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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로판 마니아가 추천하는 로판웹소설 - 언아더 헤븐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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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재미있는 로판웹소설 언아더 헤븐, 로판 마니아가 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언아더 헤븐 

[초반 줄거리]

- 작가 : 황유하 

은우는 미국의 요리학교에 갈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부모님이 그녀를 아더월드에 다녀오라고 얘기한다. 
평범한 인간이었던 은우의 할머니는 어느날 갑자기 왕과 공주와 기사와 요정이 있는 이상한 세계에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만났고 할머니의 세 자녀 중 둘째 아들이었던 아버지 리안이 이번에는 지구로 와서 은우의 어머니 수아를 만나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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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는 8살에  며칠 동안 아더월드에 가 본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사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이 결혼을 하게 되었으니 은우가 가서 결혼식 축하도 하고 지구의 요리도 가르쳐 주라고 한다.
어릴 적 단짝이었던 새라를 떠나보내고 우울해하던 차에 은우는 한 번쯤 다른 세상을 경험해 보고 싶다며 가겠다고 한다. 


리안은 차원의 문을 통해 들어온 주술의 매듭을 은우의 손목에 흡수시킨다. 그 주술은 은우의 생명을 지켜 줄 것이었다.

은우는 차원을 넘기 위해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는데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낀다. 그녀가 떨어진 곳은 가려던 곳이 아닌 다른 곳이었다. 그때 아이를 안고 뛰고 있는 죽어가는 남자를 보게 되고 아이를 받아 들고는 놀라게 된다. 그 아이는 그녀의 친구 새라의 어릴 적 모습과 같았던 것이다. 


[10]은 갑자기 나타난 이국적인 여자가 단검을 들고 자신을 덮치려는 전사들을 공격하는것을 보게 되고 호기심이 일어 그녀를 구한다. 은우는 새라를 닮은 소녀에게 이곳이 리머릭 이라는 사실을 듣는다. 

 

타워로 가는 수레에 탄 그녀는 주위를 살폈다. 20대정도 되는 어린 병사들이 수백이 넘게 있었고, 같이 타고 있는 여인들을 손가락질했지만, 아무도 그들을 희롱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녀를 구한 검은 갑옷의 사내가 리머릭 최강의 전사 10명에게만 주어지는 숫자인  10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다른 병사들이 그를 악마라고 부르며 다들 그를 무서워하는 것을 느낀다. 새라를 닮은 소녀는 레나라고 하는데 그녀는 은우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며 은우가 서너 살 아이도 아는 것을 모르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수레에 같이 타고 있던 여인들 중 영주의 딸 힐다는 레나에게 시비를 걸고, 욕을 한다. 그 소리를 들은 은우는 말이 지나치다며 끼어들고 힐다는 귀족에게 대든다며 싸움이 난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훈련받은 은우를 이길 수는 없었다. 며칠 후 수레는 타워 앞에 도착하고 은우는 레나가 몸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 한 여자가 그곳에서 도망가다가 죽게 되는 것을 보았고, 타워에서 나온 검은 옷을 입은 노파는 그들에게 살아서 타워를 나갈 수 없다고 얘기한다. 또 얼마 전 그곳에서 전사들의 여자들끼리 싸워서 전부 죽었다며 잘 살아보라고 한다. 


타워에는 전사 1부터 10까지 기거하고 있었고, 타워의 여자들이 줄어들면 왕실에서 조공을 받는데, 지난 번에 다들 죽어버려서 이번에 이렇게 단체로 여자들이 오게 된 것이었다. 어릴 때부터 타워의 전사가 된 자들과 달리 성인이 된 후에 타워에 들어온 8은 몇 달 전에 검은 전사가 된 10에 대해서는 감을 잡기 힘들었다. 전사들은 1번부터 각자 자기 맘에 드는 여자를 골랐고 8은 유일하게 다른 이를 걱정스럽게 보고 있는 은우를 고를 것이라며 10에게 얘기한다.


전사들이 입고있는 갑옷은 마법으로 강화된 특별한 마도구이고 이것을 지탱하기 위해서 여자들이 필요한 것이었다.

그렇게 전사들이 선택한 이와 의식을 치르고 있는 도중 레나가 싫다며 비명을 지르고, 그녀를 선택한 4는 무지막지한 사내였다. 은우는 레나가 아파서 그렇다며 자신이 레나대신 선택을 받겠다고 한다. 하지만 은우의 아버지가 걸어준 주술의 매듭 때문인지 의식은 제대로 되지 않았고, 화가 난 4가 그녀를 덮치려고 하자, 은우는 그의 뺨을 갈긴다. 그때 8이 앞으로 걸어 나오자, 4가 결투라도 신청하려고 하냐며 킬킬거렸다. 타워에서는 결투 신청만이 유일한 싸움의 방법이었는데 10은 장검을 4에게 던지며 서열의 결투를 신청한다.

 

결투는 갑옷을 벗고 해야 하기 때문에 10은 갑옷을 해제하고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10의 맨 몸을 처음 보게 되는데, 그의 오른쪽 상체에는 끔찍한 흉터가 있었고, 귓가에서 입술 옆까지는 여러 줄의 발톱자국이 있었다. 그 상처들은 거대한 요마, 키르케 10마리를 물리치고 얻은 것이었다.


4는 죽을힘을 다해 10을 막았지만 이길수 없음을 알고 결투의 규칙을 어기고 갑옷을 입는다. 10은 단검을 들어 4를 공격했고 돌의 힘까지 불렀지만 4는 결국 죽게 된다. 그리고 10은 4가 되었고 10의 자리는 공석이 되었다. 그리고 4는 은우와 계약을 하게 되지만, 제대로 된 의식은 하지 않고 됐다고 한다. 1은 무감한 4를 흔든 은우가 마녀인지 요물인지 알아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아홉 전사가 고른 여인들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타워의 하녀가 되어 숙소로 보내지는데, 은우는 레나가 아프니 치료를 해달라며 노파에게 부탁한다. 욕탕에서 은우의 손목에 걸린 팔찌를 본 노파는 그 정도의 호신 장신구는 왕족이나 돼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의문스럽게 생각하지만 곧 상념을 털어내고 아가씨들에게 언제 생명이 빨려 나갈지 모르니 정신과 육체를 건강히 하라고 충고한다. 

[개인적인 총평]

일반적인 로판의 이야기가 아니라 차원을 넘나드는 판타지가 더 많은 이야기 입니다. 처음 이 작품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 작품의 연작인 <새기다>와 <아더월드>까지 다 읽게 되었어요. 시대 특성상 잔인한 장면도 있지만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가슴 아픈 이야기,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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