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일 때 라면과 마라탕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희소식!! <컵누들 마라탕> 추천

 

다이어트 중일 때 가장 먹고 싶은 게 있다면 개인적으로 빵과 라면인데요, 둘 다 탄수화물 덩어리임에도 불구하고 악마의 음식처럼 누군가 먹고 있는 걸 본다든지, 단지 사진만 보더라도 먹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게다가 요즘엔 마라탕도 많이들 먹는지라, 집에서도 마라탕을 요리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한점 두 점 집어먹기 일쑤입니다.

 

이런 다이어터의 고충을 잘 아는지, 컵누들 마라탕맛이 나왔네요!!!

요 컵라면이 맛있다고 하여 주문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컵누들 마라탕>

 

구성재료

 

누들면과 건더기 수프, 액체 수프로 구성되어 있네요.

갠적으로 액체수프 넣기가 까다로워서 그리 선호하지는 않는데...ㅠㅠ

일단 살살 잘 뜯어서 꼭꼭 눌러서 부었습니다.

건더기 수프에는 다른 라면처럼 건조야채 같은 것과 두부면이 조금 들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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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맛

 

가장 놀랍고 추천했던 이유가 바로 이 국물맛인데요, 액체 수프를 넣으면서 손에 묻기도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쟁여놓게 되는 이유입니다.

마라탕류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이라도 거리감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어요.

마라향이 나는데 많이 나지는 않고 마라탕 맛이구나! 하는 정도의 마라 향기에 진한 국물에 적당한 얼큰함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제가 다이어트하면서 라면 먹고 싶을 때 먹는 것이 바로 컵누들인데요, 그래서 컵누들 종류별로 거의 다 먹어보았는데, 이 마라탕 맛이 제일 맛있었어요~

 

마라탕 당길 때도 이 컵누들 마라탕으로 대체할수 있고, 그냥 라면이 땡길때도 이 제품으로 대신하면 될 거 같아요.

 

처음에는 맛이 어떨지 몰라서 조금만 샀다가 식구별로 한 개씩 먹어보고 다들 맛있다고 해서 쟁여 놓았습니다.

 

이제 컵누들은 그냥 이걸로 살 거 같아요

 

면발

 

컵누들 면발이 원래 당면 같은 면인데, 이 마라탕에 들어있는 면은 다른 컵누들보다 살짝 다르게 느껴졌어요.

조금 더 두께다 두껍고 단단한 느낌이에요.

 

다른 컵누들은 너무 오래 익히면 면이 완전 흐물흐물해지는데, 이 컵누들 마라탕 면은 그렇지가 않아요.

깜박하고 조금 오래 놔뒀다가 먹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적혀있는 시간보다 조금 더 오래 뒀다가 먹는 게 저는 더 먹기가 좋았어요.

 

일반 다른 컵라면의 면과는 다른 면발이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당면류를 좋아하는지라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칼로리와 총평

 

일반 라면이 450kcal, 500kcal 정도 되는 고열량인데, 이 컵누들은 국물까지 다 먹어도 150kcal이니 다이어터들에게는 희소식이죠! 

 

라면과 마라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데다가 맛도 너무 좋아서 라면 먹고 싶을 때 정말 딱입니다.

 

 

오뚜기 컵누들 마라탕 44.7g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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