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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시점 풋풋한 아카데미물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추천 - 일레나 에보이 관찰일지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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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 여주를 보며 생각하는 시점이 많은데 같이 공감되는, 풋풋하고 힐링되는 아카데미물 로판웹소설&로판웹툰 '일레나 에보이 관찰일지' 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일레나 에보이 관찰일지>소설 표지
<일레나 에보이 관찰일지>웹툰표지

일레나 에보이 관찰일지

[ 초반줄거리 엿보기]

- 작가 : 명초

태생부터 고귀한 황족인 페르탄 공작가 3남인 요한은 검, 마법, 공부에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고 제국의 유능한 인재들이 입학하는 뮈뉴 아카데미에서 4년 내내 수석을 차지했다. 게다가 그는 뛰어난 미모와 친절한 성격으로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하지만 뮈뉴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고등 아카데미인 뮈뉴이트 아카데미에 입학한 그는 예상과 달리 수석자리를 듣도보도 못한 에보이 자작가의 일레나 에보이에게 뺏기고 차석으로 입학하게 되었다.

 
요한은 페르탄 공작가의 3남이었으므로 위의 두 형들보다는 너무 뛰어나지도 않고, 페르탄 가문의 명성에 못 미칠 만큼 뒤떨어지지 않을만큼 자신을 가꾸어야 했고, 그의 아버지도 항상 가문에서의 그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새 학기에 차석이라니, 웬지 마음이 어지러워 산책이라도 하려고 기숙사 밖을 나섰다.

 

그가 정원을 조금 거닐었을 때 '사랑의 여신상'이라 불리는 '피오나'의 손을 잡고 있는 어떤 사람을 보게 되었다. 그 여신상의 손을 잡고 빌면 사랑을 이루어 진다는 전설이 있었는데, 무심히 지나치려다 보게된 그 사람은 일레나 에보이였다. 그는 일레나가 사랑을 빈다는 것에 놀랐지만 일레나는 자신은 조각상을 닦는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니 귀찮게 하지말라는 무언의 눈빛을 보내고는 다시 조각상을 닦는 일에 열중했다.

 

요한은 자신을 향한 그런 눈빛은 처음이라 조금 당황하였고, 귀족이 직접 몸을 움직여 일을 하는 것은 드문일이라 다른사람이 알게 되면 좋지않은 시선을 받게 될거라 속으로 걱정하는 자신이 낯설었다.

 

자신이 타고난 능력이 있는 것을 알았지만 요한은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었고, 도서관도 가장많이 드나들었다. 학기초라 아이들은 잘 가지 않지만 언제나처럼 요한은 도서관에 갔고 그곳에서 그는 사서일을 하는 일레나 에보이를 또 보게 되었다. 요한은 사서일도 하냐며 일레나에게 말을 걸었지만 그녀는 저번처럼 그렇다며 단답으로 대답하고 귀찮아 하는 눈빛을 보냈다.

 

다른사람들에게서 항상 호감어린 눈빛과 그에게 귀찮게 구는 사람들만 겪었던 요한은 계속해서 자신을 귀찮아 하는 일레나의 태도에 적잖은 충격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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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이 자작가는 대단한 마법사였던 초대 자작 시절 이후로 기울어져갔고, 일레나의 아버지 대에서는 재산도 바닥났다. 

에보이 자작은 소영지의 행정인을 맡아 생계를 이어 나갔지만 마차 사고로 일레나가 7살이 되던 해 죽게 되고 한동안 에보이 자작 부인이 자수일을 해서 겨우 먹게 살았지만 관절질환으로 인해 그조차도 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일레나는 어릴때부터 일을 해 왔고,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자는 주의였다. 

 

그녀는 맛있는 간식, 예쁜옷, 편리한 삶 같은건 탐내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중에 요한도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상업지구에서 일을 할때도 소식지에 등장하던 '페르탄 공작가'는 자주 올라오는 이야기였고, 부,명성,미모, 명예같은 모든것을 가지고 있던 페르탄 공작가의 요한은 빛나는 사람이었고 못오를 나무에 나무조차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녀가 일하는 곳에서 자주 마주치는 것이 신경이 쓰였지만, 그가 여유를 부리는 어떤 행동은 일레나에게는 일하는 시간을 늘리는 일이었기 때문에 귀찮기도 했다. 


일레나가 쓰는 기숙사 방은 2인 1실 이었는데, 그녀의 룸메이트는 아카데미에 오는 길에 사고가 생겨서 늦었다며 그녀에게 인사했다. 그녀는 자신은 도이튼 왕국에서 온 질리안 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앉아서 자수를 놓는 일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 쾌활하게 말을 걸며 기숙사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

 

일레나는 처음에는 자신의 일하는 시간을 뺏는 것이라 거절했지만 밥을 사준다는 말에 흔쾌히 일어나 질리언에게 기숙사 건물들을 안내해 주었다. 둘이서 아카데미를 빠르게 한바퀴 돌던 중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인 요한을 보게 되었고, 일레나가 요한은 공작가의 자제라고 말해줬지만 질리언은 요한을 왕자님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질리언이 행정실에 일을 보러 간 사이 요한은 일레나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와서 말을 걸었다. 일레나는 룸메이트에게 안내를 해 준다고 대답했고, 요한은 그녀에게 왜 말을 걸었는지 자기 자신에게 의아해졌다.

 

자꾸 일레나 에보이에게 신경이 쓰이는 것을 깨달은 요한은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자신도 모르게 정원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공중에 둥둥 떠서 조각상을 청소하고 있는 일레나를 발견했다. 아카데미 안에서 마법 사용은 금지되어 있는데 일레나는 학장님께서 허락했다고 하며 요한도 마법으로 끌어올려 높은 곳에 있는 조각상의 얼굴 보여주었다. 


아카데미에 자신의 말을 두고 있는 요한은 자신의 말을 보러 마굿간에 갔다가 그곳에서 또 일을 하고 있는 일레나를 발견했다. 요한은 이제 마굿간지기까지 하는 일레나에게 탄식이 나왔다. 


역사학 수업의 하퍼 교수는 자신의 지루한 수업을 조금더 집중할 수 2인 1조로 이루어 지며, 한 조가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문제를 내고 맞추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낸 문제 개수와 누가 더 많이 맞추는지에 따라 점수가 나눠진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서 하퍼 교수는 성적을 반영하여 비슷한 수준으로 조를 짜 주었고 그러다 보니 일레나와 요한은 한 조가 되었다. 

 

<일레나 에보이 관찰일지> 웹툰 장면

[개인적인 총평]

아카데미물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고 보는 내내 미소지으며 볼수 있어요, 남주 시점이 많이 나오는데 귀여움 뿜뿜 입니다. 풋풋하고 힐링되는데 스토리도 좋고 사랑스러운 주인공들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재미있는 소설인데 웹툰이 그보다 못한 경우도 많은데, '일레나 에보이 관찰일지' 웹툰은 작화와 내용도 잘 나왔어요, 웹툰보고 소설로 넘어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 소설부터 보았는데도 웹툰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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