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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탄탄한 스토리의 수사물 <결백하지 못한 자들에게> 로판웹소설 추천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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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로맨스가 적절히 어우러져 탄탄한 스토리로 이어지는 수사물 '결백하지 못한 자들에게' 로판웹소설 추천합니다.

웹소설표지
<결백하지 못한 자들에게>웹소설 표지

결백하지 못한 자들에게

- 작가 : 깡담

[ 두 번 읽고 난 개인적인 총평]

능력 있는 경찰이었던 여주가 범인과 배신자를 검거하면서 죽게 되고, 총과 자동차와 전쟁이 있는 근 현대사의 시대적인 배경 속의 다른 세상에 변호사 엘로이즈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고대의 유물을 발동하여 시간을 돌린 전범 수사대인 랜돌프는 보고서의 내용과는 다른 행동과 식성을 가진 엘로이즈가 자신이 시간을 되돌리며 이미 죽었던 그녀의 몸속에 다른 영혼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엘로이즈와 랜돌프는 서로 엮여있던 사건을 풀어 가면서 같은 시간과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로맨스와 추리, 수사물이 적절히 어우러져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수작입니다.


궁중암투, 연애심리싸움 이런 것들 지겨워질 때 보시면 좋을 소설이에요, 시원시원하고 경쾌한 여주인공과 개그코드가 중간중간 잘 어우러져 웃으며 보다가 사건의 진행과 그것을 해결하는 남주와 여주의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보실 수 있습니다.

 

다 좋은데 한 가지 흠이라면 주인공들 외에 다른 등장인물들이 워낙 많고 이름들이 복잡해서 헷갈린다는 점???

그냥 기억 안 나면 안 나는 대로 읽으셔도 딱히 문제 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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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줄거리와 설정 엿보기]

마약범죄 수사단에 있는 채현은 조직원을 쫓다가 검거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동료였던 팀장에게 칼에 찔려 죽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고열에 의한 오한에 떨며 물을 찾았고, 누가 자신을 일으키고 물 잔을 입에 대주었다. 그녀는 자신이 죽은 줄 알았는데, 아직 죽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고, 그때 채현이 모르는 기억이 머릿속에 물밀듯이 들어왔다.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어떤 남자의 눈을 보며 다시 정신을 잃었다. 


그녀는 거울 속의 낯선 자신의 모습을 보며 말로만 듣던 빙의라는 것을 자신이 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채현은 변호사 일을 하고 있는 엘로이즈의 몸에서 깨어났고, 머릿속에 들이닥친 엘로이즈의 기억에 의해 어색하지 않게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녀는 정신은 차렸지만, 아직 몸에 미열은 남아 있었고, 아직 자신의 상황에 대해 완전히 받아들이기 못해 침대를 벗어 아지 못했다. 

 

그리고 자신을 밤새 간호한 것 같았던 채현이 이 낯선 세계에서 처음 눈을 떴을 때 마주쳤던 남자가 남긴 메모에는 하루에 세 번 해열제를 먹는 것과 당분간 외출금지의 글이 있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전보를 가져다준 타운하우스의 관리인에게 자신을 데려온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그는 랜돌프 라인하르트 소령이 그녀를 데리고 왔다고 말해 주었다. 채현은 기억을 뒤져 랜돌프 라인하르트를 생각했지만, 그녀의 기억 속에는 그와 특별한 접점이 없었다. 그저 상대가 누구인지 이름정도 아는 사이였던 것 같은데, 그녀가 이곳에서 깨어난 시점에 눈을 마주친 사람은 그 랜돌프 라인하르트였었다. 


그녀에게 온 전보는 최근 그녀가 교제 중인 곱상한 외모의 회계사 엔리케 맥다니엘이었다. 그는 돌아오는 목요일에 식사하자는 전보를 그녀에게 보냈다. 그리고 그녀는 약속시간보다 이르게 집에서 나갔다.


