의 최고 인기 로판 웹소설 추천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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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치면서 읽게 되는 별점 만점의 최고 인기 로판 웹소설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초반줄거리 엿보기]

- 작가 : 유폴히

20여 년 전 히트를 친 '공주와 기사'를 쓰고 더 이상 활동을 하지 않는 앤 셀린 작가의 다음 작품이 나와 출판사 직원인 코델리아는 이 작품을 별로 탐탁지 않아 하는 편집장에게 웹진으로라도 한편씰 발행해 보자고 설득한다.
'공주와 기사' 작품은 코델리아가 어렸을 때부터 사랑했던 작품으로 기사가 공주에게 청혼하고, 공주는 기사에게 발코니 밑에서 100일을 기다려 준다면 결혼해 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 기사는 99일을 자리를 뜨지 않고 기다리다 단 하루를 남기고 자리에 일어나 사라진다는 이야기이다. 하루를 남기고 기사가 왜 떠났는지 결론이 안 났던 이 소설은 근 20년간 많은 사람이 읽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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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는 첫 투고를 메일이 아니라 우편으로 보냈던 작가에게 사서함 주소로 메일로 회신을 부탁한다고 편지를 보냈지만 작가는 메일이 아니라 편지로 답장을 했다. 그는 전화번호도 없고 이메일 주소도 없으며 집 주소도 없으니 포토멜로 거리 끝에 있는 골동품 상점으로 정해진 시간에 가서 근사한 남자 직원에게 원고를 받으라고 한다. 


그녀는 좀 귀찮은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원고를 받아야 했기에 편지에 적힌 곳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 골동품점 안에는 진짜로 잘생긴 직원이 있었고, 그는 생글생글 웃으며 자신의 이름 '코델리아 그레이'를 불렀다. 그녀는 그의 얼굴에 잠시 멍해있다가 그가 준 원고를 받아 들었고 그는 자신의 이름을 '리암'이라고 소개하며 그녀에게 서책 보관함이라고 하는 나무상자를 하나 선물한다. 그리고 이 서책보관함은 마법의 물건이며 시간을 초월하는 편지함이니, 힘든 일이 있으면 편지를 써서 상자에 넣으면 누군가가 답장해 준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원고를 읽어 보았는데, 그녀가 알고 있는 '공주와 기사'의 다음 내용이 쓰여있었다. 

공주는 기사를 찾기 위해 먼 길을 떠나고 후계자가 그녀 하나였던 윈저튼 왕국의 왕은 공주의 사촌언니 아델라이드를 새 군주로 삼는다. 그녀는 딸 세실리아와 아들 아치를 낳아 나라를 다스린다. 그리고 나중에 서쪽 숲에서 사라진 공주와 기사가 살던 오두막과 그 뒤뜰에 공주와 기사의 이름이 적혀있는 비석과 함께 무덤이 발견된다. 오두막에는 공주와 기사와 그들의 아들이 기사의 품에 안겨있는 그림이 발견되었다. 아델라이드는 공주의 자식에게 원래자신의 것이 아니었던 왕좌를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델라이드의 아들 아치는 자신의 누이는 야심이 많으니 그 아들을 먼저 찾는다면 죽일 수도 있으니 자신이 먼저 찾아야겠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코델리아는 원고를 읽고 첫째 딸 세실리아가 너무 개연성 없이 악녀이며 사라진 사촌동생이 낳은 아이에게 다시 왕위를 돌려주려 하는 아델라이드가 너무 착하며 아치 왕자가 잘생겼다는 부분은 마음에 든다고 메모를 적어 원고와 함께 서책보관함에 넣어두었다. 그리고 다음날 서책보관함에 넣어두었던 원고와 그녀의 메모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대신 빛바랜 종이 한 장만 남아있었다. 


그 종이에는 원고 속에 나왔던 아치 앨버트가 그녀가 누구 길래 남에 방에 함부로 들어와서 자신의 서책보관함에 이런 서신을 두고 갔냐는 내용이었고, 그녀는 그 서책보관함을 그녀에게 준 골동품 상점의 직원 '리암'이라고 생각하여 장난하지 말라고 하며 원고를 돌려달라고 한다. 그렇게 둘은 메모를 적어 서책보관함에 넣어 편지를 교환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이 서로 다른 세상에 살고 있고, 코델리아가 서신을 주고받는 상대는 소설 속 아델라이드의 아들 윈저튼의 왕자인 것을 깨달았다. 

[개인적인 총평]

이 책은 개정 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고, 외전이 나오면서 개정판이 새로 나왔어요, 그러면서 다시 읽게 되었는데, 눈물 펑펑 흘리며 읽게 되고 그 여운이 정말 길게 남습니다. 뒤로 갈수록 밝혀지는 깨달음이 뒤통수를 한번 치고, 시간을 초월한 이들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울컥한 기분, 별 5점 만점에 만점 받은 이 책은 꼭 보세요!!


유폴히 작가님의 작품은 따뜻한 내용인데 지루하지 않게 이어갑니다. '여름 별장의 주인', '유월의 복숭아', '옷장 속의 윌리엄', '실핀처럼 머리끈처럼' 보았는데 다 감동적이고 재미있어요 평이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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