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전기포트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다시 사려고 검색해서 구입한 테팔 무선주전자 세이프티, 전기주전자 자체의 가격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 대충 골라도 되겠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비교해 보고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일단 테팔 브랜드라 안심이 되고 디자인이 이쁘고 크기도 적당한 거 같아 구매했고, 사진상으로 본 것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고 두 달 이상 사용해 본 결과 매우 만족스러워서 전기 주전자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테팔 무선주전자 구성과 용량
전기주전자의 기본구성은 매우 단순합니다. 코드와 연결된 가열밑판과 본체, 그리고 이물제거 필터가 전부입니다.
용량은 1리터인데, 전에 쓰던 게 1.5리터였고, 전체적인 크기가 차이 나지는 않네요.
1리터가 조금 작은가, 하며 고민하기도 했는데, 사용해 보니 일상생활에서 커피 타먹고, 컵라면 물 부어 먹을 때는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사이즈가 크면 무겁고 자리를 차지하니 이 정도 용량이 가정에서 사용하기는 아주 적당한 것 같습니다.
다른 집에서 용량이 큰 전기포트를 보았는데, 물까지 가득 채우니 사실 한 손으로 들기가 무겁더라고요.
전기 포트로 물 끓이는 게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니니 그냥 이 정도 용량에 필요하면 한두 번 더 끓이는 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도 저는 이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놓고 사용하는데요, 가스레인지에서 찬물을 끓이며 요리하는 속도보다 이 전기포트에서 물을 끓여 사용하는 게 훨씬 시간단축이 되거든요.
두 달 정도 사용해 본결과 용량과 사이즈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테팔 무선주전자 세이프티 디자인과 기능
제가 전기주전자를 고를 때 일단 고려하는 것은 전체가 스텐재질로 되어있나, 그리고 용량을 봅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맘에 드는 것을 고르게 되죠.
이 테팔 무선주전자는 사진으로 보고 골랐을 때보다 막상 제품을 받고 나서 주방테이블에 올려놓고 나니 생각보다 산뜻하고 이뻤어요.
내부는 뚜껑까지 전부 스텐 재질로 되어있고, 바깥쪽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물이 끓고 나서 주전자를 잡아도 뜨겁지 않아 좋습니다.
전에 쓰던 전기포트는 외부와 내부 전부 스텐재질로 되어있었는데, 오래 사용하다 보니 외관 스테인리스가 좀 꼬질꼬질해졌다고 해야 하나.. 그렇더라고요. 상대적으로 이 테팔 전기주전자는 외관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매우 반짝반짝해서 물때가 잘 생기지도 않을 것 같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내부 스테인리스 마감도 매우 매끄럽고 깨끗해 보였어요. 처음 받자마자 연마제 제거 살짝 해주고 바로 사용하였습니다.
물이 끓는 속도는 아주 빠르지는 않아요. 체감상 전에 쓰던 것과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느린 듯 하지만, 불편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테팔 무선주전자 세이프티 아쉬운 점
뚜껑을 연다거나, 전원을 키는 버튼도 편하고 다 좋은데, 뚜껑이 열리는 각도가 너무 좁은듯한 느낌이에요 조금 더 활짝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손잡이가 살짝 두꺼운 느낌이에요, 손이 작은 여성이나 아이들은 잘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테팔 무선주전자 세이프티 총평
살짝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매우 이뻐서 주방 테이블에 올려놓기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부담 없이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포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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