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나는 우리집 청소이모님, 필립스 R6 Slim 물걸레 특화 로봇 청소기 특징, 사용방법 소개

 

물걸레 로봇청소기가 이모님이라 불릴 정도로 정말 좋다는 얘기는 두루두루 많이 들어봐서 기회가 되면 꼭 사고 싶은 생활가전이었습니다.

 

청소를 잘 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좌식 생활 특성상 바닥청소를 잘해줘야 하는데,  힘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드는 집안일이라 걸레질하는 아이템도 계속 업그레이드되면서 신제품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도 그때마다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구매했었는데,

스팀 물걸레 청소기, 무선 물걸레청소기, 물걸레 밀대, 부직포 밀대 등등 헤아려 보니 굉장히 많은 제품들을 사용해 보았네요.

그리고 결국 물걸레 청소의 끝판왕, 물걸레 특화 로봇 청소기까지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필립스 R6 Slim 물걸레 특화 로봇 청소기>

 

필립스 R6 Slim 물걸레 특화 로봇 청소기 특징

 

- 2700Pa의 높은 흡입력과 더블 회전 물걸레로 양손으로 문질러 닦는 듯이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얼룩 제거

- 물걸레 자동세척 및 건조 : 원심력을 이용한 자동세척과 오수는 폐수통으로 깔끔하게 회수, 냉풍 건조

- 카펫 인지와 효과적인 장애물 회피기능

- 앱 연동으로 예약청소, 맞춤청소 설정

- 완충시간 : 약 5.5시간

- 작동시간 : 최대 150분

 

필립스 R6 Slim 물걸레 특화 로봇 청소기 구성

 

 

일단 물거레를 빨아야 하는 물통이 들어있어 본체는 조금 큰 편입니다.

깨끗한 물은 튜브 같은 것으로 분리되어 있어 물을 채워 주고, 걸레 빤 물은 위로 흡입되어 깨끗한 물 담는 튜브의 바깥쪽으로 물이 차는 구조예요, 청소 후 한 번에 들고 가서 오수 버리고 통 헹구고, 깨끗한 물 채우면 됩니다. 통 하나에 다 들어있어서 편리한 거 같아요

 

청소기에 부착되어 있는 먼지통은 로봇에 들어있어야 하니 그리 크지 않아요, 청소 한번 하고 가능한 비워 줘야 할 것 같습니다. 

 

 

걸레는 특이하게 생겼는데, 찍찍이로 붙여져 있어 떼고 세척할 수 있고 물기를 잘 머금고 잘 닦이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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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R6 Slim 물걸레 특화 로봇 청소기 처음 설정방법

 

일단 내장되어 있는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설명서의 내용이 너무 길고 다 읽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하여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을 간략히 소개해 드릴게요

 

일단 집 안의 구조를 파악하고 저장하기 위하여 배터리 완충이 필요하기 때문에 설명서 읽으시면서 충전부터 하셔야 하는데요, 또 그전에 이 청소기를 어디에 놓을지 자리를 먼저 잡으시고 안에 부품들을 조립해서 설치부터 하시면 됩니다. 물을 채워 놓고 나면 본체 통이 무거워서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자리를 잡아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부품이라고 해봐야 거의 다 붙어있고, 본체 앞에 놓는 경사로를 붙이시고 걸레 부품이 잘 끼워지는지만 확인하시면 될 거 같아요

 

본체 바닥 부분에 보면 걸레를 빨기 위한 투명 플라스틱 판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게 바닥에서 들떠 있으면 작동하지 않으므로 이 판부터 바닥에 잘 눌러서 조립해 주세요, 저는 처음에 이게 조금 위로 들려 있는 줄 모르고 주황불이 자꾸 깜박거려서 왜 그런지 찾느라 조금 헤매었어요.

 

위 사진에서 보시면 경사판 안쪽에 투명 판 보이시죠?? 그곳에에서 걸레를 세척하는데 판이 똑바로 놓였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코드 꼽고 걸레세척판 확인해 주고 경사로 조립한 뒤 청소기를 안에 밀어 넣어 충전시켜 줍니다.

 

QR 코드 스캔하여 필립스 Hone Run 앱을 다운로드 후 와이파이 연결 합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와이파이가 5 GHz가 기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2.41 GHz를 다시 찾아서 설정해 주세요

 

앱에 청소기를 등록하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앱에서 이것저것 눌러보며 작동해 보면 됩니다.

 

충전이 완료되었으면 가장 처음에는 물걸레를 빼고 일반 청소로 시작을 해줍니다.

청소기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역을 스캔하고 방을 설정합니다. 이때 어느 부분을 못 가게 막아야 할지 지도를 보면서 확인을 해 줍니다.

 

저는 일단 현관 부분을 못 내려가게 막아야 할거 같았고, 욕실문은 다 닫은 상태였습니다. 욕실과 주방 앞에 있는 매트는 치워주는 게 낫더라고요

 

집을 한 바퀴 다 돌고 지도를 만든 것을 확인 후 물걸레를 끼워서 청소를 시작합니다. 

앱 설정을 보면 진공 청소의 세기, 물걸레 조절을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처음에 한번 맵을 만들면서 청소를 했기에 흡입은 약, 물걸레도 약으로 했습니다. 

 

걸레질하는 거 따라가 보니까 물기가 조금 많아 보여서, 일단 약으로 했습니다.

 

필립스 R6 Slim 물걸레 특화 로봇 청소기 사용소감

 

 

앱에서 지도를 보면 우리 이모님이 얼마나 꼼꼼히 청소를 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정해진 구역에 바깥쪽 테두리를 먼저 한번 뺑 돌고 다음에 안쪽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청소하는데요, 본체에서 가장 먼 곳부터 청소를 시작해서 가까운 곳으로 갑니다.

 

중간중간 걸레 세척하러 갔다 오는 게 어찌나 신통방통한지요.

 

앱 보시면 금지구역 편집 있고, 그곳에서 가벽 설치 할 수 있어요. 앱에서 가벽 설치해 놓은 곳은 알아서 가지 않으니 너무 똑똑하네요!!

저는 현관과 소파 밑과 다용도실을 가벽설치 하였고, 식탁 밑도 가벽설치 하였습니다.

식탁의자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청소하긴 하는데, 우리집 의자 다리 사이의 간격이 로봇 사이즈와 너무 비슷하여 왔다갔다 너무 많이 하고 헤매고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어차피 식탁 밑은 맨날 뭐를 흘려서 자주 청소해 줘야 하는 부분이라 그냥 가벽 설치하였습니다.

 

청소 후 오수통을 보니 물이 그리 많지는 않아요.

청소가 다 끝났다며 충천하러 가는 모습이 아주 대견합니다.

걸레 세척하고 건조까지 마무리하는데요, 건조가 너무 오래 걸리는 거 같아 저는 조금 후에 가서 걸레는 빼고 따로 말려주었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이쁘고, 흡입력도 좋고 물걸레질도 잘되니 너무 좋습니다

우리 이모님 오셔서 행복하네요!!

 

필립스 R6 Slim 물걸레 특화 로봇 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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