닷새 전부터 엘로이즈의 같은 타운하우스 아래층에서 지내고 있는 랜돌프와 그의 부관 콘스탄틴은 약속시간보다 이르게 집을 나서는 엘로이즈를 창밖으로 보게 되었다. 그러자, 랜돌프는 며칠 전 그녀에게 왔던 전보를 봐야겠다며 그녀의 방에 문을 따고 들어가 전보를 확인하고, 자신이 놔두었던 해독제가 줄어든 것도 확인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바로 엘로이즈의 뒤를 쫓았다. 


약속시간보다 이르게 카페에 도착한 엘로이즈는 주문한 지 한 참 뒤에야 주문한 커피와 스콘이 나왔고, 물컵 옆에 있던 쪽지에 당장 일어나라는 메모를 발견하였다. 그녀는 속으로 웃으며, 그녀의 뒤에서 오는 웨이터의 인기척을 느끼고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웨이터가 들고 있던 오렌지 주스를 뒤집어썼다. 그리고 화장실을 안내해 달라고 하여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수도를 틀어 물소리를 낸 뒤 문에 귀를 대었다. 


그리고 그녀가 어찌할 틈도 없이 갑자기 잠긴 문이 열리며 웬 남자가 들어와 그녀를 문 사이로 가두었다. 채현은 화장실 문을 따고 들어온 남자를 걷어차려고 하다 랜돌프 라인하르트 소령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그는 왜 당장 일어나라는 쪽지를 왜 무시했냐고 따졌고, 그녀는 소령의 말대로 주스까지 쏟아가며 자리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랜돌프는 그녀에게 주방 뒷문으로 나가라고 했지만, 채현은 그를 어떻게 믿냐고 그럴 수 없다고 했고, 그는 그녀가 받은 전보가 엔리케 맥다니엘이 보낸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냐고 했다. 그녀는 당연히 오늘 엘로이즈의 기억을 통해 오늘 맥다니엘은 다른 곳에서 중요한 계약으로 인한 출장 중인 것을 알고 있었기에 당연히 누군가 맥다니엘을 사칭하여 그녀를 불렀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였다. 


채현이 빙의하기 전 엘로이즈는 알고 지내던 작가의 신작 출간 기념회에서 와인을 마시고 쓰러졌고, 채현이 빙의 후 고열과 발작증세를 겪고는 엘로이즈가 마셨던 와인에 독극물이나 또는 마약이 섞여 있었고, 누군가 그녀를 죽이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살해시도가 미수에 끝났으니 또다시 그녀를 살해하려고 할 것이고, 가만히 누워만 있는 것은 그녀의 성미에 맞지 않았기에 함정인 줄 알았지만 직접 나서게 된 것이다. 엘로이즈의 몸에 빙의 하기 전까지 마약 조직원 검거 작전중이었던 그녀에게 범인이 누군지 밝히고 잡는 것은 위험하거나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랜돌프는 엘로이즈가 필요했고, 그녀가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갖고 있는 권총을 그녀에게 주었다. 그가 사용법에 알려주려고 했지만, 이미 엘로이즈가 된 채현은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능숙하게 장전을 하였다. 

 

랜돌프는 자신이 육군 범죄수사 사령부 미제 살인 수사대 대장이며, 육군 중위였던 벤저민 헤이스팅스가 엘로이즈에게 돈세탁과 재산은닉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그가 그녀를 죽이려고 했고 여전히 죽이고 싶어 한다고 알려 주었다. 그리고 엘로이즈는 벤저민 헤이스팅스의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그가 엘로이즈를 죽이려고 했던 사실에 황당해 할 수밖에 없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리디북스e북으로 편하게 보기>
 

결백하지 못한 자들에게

결백하지 못한 자들에게 작품소개: “기껏 살려놨더니 여기서 뭐 하는 겁니까?”좌천과 보직 이동의 연속으로 허울뿐인 명예만 남은 전쟁 영웅 랜돌프 라인하르트는 몇 년 동안 수사 중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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