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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생활정보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바베큐 할수 있는 캠핑장 캐빈 이용방법과 후기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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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기 어렵다는 금강수목원 옆에 있는 금강자연휴양림에서 바비큐와 숙박을 할 수 있는 캠핑장 캐빈 이용 방법과 리뷰 소개합니다.

금강자연휴양림 캐빈 시설
<금강자연휴양림 캐빈전경>

금강자연휴양림 캐빈 숙박시설

세종특별자치시 산21-1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044-850-2686

금강자연휴양림은 금강수목원 옆에 있고, 입구는 다르지만 예약하고 들어가면 수목원과 통해져 있고, 수목원 입장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됩니다.

 

금강자연휴양림 캐빈 예약방법

예약 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합니다.

금강자연휴양림 예약사이트 <숲나들e>
 

숲나들e

숲나들e, 자연휴양림, 휴양림, 자연, 휴식

www.foresttrip.go.kr

로그인 후 

 

통합예약을 살펴보면 월별 현황 조회를 볼 수 있고 예약이 가능한 곳을 보실 수 있습니다. 

캐빈은 총 5채밖에 없어서 주말은 예약하기 힘든데 마침 취소된 곳이 있는지 다행히 일요일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바비큐 하고 조금 쉬다가 올 목적이었기 때문에 침구류나 이런것은 필요하지 않아 간단히 바베큐 할 것만 챙겨서 갔습니다. 

 

예약은 기본적으로 추첨으로 진행되며 전월 매월 1일~4일까지 신청을 받고 5일 날 추첨하여 배정합니다.

예약이 취소되거나 남은 객실은 매월 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예약을 받습니다. 

예약금은 예약일로부터 다음날 저녁 11시까지 입금하셔야 하는데, 사용일 7일 이내에 예약을 한 경우에는 3시간 안에 입금해야 합니다.

 

일요일에 예약을 해서 금액은 45,000원이었습니다.

캐빈은 전부 4인실입니다.

 

예약자 본인이 아닌 경우 입실이 불가능하며 영유아도 인원수에 포함됩니다. 

 

<예약문의 : 041-635-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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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자연휴양림 캐빈 예약 후 준비할 것과 주의사항

- 차량등록 : 미등록 차량은 22시 이후 진입불가하므로 차량등록 꼭 해주셔야 합니다. 무료주차 1대, 추가차랑 주차료 결제

- 세종시 종량제 봉투 준비 하셔야 합니다.

- 침구류가 비치되어있지 않으므로 숙박을 할 경우에는 침구류를 따로 준비합니다.

- 애완동물은 동반 불가합니다.

- 가스버너 화롯대를 이용한 숯 사용가능하며 장작은 사용불가합니다.

- 모닥불 금지입니다.

 

금강자연휴양림 캐빈 이용시설 둘러보기

금강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키를 받아 안쪽으로 조금 들어오면 오른쪽에 캐빈 시설이 있습니다.

숙소 앞에 평상 하나씩 있고, 그 옆에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차 주차해 놓고 평상에 짐 꺼내놓은 다음 정리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요

테이블 옆 바닥에 스탠재질로 되어있는 곳에서 바비큐를 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이곳에서 바비큐를 할 수 없었던것 같아요, 공간이 너무 협소했어요. 뒤늦게 바닥에 스탠 깔아서 바베큐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테이블 옆에서 숯불 펴서 고기 구워 먹을 때 자리가 너무 비좁았어요, 일행이 두 명 정도라면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 보통 4인가족이 식사를 하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불편했습니다.

 

차라리 그냥 가스버너 같은 것으로 테이블 위에서 요리해서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바비큐 먹으러 온 거라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문 앞에는 벌레 퇴치기가 달려있고, 방충문도 있어서 추운 날씨가 아니라면 방충문만 닫고 문 열어놓고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캐빈 내부는 모두 나무로 마감되어 있었고, 냉장고와 에어컨, 소화기만 딱 있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하여 난방을 켰더니 바닥은 따뜻했어요, 숙박 시 춥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누워있으니 잠이 솔솔 올만큼 바닥이 따뜻했어요

캐빈들이 있는 곳을 지나 옆으로 살짝 돌면 멀지 않은 곳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보입니다.

화장실 옆에 남은 숯 버리는 곳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샤워장이 있습니다.

샤워장을 지나 오른쪽을 보면 물이 흐르는 작은 연못 같은 조경이 보여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여름에는 의자에 앉아 물에 발 담그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연못 정원길을 지나면 왼쪽에 산 쪽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취사장이 보입니다.

계단 끝이 보이지 않아 올라가는 것은 포기했어요

 

취사장은 깨끗하고 따뜻한 물도 나옵니다.

전자레인지와 정수기가 있네요

 

금강자연휴양림 캐빈 주변 환경 둘러보기

 

숙소 앞은 위 사진처럼 식물 재배하는 넓은 공간이 있고, 야생멧돼지가 나오는지, 주의표지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캐빈 공간 양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숲 속의 집과 산림 휴양관 숙박시설로 가는 이정표와 등산 산책길이 있습니다. 한 바퀴 돌아보았고, 쉬엄쉬엄 산책할만했습니다. 금강 수목원 맨발로 걷는 황톳길도 가까이 있고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수목원도 꼼꼼히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캐빈과 야영장 사이에는 넓은 잔디구장이 있어 아이들이 공놀이하거나 뛰어놀기 좋아 보입니다.

 

금강자연휴양림 다른 캠핑 야영시설에 관한 이야기

 

캐빈 옆쪽으로는 <야영데크>, <노지야영장>, <카라반>이 있는데, 야영데크는 놀이터 주변으로 둥글게 자리 잡고 있고, 주위에 나무가 많아 조금 어두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잔디블럭의 노지야영장은 주차장 주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자리만 잘 선택한다면 오히려 더 좋아 보였습니다.

 

금강자연휴양림 캐빈 이용소감

얼떨결에 예약이 되어 급하게 준비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일단 휴양림 안에 있어 주변 환경이 좋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수목원도 둘러보고 하면 더 좋을 거 같았습니다. 방도 따뜻하고 깨끗해서 좋았고, 공용화장실과 공용취사장, 공용샤워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데,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 그 정도는 불편하다고 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바비큐 하는 곳이 조금 좁은 것만 빼고는 만족스러웠고, 예약만 된다면 다시 가고 싶습니다. 

 

보통 캠핑장 가면 먹기만 하고 할 게 없어서 심심하기도 한데, 여긴 둘러볼 곳도 많아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수목원도 가고 캠핑도 즐기고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에어컨 나오는 곳에서 쉴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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