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아빠, 동생바보 오빠, 여주는 완전 귀엽고 사랑스러운 <나는 이 집 아이> 로판웹툰&로판웹소설 추천

 

딸바보 공작 아빠와 동생바보 꽃미남 오빠의 사랑을 받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의 성장기, '나는 이 집 아이' 로판웹소설& 로판웹툰 추천합니다

<나는 이 집 아이>웹소설 표지

<나는 이 집 아이>웹툰 표지

나는 이 집 아이

- 작가 : 시야

[ 두 번 읽고 난 개인적인 총평]

무관심과 구박속에 살다가 먼치킨 능력을 갖고 있는 공작가문의 딸이란 것을 알게 되어 자신도 몰랐던 능력을 알게 되고,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초반에는 귀여운 여주 보는 맛, 무뚝뚝한데 딸한테 만큼은 다정한 아빠와 여주한정 절절매는 오빠의 사랑, 그리고 그녀를 아끼고 귀여워해주는 고용인들과 기사들까지, 자존감이 낮았단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같이 행복해지는 게 너무 좋습니다.

아마 이 소설의 큰 에러가 남주인 거 같은데요, 저도 초반, 중반까지 너무 재미있게 보다가 끝날 때쯤, 그리고 남주 때문에 울화통이 터졌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굉장히 흡입력 있는 전개와 울고 웃고 두근두근하고 귀여운 감정을 느끼며 마구 달리게 되는 소설입니다.

소설먼저 보고 난 뒤 웹툰 나와서 보았는데, 웹툰도 정말.. 입틀막.. 주인공들 너무 귀엽고 멋지고 잘생기게 잘 그렸고, 웹툰으로만 보아도 될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에스텔과 딸바보 아빠 오빠와의 웹툰 썸네일>

< 남주인공 에멜과 에스텔 웹툰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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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창부의 딸이었던 분홍눈은 엄마의 무관심과 방치, 학대 속에 있다가 열한 살 때 그녀의 아버지라고 하는 공작가로 갔다.

엄마는 분홍눈이 공작의 딸이라며 그동안의 양육비를 달라고 했고, 공작은 아이가 자신의 딸이라는 확신이 없으므로 양육비가 아니라 아이를 사겠다고 하며 더 이상 자신과 아이에 관해서는 손을 떼라고 했다.

 

그렇게 분홍눈은 공작가에 팔려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녀의 아버지라고 했던 공작은 그녀에게 '별'이라는 뜻의 '에스텔'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자신을 사 온 공작은 에스텔을 저택에 데리고 온 뒤로 보이지 않았고, 에스텔은 공작저 안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녀는 맛있는 식사를 실컷 먹고 저택의 곳곳을 탐험하며 하루를 보내다가 저택 안의 어느 방에서 공작과 닮은 소년을 만나게 되었고, 그 소년이 자신의 오빠 카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카를은 그녀의 정체를 물었고, 에스텔은 공작님이 자신을 사 온 거라고 했지만, 카를은 그녀의 눈 색깔을 보고 그녀가 카스티엘로 가문의 아이라는 것을 알았다.

 

자신이 카스티엘로 가문의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에스텔에게 카를은 카스티엘로에 대해 설명해 주었는데, 카스티엘로는 마족의 피가 흐르고 있고, 그 특징으로는 빨간 눈을 갖고 있는데, 보통의 인간이라면 붉은색이 들어간 눈을 갖기 어렵다고 했다.

사실 카를은 그렇기 때문에 에스텔도 카스티엘로라고 말해준 것인데, 에스텔은 자신의 눈이 빨간색이 아니기 때문에 공작의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에스텔은 공작이 일주일 정도 후에 공작저로 돌아온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때가 되면 자신도 이렇게 풍요롭고 친절한 사람들 사이에서 생활하는 것도 끝난다고 생각하였다. 

에스텔은 궁금한 것도 많고, 자신도 카를처럼 무언가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글을 배우고 싶다고 자신을 돌보는 애니에게 말을 하였고, 얼마 후 아카데미에서 귀족 자제들을 가르칠 정도로 학식이 있다는 하델 크로이츠를  가정교사로 만나게 되었다. 에스텔은 하델에게 글자를 배우기로 하고, 카스티엘로 공작가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하델은 에스텔에게 카스티엘로에 대해 설명해 주었는데, 카스티엘로는 카를의 말대로 마족의 피가 섞여있고, 그 증거로 검은 머리와 붉은 눈을 갖고 있으며, 마족과 인간은 서로 불쾌감을 갖고 있기에 공작가의 사람은 본능적으로 인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기 힘들기에 검은 머리, 붉은 눈의 아이라면 상관없이 전부 가문의 상속자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제국의 창과 방패가 되어 전쟁에 나가며, 독이 통하지 않고 치유력도 강하다. 또한 제국에서 가장 큰 곡창지대를 갖고 있기에 황실 다음으로 가장 힘 있는 가문이라고 하였다. 

에스텔의 엄마는 금발에 푸른 눈을 갖고 있었고, 자신은 금발에 분홍눈이기에 에스텔은 자신의 엄마가 공작에게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얼마 뒤, 공작이 저택으로 돌아왔고, 에스텔은 긴장하며 그를 맞이했다. 공작은 그녀를 보고는 그동안 제대로 먹은 게 맞냐고 물어보고는 그녀를 안아 들고 안으로 들어가 무릎 위에 앉히고 따라 들어온 집사와 기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에스텔에게 기사들 중에서 호위를 할 사람을 한 명 고르라고 했다. 

 

에스텔은 당황하여 없어도 될 거 같다고 했지만, 공작은 그녀가 카스티엘로이기 때문에 적도 많은데 튼튼하지도 않으므로 호위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에스텔은 자신이 정말 카스티엘로 이고 이 집 아이가 맞냐며 울음을 터트렸고, 왜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묻는 그에게 옆에 있던 기사가 어떤 설명도 없이 이만 골드에 여자애를 산다고 말하고 데리고 와서는 한 달 내내 얼굴도 보여주지 않으니 그렇게 생각할만하다고 했다. 에스텔은 자신이 빨간 눈이 아니라고 했지만, 공작은 보통은 그렇지만 에스텔처럼 분홍눈을 가진 아이도 '섞인' 카스티엘로 가문의 아이라고 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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