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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뜨개질

코바늘 뜨개질로 만들어 보는 식탁의자 다리 발커버 만드는방법

by 오후-웹소설,다이어트,생활정보,뜨개질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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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내리지 않고, 자투리 실로도 만들 수 있는 식탁의자다리 발커버를 코바늘 뜨개질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건 우리 집 식탁의자 다리 사이즈에 맞지 않는 것도 있고, 쓰다 보면 흘러내리거나 벗겨져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직접 사이즈에 딱 맞게 만들어 보면 이것만큼 좋은 것도 없답니다.

 

칼라 조합 해서 내 취향에 맞는 칼라로 만들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의자를 끌 때 소리도 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끌리고 바닥도 안 긁히고 정말 좋아요.

 

코바늘 짧은 뜨기, 긴뜨기만 하실 수 있으면 사진과 설명 보시면서 코바늘 초보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만들어 보실 수 있습니다.

식탁의자 발커버
<뜨개질로만든 식탁의자발커버>

 

 

 

준비물

 

- 실 : 인형나라실 정도면 딱 적당합니다. 코바늘 6호 사용하는 실 굵기정도면 어떤 실이라도 사실 상관없어요

너무 얇으면 뜨는데 오래 걸리고, 바닥 부분이 금방 해져요.

또 너무 굵은 실은 그리 이쁘게 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소장하고 있던 몽블랑스탠다드실을 사용했는데, 요즘은 수입이 되지 않는지 구입하기가 힘드네요, 일단 인형나라실 정도면 가격도 저렴하고 봐서 수세미나 욕실용품도 만들 수 있으니 괜찮은 거 같아요

 

저는 세 가지 칼라를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칼라 배합은 취향껏 하시면 됩니다.

 

인형나라실

 

인형나라 (항균수세미실)

★고객님TIP★ 누르면 설명이 나옵니다. ^^ ▶ 코바늘로 쉬운 포인세티아 만들기 도안 과정샷 (김경희고객님TIP) ▶ 미니 장갑 뜨기 과정샷 - 크리스마스 소품★ (김지연고객님TIP) ▶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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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자 발커버 만드는 방법 - 1단

 

 

1. 매직원형코후 사슬하나 짧은 뜨기 10개

여기서 짧은 뜨기의 갯수는 조절하시면 됩니다. 일단 떠보고 사이즈가 너무 크거나 작으면 짧은뜨기의 개수를 조절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8개 떴다가 4~5단 정도 떠보고 풀어서 다시 조절했습니다.

처음에 한 개만 떠보면서 사이즈 조절해 보고, 짧은 뜨기 개수를 메모했다가 나머지도 같은 코로 만드시면 됩니다.

 

식탁의자 발커버 만드는 방법 - 2단

1. 짧은 뜨기를 갯수만큼 뜨고 첫번째 짧은뜨기 코에 빼뜨기 한 뒤 기둥사슬 하나 올립니다.

 

2. 1단에서 빼뜨기 했던 첫 번째 짧은 뜨기 코에 짧은 뜨기를 두개 떠줍니다. (한코에 짧은뜨기 두 개씩)

 

3. 매 코바다 짧은 뜨기 두 개씩 떠줍니다.

 

식탁의자 발커버 만드는 방법 - 3단

 

1. 2단의 첫 번째 짧은뜨기 코에 빼뜨기 하고 다시 기둥사슬 하나 떠줍니다.

 

2. 빼뜨기 했던 바로 그 첫번째 코에 긴뜨기 한 개 떠줍니다. 

 

* 긴뜨기를 하는 이유 : 짧은 뜨기도 좋긴 한데 너무 투박해질 수 있고, 아무래도 긴뜨기보다 뜨는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한길긴뜨기는 또 탄탄하게 나오지 않고, 헐렁할 수 있습니다.

3. (긴뜨기 한 개 + 다음코에 긴뜨기 한코에 두 개) 반복해서 떠줍니다. 

긴뜨기 하나 + 긴뜨기 두개 (코마다)

 

식탁의자 발커버 만드는 방법 - 4단~~

 

1. 빼뜨기와 기둥사슬은 매단 동일하게 떠줍니다.

첫 번째 긴뜨기 코에 빼뜨기 후 기둥사슬 올리고 바로 그 빼뜨기 했던 코부터 긴뜨기 뜹니다.

코마다 긴뜨기 한 개씩 넣어주면 됩니다.

 

같은 방식으로 총 8단 떠줍니다. (바닥 짧은 뜨기 2단 + 옆면긴뜨기 8단)

 

식탁의자 발커버 만드는 방법 - 옆면 가장 밑에 부분 칼라 다 뜨고 다른 칼라로 바꾸기

 

1. 긴뜨기를 8단 정도 뜬 뒤 (단수 조절해도 돼요), 마지막 긴뜨기 코를 뜰 때 다른 칼라로 실을 걸어 빼어 칼라를 바꾸어 줍니다.

 

2. 첫 번째 긴뜨기 코에 빼뜨기 후 기둥사슬 하나 올리고 안쪽에서 새로 들어간 실과 원래 떴던 실 두 개를 묶어 줍니다.

 

3. 중간배색 칼라는 총 5 정도 떠주는데 기둥사슬하나 올리고 매 코마다 긴뜨기 한개씩 넣어주면 됩니다.

 

4. 5정도 뜬 뒤 다시 마지막 긴뜨기 할 때 다른 칼라로 실을 빼서 긴뜨기를 합니다.

 

5. 첫 번째 긴뜨기 코에 빼뜨기 후 기둥사슬 올리고 다시 빼뜨기 했던 첫 번째 긴뜨기 코부터 긴뜨기를 매 코마다 한 개씩 떠줍니다.

 

6. 마지막 칼라는 4단 정도 떠주면 칼라 비율이 괜찮습니다. 

첫 번째 긴뜨기 코에 빼뜨기 후 실 끊고 마무리해줍니다.

 

완성

 

다 떴을 때 저는 길이가 약 13cm 정도 나왔어요, 경험상 길이가 너무 짧으면 발커버가 자꾸 벗겨집니다. 최소 12센티 정도는 떠야 안정적으로 잘 붙어 있어요

 

의자 다리에 끼워 봤을 때에 살짝 빡빡한 느낌이 나는 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헐렁하면 벗겨지고, 너무 타이트하면 씌워지지가 않으니 짧은 뜨기 바닥 두단 뜨고 옆면 긴뜨기 두단~세단 정도 뜬 뒤 의자에 한번 끼워 보시고 콧수 조절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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