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있고 사랑받는 당찬 여주와 섹시한 남주의 사랑과 사이다 복수를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로판웹소설 추천합니다.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 작가 : 백서하
[ 두 번 읽고 난 개인적인 총평]
여주인공 스칼렛을 기만하고 이용했던 이사벨에게 분노하며 능력 있는 여주인공이 펼치는 사이다와 대화를 보는 재미에 빠져드는 이야기입니다. 섹시하고 멋진 남주인공의 등장이 더 나왔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전체적으로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일단 여주인공의 주위에 있는 친구들의 대화와 생각들도 맘에 들고, 여성인권과 재능을 인정받는 주인공의 나라인 윈체스터의 왕이나 그곳의 생각들도 왠지 부러워 지는 소설입니다.
연달아 이어지는 외교 문제나 벌어지는 사건들을 스칼렛과 주위의 멋진 여성들이 해결하는 점이 계속 빠져들게 하네요.
일반적인 로판소설에서는 주인공의 주위에 그녀를 괴롭게 하는 악역들이 많은데, 특이하게도 이사벨이나 그의 부친정도를 제외하고는 스칼렛을 사랑하고 멋진 사람들의 등장이 많아서 흐뭇하게 보았습니다.
[초반 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왕실의 외교부에서 6년동안 일하고 있는 스칼렛은 시에라와의 전쟁을 끝내고 협상을 하러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때 그녀의 친우이자 왕녀 비올레타가 그녀를 찾아와 현재 그녀의 애인 엘리엇이 또다시 이사벨에게 넘어가 사귀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는 친구 애인을 일곱 번이나 빼앗은 이사벨과 왜 아직도 다니는 거냐고 한심해했다.
이사벨은 스칼렛이 열여섯살때의 애인을 빼앗은 것을 시작으로 아카데미에서 스칼렛이 사귄 동기, 선배들을 모두 빼앗았다. 그때마다 바람피우는 남자는 어울리지 않다든지, 또는 형편없는 남자라 스칼렛과 어울리지 않는다든지 하며 당당하게 자신의 행동을 말하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그녀의 말과 태도를 스칼렛은 믿었고, 이제 일곱 번째가 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연무장으로 가 그녀의 애인이었던 엘리엇을 찾았다. 그녀가 자신에게 할말이 있지 않냐고 하자 그는 헤어져 달라고 하였다. 스칼렛은 자신이 그와 헤어지면 죽여버리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헤어질 생각이면 자신에게 말할 것이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친구였던 이사벨과의 관계를 들어야겠냐고 분노하며 다시는 만나지 말고 마주쳐도 인사도 하지 말자고 하고는 그와 헤어졌다.
그리고 스칼렛은 이사벨의 얼굴을 보면 다시 그녀를 용서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며칠동안 이사벨을 만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사벨은 여전히 가녀리고 청초한 모습으로 이사벨을 찾아와서 엘리엇과의 관계는 고의가 아니었고, 스칼렛의 애인이기에 잘해 주려고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스칼렛은 자신이 그동안 이사벨에게 멍청하게 굴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녀에게 화를 내거나 절교 선언을 한다면 이사벨은 불쌍한 척을 하며 울 것이고, 그러면 또다시 곤란한 상황이 생길 것이기에 스칼렛은 아무렇지 않은 태도로 이사벨을 상대하고 헤어졌다.
그날 오후 스칼렛을 다시 찾아온 비올레타는 그녀가 시에라와의 협상을 위해 가는 소렐에 이사벨의 약혼자이자 전쟁 총사령관인 칼리드 프로디아드를 만나게 될 것을 상키시켰다. 스칼렛은 전쟁통에 멀리 떨어져 만나지도 못했던 약혼자인 칼리드를 이사벨이 얼마나 흠모하고 사랑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사실 그렇기에 이사벨이 스칼렛의 애인을 계속 뺏었음에도 그녀를 의심하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이사벨이 사랑하는 약혼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칼렛의 애인을 계속해서 뺐었다는 건 그녀에게 악의가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스칼렛은 그녀의 친우이자 연금술의 천재인 올리비아에게 마법이 걸린 호신용 단검을 선물로 받고 외교부 직원들과 소렐로 향했다. 그리고 중간에 도착한 군 주둔지에서 그녀가 예상했던대로 이사벨의 약혼자이자 이번 전쟁에 가장 큰 공울 세운 기사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총사령관 칼리드 프로디아드를 만났다.
프로디아드 공작은 이사벨과 약혼을 한 뒤 전쟁터에 나간 뒤 중간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수도로 한번도 돌아오지 않았고, 아름다운 약혼녀 이사벨을 혼자 두고 있는 그를 스칼렛은 이해할 수 없었다. 스칼렛은 공작과 인사를 하며 마주친 냉정하고 무심한 눈을 보고는 기묘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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